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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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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가족의 애증관계를 포착한 작품, 극단 정:지 '막' - 정:지 연출가전 페스티벌
평범한 가족의 애증관계를 포착해내다.
가장 가까우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서로를 힘들게 하는 가족이라는 관계. 특히 우리나라는 가족간의 애증관계가 유독 유별나다. 서로 서먹서먹하면서 무관심한 부자관계, 가장 친한 친구보다 더 친근하다가도 때로는 심하게 싸우기도 하는 모녀관계 등 여러 모습의 가족관계 중 이 연극은 평소 찾아보기 힘든 남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이 시작되자마자 한 남자가 굉
by
윤민주 에디터
2023.06.0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빛과 어둠의 관계성, ‘킹메이커’ [영화]
영화 <킹메이커>에서의 빛과 어둠의 관계
영화 <킹메이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와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그들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영화를 해석해 보면 빛과 어둠은 대립적인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빛과 어둠의 관계 영화 <킹메이커>에서 서창대는 빛과 어둠에 대해 이야기한다. 빛은 김운범을, 어둠은 서창대를 의
by
송유빈 에디터
2023.05.1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어렵고 큰 효도
효도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생각하고, 잊지 말자.
카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엄마” 소리에 나도 모르게 소리가 들린 쪽에 눈길이 갔다. 연륜이 느껴지는 목소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아이 같은 말투 때문이었다. 시선 끝에는 중년 부부와 노부부가 내 옆 테이블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중년여성이었다. 그 말투는 아빠를 부를 때 그리고 대화 내내 여전했다. 그녀는 부모의 이야기를
by
강득라 에디터
2023.05.11
리뷰
영화
[Review] 떠남과 돌아옴의 반복 – 영화 ‘리턴 투 서울’
공허를 메우기 위해 사랑과 관계를 갈구하는 정체성 탐구의 여정
“천천히 그러나 완전히 녹다운될 것이다.” 세계가 놀란, 우리가 열광할 낯선 영화 어릴 적 프랑스로 입양된 25살 ‘프레디’는 예상치 못한 기상 악화로 인해 일본 여행을 위한 비행기가 취소되자, 자신이 태어났던 서울로 행선지를 바꾼다. 서울에 도착해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테나’의 권유로 한국의 입양 기관을 찾게 된다. 그러니까 그녀가 서울에 다다르게
by
박지연 에디터
2023.05.04
리뷰
도서
[Review] 진정한 '우정', 좋은 '죽음' - 도서 '유도라 허니셋은 잘 지내고 있답니다'
당신은 ’죽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사람'이기에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자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기도 하다. 늙고 난 다음엔 어떻게 될까. 21세기인 지금도 아직 불멸을 막을 수 있는 묘약은 없기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죽음'이라고 하면 기쁨보다는 슬픔이라는 정서가 떠오른다. 왜냐하면 사실 우리는 죽음에 대해 두려워하기만 할 뿐, 깊게 사유하지 않기 때문이
by
김민지 에디터
2023.05.03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를 직조하는 얼굴들
얼굴이 가진 선명한 힘
선택의 순간에 떠오르는 얼굴들이 있다. 낯선 사람이 길을 물을 때, 왠지 독특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갈 때, 발발거리며 산책을 즐기는 강아지가 지나갈 때, 동물성 성분의 음식을 먹을 때, 밤에 잠 못 이룰 때, 마음이 가라앉을 때, 영화를 볼 때, 옷을 고를 때, 진로를 고민할 때, 문장을 쓸 때, 춤을 출 때. 선뜻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갈피를 잡
by
정해영 에디터
2023.05.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시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람]
관계의 불연속점이 만드는 시간의 틈으로 하는 시간여행
한 번 흘러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마찬가지로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을 건너뛸 수도 없다. 인간의 의지가 조금도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이 거대한 시간의 흐름에, 마치 도전장을 내미는 듯한 상상의 소재가 바로 '시간 여행'일 테다. 어떤 만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미지의 미래로의 탐험이든, 머나먼 과거로의 회귀든 시간 여행을 하면 그 장르는 명백한 '판타지
by
장유정 에디터
2023.04.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 사람의 일생을 안다는 것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맺기
누군가의 아픔을 안다는 건, 과연 좋은 일일까. 언젠가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이 세상이 힘들고 서러운 건 어쩌면 누군가의 상처를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늘이 있고 어둠이 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이 사실을 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힘들 때 주변에 말하기를 망설인다. 나만 힘든 게 아닌 걸 알기 때문이다. 단순히 인간에게
by
이세연 에디터
2023.04.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그건 이해하고 싶은 자들의 발버둥이랄까 [사람]
[누구냐, 넌] [나? INTP.]
나는 어떤 사람일까? 요즘 들어 '나'라는 존재에 관한 의문이 생겼다. 나는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어떤 사람이길래 내 주변엔 이런 사람들이 있고, 나는 이런 일을 하며 사는 걸까? -여기서 '이런'이란 어떤 의미냐고 묻는다면, 그 안의 내용들도 아주 세부적이고 다양하여 정확히 한 줄로 요약할 수 없다. 그냥 나의 현황, 또는 주변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좋
by
유서인 에디터
2023.04.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부드러운 뾰족함은 존재한다
부드러운 뾰족함이 형용모순이 아닌 이유
‘뾰족’이라는 단어를 새삼스럽게 느껴본다. 의미를 온전히 반영하듯 '뾰족'은 생김새마저도 베일 듯이 날카로워 보인다. 좋은 게 좋은 거지. 유순한 게 좋은 거지. 무던한 게 좋은 거지. 좋다고 다 좋은 건 아니지. 모난 게 좋은 거지. 거슬리는 게 좋은 거지. 둥그런 모양에 대한 칭송은 익숙하나 ‘뾰족’을 대입하는 순간 어색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부
by
정해영 에디터
2023.04.11
리뷰
전시
[Review] 데이비드 호크니 & 브리티시 팝아트 – 1960s Swinging London展
단순한 시대가 아닌, 1960년대 영국의 관계, 감정, 가치에 관한
전시명에 있는 ‘Swinging London’은 1960년대 제2차 세계대전의 여파에서 벗어나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변하는 시기의 활기차고 에너지 가득한 영국 런던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이다. 과거의 보수적인 가치관을 거부하며 낙관주의, 자유, 실험 정신을 특징으로 한다. 역동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광고, 영화, 사진같은 대중 문
by
최지우 에디터
2023.04.1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요네즈 켄시가 노래하는 관계와 청춘 [음악]
일본 싱어송라이터 Yonezu Kenshi의 명곡들
최근, 밴드 음악을 선호하는 필자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피드에 잊을 만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찾아오는 곡이 있다. 베이스, 피아노, 기타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하는 국내외 뮤지션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이 곡의 커버 버전을 업로드하는 덕분이다. 바로 요네즈 켄시(Yonezu Kenshi)의 노래 ‘KICK BACK’이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일본 TV 애니
by
박지연 에디터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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