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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Review] 영화를 말하는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영화는 말야, 스크린을 통해 현재랑 과거를 이어준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3년 내내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참여했다. 워낙 연습이 많은 동아리였고 연주 봉사도 신청하면서 점심시간에도 빈번하게 음악실에 들락거렸다. 어느 겨울의 어린이집 발표회 봉사는 대기시간이 무한히 길어져 악기가 차가워지면서 튜닝에 애를 먹었다. 또 다른 여름에는 학교 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양로원을 향해 캐리어를 끌고 언덕을 오르기도 했다. 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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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7.07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로 감상하는 영화 속 낭만 이야기
낭만을 지키는 일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가지길 원하며
'타인에 의해 상실될 수 있는 낭만을 경계하라' 시놉시스 낭만이 충만한 시대 프랑스의 1920년대를 동경하는 길(오웬 윌슨)은 약혼자 이네즈(레이첼 맥아담스)와 약혼을 했다. 결혼 전 우연히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배회하던 그는 종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부름에 이끌려 차를 타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천재 예술가들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부름에 이끌린 장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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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2.07.05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모두가 되고 싶은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내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가장 좋아하는 영화감독을 한 명만 꼽아보라면 주저하지 않고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꼽는다. 첫 장편 데뷔작이었던 <환상의 빛>을 시작으로 최근의 <브로커>까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았던 <디스턴스>를 제외하면 그의 작품은 모두 본 셈이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렇게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걸까? 물론 해외 영화제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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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2.07.01
문화소식
영화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나는 새로운 우리가 된 줄 알았지만, 여전히 또 다른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
아이를 위한 아이 - A Home from Home - 나는 새로운 우리가 된 줄 알았지만, 여전히 또 다른 우리 안에 갇혀 있었다 <시놉시스> "보호 종료 한 달 전, 갑자기 아버지가 나타났다" 이제 곧 성인이 되어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 승원이 찾아온다. 얼떨결에 아버지 집에 들어가 동생을 만나고 한 가족이 된 도윤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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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2.06.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 '사이드웨이'로 감상하는 영화 속 와인 이야기
우리의 인생은 와인의 차분한 성장 속도처럼 달려가고 있음을
'피노누아 와인과 우리 인생의 평행이론' synopsis 소심하고 건조한 삶을 지내고 있는 영어교사 마일즈(폴 지아매티)는 유일하게 와인을 마실 때는 생기가 넘쳐난다. 전처를 잊지 못하는 후유증을 와인에 기대어 달랠 정도로 마일즈 인생에 와인은 빠질 수 없다. 그의 단짝 친구 잭(토마스 헤이든 처치)의 직업은 배우지만 제대로 된 깃발을 꽂지 못한 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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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정 에디터
2022.06.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무진장 행복한 그곳, 무주 산골 영화제
나란히 우비를 쓰고, 무주의 자연과 영화를 담다
Scene#1. 영화제에 가다 축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좇아 잠실과 올림픽공원은 물론, 자라섬과 남이섬, 인천 앞바다까지 갈 수 있는 데라면 어디든 따라나섰다. 먼 유럽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낼 땐 무리에 무리를 거듭해 이웃나라 페스티벌로 향했다. 축제장에 캐리어를 끌고 들어선 유일한 한국인 무리였다. 코로나로 하나둘 사라졌던 축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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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6.24
칼럼/에세이
에세이
[영화와 영화가 만나] 산골짜기에서 영화 보기 1 - 2022 무주산골영화제
이틀 간의 행복했던 무주 여행
‘영화와 영화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방구석에서 본 영화에 대해 신나게 떠들 수도, 재미있게 본 TV 시리즈를 이야기할 수도, 좋아하는 작품을 비교 분석할 수도 있습니다. 가끔 영화제에 갑니다. “엄마, 무주 갈래?” 급작스러운 무주행을 결정하게 된 건 무주로 떠나기 2주 전의 일이었다. 바쁘게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역 안에서 나는 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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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경 에디터
2022.06.23
리뷰
영화
[Review] 수많은 질문과 수많은 답변으로 완성해가는 이야기 - 컴온 컴온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그들의 동행
조니(호아킨 피닉스)는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어린 아이들을 인터뷰하는 라디오 저널리스트이다. 어린 아이들을 나름대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을 그에게, 어느 날 실전의 시간이 주어진다. 바로 동생인 비브(가비 호프만)의 부탁으로 9살짜리 조카인 제시(우디 노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사실 그 시간 속에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by
임정화 에디터
2022.06.20
리뷰
영화
[Review] 아이를 이해하는 일은 세계를 이해하는 일이었음을 - 영화 '컴온 컴온'
치열하게 행복하자
아이를 이해하는 일은 세계를 이해하는 일이었음을 수많은 아이들을 인터뷰해왔던 조니. 그러나 정작 제 조카를 마주하고는 매일이 당황과 기함의 연속이었다. 평소에는 연락도 잘 하지 않았던 여동생 비브에게 계속해서 전화를 건다. 갑자기 뛰어다니고, 사라졌다가 놀래키고, 그러면서 토라지는 건 기본이고 ‘부모를 잃고 보육원을 탈출한 고아 놀이’에 장단을 맞추어 달
by
신은지 에디터
2022.06.18
리뷰
영화
[Review] 이리 와, 그래도 괜찮아 - 컴온 컴온
인터뷰를 매개로, 서로의 언어에 귀 기울이게 되는 영화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은 필연적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동반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질 때 서로의 심리적 거리는 가까워진다. 물론 그것이 쉬울 리는 없다. 영화 <컴온 컴온>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서로의 노력이 오롯이 드러나는 영화다. 주인공 조니는 라디오 저널리스트로서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그가 묻는
by
정하림 에디터
2022.06.18
리뷰
영화
[Review] 너의 얘기를 들려줘! '컴온 컴온' [영화]
C'mom, c'mon!
*** REVIEW *** [영화] 컴온 컴온 "와서 들어줘, 나의 슬픔! 와서 들려줘, 너의 기쁨!" 어린이의 삶과 미래에 대해 인터뷰하는 라디오 저널리스트 조니. 어머니의 임종을 두고 오랜 시간 등돌리고 살던 여동생 비브의 부탁으로 육아 난이도 극상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9살 조카 제시를 돌보게 된다. 뜻하지 않게 즐거운 시간과 슬픔의 시간,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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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 에디터
2022.06.18
문화소식
영화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
청춘 + 로맨스 x 시대극 ÷ SF
썸머 필름을 타고! - It's a Summer Film! - 청춘 + 로맨스 x 시대극 ÷ SF <시놉시스> "이번 여름엔 너희들의 청춘을 내가 좀 쓸게" 시대극 찐팬으로 영화 감독을 꿈꾸는 고교생 '맨발'. 영화 동아리에서 자신이 기획한 <무사의 청춘>이 탈락되자 직접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절친 '킥보드', '블루 하와이'와 드림팀을 결성한다. 우연히
by
박형주 에디터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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