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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공연]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삼일로 창고극장]
죽음의 의도와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
모든 것은 그 자리에 - K의 심리부검 보고서 - 죽음의 의도와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 K의 자살 이후 3년이 지났다. 심리부검 조사원 유정은 K의 동생 민용, 친구 준호, 연인 수진과 심리부검 면담을 시작한다. 그들은 여전히 힘겨워하며 그 죽음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면담 과정을 통해 K와 기억의 조각들이 떠오르고 그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앞으
by
최수영 에디터
2023.07.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권, 당연할까요?
말에 구원받는다는 것 ; 삶을 파괴하는 말들에 지지않기 / 아라이 유키 / 미음출판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인권을 가진다. 타인, 크게 본다면 국가가 우리를 침해한다면 저항권이 인정된다.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저 태어나기만 하면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간다. 하지만 이토록 당연한 '인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존
by
서예린 에디터
2023.07.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여름의 면면을 찾으러 [음악]
쏟아지는 빗바늘 더미에서 찾아낸 일상
빗방울과 빗바늘 지독한 여름. 빗방울은 없고 빗바늘만이 하늘을 꽉 채운다. 비가 사납게도 내리는 요즘, 아주 날카로운 빗바늘 떼에 우산이 찢기고 있다. 말도 안 되는 공상임을 알지만 폭우는 색색의 우산을 모이 삼아 제 몸집을 불리고 있을 것만 같다. 계속해서 우산을 펼치는 사람들과 끝나지 않을 장맛비. 이런 이유로, 폭우 대신 맑은 하늘이 떠오르는 곡들을
by
이유빈 에디터
2023.07.21
문화소식
공연
[공연] 2023 산울림 고전극장 - 이숲우화, 짐승의 세계
유명작가 이솝을 만나 그가 글로 쓰지 못한, 이 숲의 짐승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늘진 땅을 숲이라 한다면, 우리가 사는 빌딩으로 가득한 이 곳도 숲이다. 여전히 짐승들이 살고 있는. 성공한 작가 이솝, 그리고 그를 찾아 온 여우가 들려주는 이 숲의 우수운 이야기들. 유명작가 이솝을 만나 그가 글로 쓰지 못한, 이 숲의 짐승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을 동물에 빗대어, 웃음과 교훈을 주기 위해 부조리극의 형식을 빌어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20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퀴어 여성이 무대 위에서 죽거나 사라지지 않았으면 했어요.” -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도은 작가
"이상한 여성들이 나오는 이야기를 좋아해요."
어떤 이야기가 연극이 될 수 있을까. 여성 퀴어가 등장하는 이야기는 확실히 연극이 될 법하다. 자신의 성 지향성을 깨닫고 내적, 외적 갈등을 겪은 끝에 마침내 사랑을 ‘쟁취’하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인물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하지만 실제 삶은 극적인 순간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퀴어 여성의 삶도 마찬가지다. 존재 자체가 이야깃거리이던 시절을 지나
by
김소원 에디터
2023.07.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은 천국이 아니다
여름에 왜곡된 것들
어느 카페에 누가 옮겨적은 허연 시인의 시 나는 내 사랑은 천국이 아니라던 어느 시인*의 말을 늘 마음에 품고 산다. 아마 앞으로도 늘 그럴 것이다. 시인의 말을 품고 산다니 낭만적인가...그 속을 들여다보면 사랑이 너무 검고 깊어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모습이 있는데 그건 전혀 아름답지도 애틋하지도 않아... 해에 걸쳐 여러 형태의 사랑을 해놓고도 늘 새
by
조수빈 에디터
2023.07.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톨레도와 엘 그레코 Ep.2 [미술/전시]
산토 토메 교회와 엘 그레코의 <오르가즈 백작의 매장>
산토 토메 교회 전경 지난 편에서는 톨레도 풍경을 화폭 위에 옮기며 톨레도 시민의 자부심을 함께 불어넣었던 엘 그레코의 <톨레도 전경과 지도 View and Plan of Toledo>(1608)를 감상했다. 이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엘 그레코 미술관에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또 다른 엘 그레코의 그림 한 점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된다. 엘
by
박준영 에디터
2023.07.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맥도날드와 예술작품 [문화 전반]
탈진리의 시대에도 인간은 계속해서 의미를 찾는다.
맥도날드, 현대의 대성당 2022년 맥도날드의 총매출은 500억 달러를 넘겼다. 이는 에콰도르 국내총생산보다 많은 수치이다. 세계 120여개국에 매장이 있는 맥도날드의 하루 평균 방문 고객 수는 7천만명을 상회한다. 세계통화 구매력지수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 ‘빅맥’으로 표현되고, 맥도날드 매장의 유무는 발전 수준의 가늠자가 되었다. 매장의 상징인 ‘황금
by
최정민 에디터
2023.07.1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취향은 감정으로부터 온다. [사람]
우리가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그건 어떤 의미일까?
좋아하는 작품에 대하여 처음 내가 인상주의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것은 2020년 예술의 전당에서 <모네에서 세잔까지>라는 전시를 본 무더운 여름날 이후였다. 그 당시 나는 재수를 하고 있었는데 음울하고 그로테스크한 것에 관심이 있어서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의로의 초대>전을 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잔잔한 것을 보고 싶어
by
심선용 에디터
2023.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좌충우돌 성장일기 - 레이디 버드 [영화]
누구나 사춘기라는 성장의 시간을 갖는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은 크리스틴, 내가 나에게 지어준 이름 레이디 버드. 주인공 레이디 버드는 크리스틴이라는 이름을 거부하고 모두에게 자신을 ‘레이디 버드’라고 불러달라 한다. 새크라멘토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레이디 버드는 고등학교 졸업반에 다니고 있다. 어떻게든 캘리포니아를 떠나 미국 동부의 대학에 진학하려 한다. 그러나 그의 엄마인 매리온은 집안의
by
송채원 에디터
2023.07.0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빠의 첫사랑을 구경하듯이 [영화]
열일곱, 허광한이 풍덩 빠져버린 그 해 여름의 첫사랑
요즘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4시간이면 갈 수 있다. 하트가 떠다니는 이모티콘을 실시간으로 주고받고,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영상 통화를 건다. 심지어 아이폰 사용자끼리는 통화료도 붙지 않는 세상에서 가끔 아날로그적 낭만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폰이 출시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중반을 배경으로 한 <여름날 우리>는 그런 갈증을 해소하
by
이지연 에디터
2023.07.07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2023 산울림 고전극장 - 용의 아이
고려시대 삼별초 김통정의 이야기, 시대극으로 만나다
2023 산울림 고전극장 - 용의 아이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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