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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시민이 원하는 정치란 [도서]
"침묵하는 시민은 그에 걸맞는 정부를 갖는다"라는 말은 유효한가
시민으로 살아남기 올해는 각종 이슈와 갈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크고 작은 분열이 격화되고 있음을 자주 체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연초부터 일상이 마비되면서 대중은 웃음보다는 분노를, 여유보다는 짜증을 이리저리 표출하며 사회의 각종 영역에서 부딪히고, 논쟁하고 있다. 일상에서 비롯된 불만이 사회로 확장되면, 자연스럽게 국민의 관심은 국회와 정부로 향한다.
by
이규원 에디터
2020.08.17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나는 고양이를 두 번 다신 키우지 않을 것이다 [동물]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 펫로스 증후군
반려동물은 나의 불완전성을 비판하지 않는 조건 없는 사랑의 대상이다. 내 사랑을 모두 드러낼 수 있고 그들도 계산할 필요가 없는 큰 애정을 준다. 2018년 8월 14일 처음 가정 묘를 분양받았다. 부모님의 지인이 키우시는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동물과 함께 살게 되었다. 동물이 오래 살려면 이름을 음식 이름으로 지어주면 된다는 말이 있
by
문소림 에디터
2020.08.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간이 '맛있는 고기'로 태어난다면? [도서]
맛있는 고기(동물)와 힘쓰는 고기(인간)에 대한 묘사를 담은 생생 에세이
바로 눈앞에서 닭, 돼지, 개의 삶을 만나다, 생생한 '르포 에세이' 알고 있기는 했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닭들이, 돼지들이, 소들이 얼마나 괴로운 삶을 살다가 괴로운 죽음을 맞이했는지를. 알고 있기는 했다. 그러나 책은 '대충 아는 것' 이상의 것을 보여줬다. 작가의 직접적인 체험이 버무려진 르포 (신문, 방송, 잡지 등에서, 현지로부터의 보고 기사(
by
이강현 에디터
2020.07.21
오피니언
동물
[Opinion] 혹시 고양이 좋아하시나요? [동물]
링컨이 너를 만나기 전과 후
올해가 벌써 반이 지나갔다. 올 한 해 나에게 가장 큰 변화라면 (아직 반이나 남았음에도) 당연 결혼 생활일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이전 생활과 가장 달라진 점은 내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내 인생에 동물을 키우게 될 줄이야. 그것도 고양이를. 사실 살아 움직이면 모든 동물들은 나에게 (새끼는 귀엽기는 한데) 멀리서만 지켜보고 싶은 무서
by
최수진 에디터
2020.07.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종이 동물원 [도서]
글쓰기가 보람 있는 노고인 것은 오로지 우리 정신이 서로에게 닿을 수 있다는 가능성 덕분
글쓰기의 의미 “(미국에서) 유색 인종 작가의 글은 오로지 자전적 고백일 때에만 가치 있는 것으로 대접받습니다. 저는 그런 분위기를 거스르고 싶어서, 처음에는 제가 물려받은 중국 문화와 관련된 것은 무조건 피하려고 매우 조심했습니다. … 그 결과는 끔찍이도 답답했습니다. 그건 입의 절반이 테이프로 막힌 채 말하는 것, 몸의 절반이 마비된 채 춤추려 하는
by
이승현 에디터
2020.06.23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반려'라는 존재에 대하여 [동물]
반려라는 단어의 무게
‘반려’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뜻은 반려 1 反戾/叛戾 [발ː려] 1. 명사 배반하여 돌아섬. 2. 명사 도리에 어긋남 놀랍게도 이러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반려’의 뜻은 ‘짝이 되는 동무’이다. 비록 한자는 다르지만 같은 생김새의 단어가 이토록 상반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이 들게 한다
by
김주연 에디터
2020.06.19
리뷰
영화
[Review] 찬란한 강아지의 우주 - 환상의 마로나 [영화]
전지적 강아지 시점에서 보는 찬란하고 빛나는 견생, 영화<환상의 마로나>
강아지는 단연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다. 기원전부터 개와 인간의 관계는 돈독했고, 그 관계는 지금까지도 지속되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강아지들의 삶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와 이토록 가깝고 소중한 생명체인 강아지들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궁금하다. 만약 그들이 원한다면 나는
by
김채영 에디터
2020.06.08
리뷰
영화
[Review] 마치 오늘이 삶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환상의 마로나 [영화]
찬란하게 빛나는 행복한 강아지, 마로나의 이야기
보석 같은 영화를 만났다. 영화가 시작하고서 머지않아 깨달았다.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되리라는 걸. 흘러가는 매 장면 장면이 반짝거렸고, 눈앞에 펼쳐지는 몽환적인 풍경과 그에 걸맞은 음악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가자 긴 꿈에서 깨어난 듯 기분이 몽롱했다. 행복이란 게, 아름다움이라는 게 실체가 있다면 이런 모습
by
임정은 에디터
2020.06.04
작품기고
The Artist
[거북이의 손그림] 어떤 동물로 태어나고 싶나요?
묻고 답하는 짧은 거북 인터뷰
by
윤수현 에디터
2020.05.31
칼럼/에세이
칼럼
[동물 칼럼] 인간만 모르는 그들의 언어, '콧바람'편
코뿔소는 뭐라고 말했을까?
‘히이잉- 웨엥- 훅훅(콧바람 소리)’ 어느 종 언어인지 아시는 분?! 역시, 아무도 모르는군요. 제가 발음이 안 좋은 건가요? 사실 이 종의 언어는 같은 뜻이라도 10가지 방식으로 얘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척 어려운 언어죠! 아무튼, 이쯤에서 대망의 첫 번째 출연자를 모셔보겠습니다! * Q. 안녕하세요, 코뿔소님. 저는 통역과 진행을 맡은 인간 ‘나봄
by
홍서원 에디터
2020.05.29
작품기고
The Artist
[사사로운] #04. 나의 작은 가족
나의 소중한, 평생을 함께 할 작은 가족
by
SASA 에디터
2020.05.16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우린 늘 그렇듯 언젠가 이별하겠지만 [동물]
내가 사랑한 길고양이
노랗고 커다란 눈망울에 홀리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마성의 생명체. 먼 예로부터 불운과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겨져 뱀과 함께 요물이자 영물로 알려진, 사뿐히 내딛는 발걸음은 깃털처럼 가벼워 나비가 아님에도 나비라고 불려온, 녹녹하리만치 유연한 몸놀림으로 인간의 눈에 띄지 않고 구석구석을 자유로이 유랑하는 방랑자. 모두가 곤히 잠든 그윽한 새벽을 틈타 먹이를 사
by
강안나 에디터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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