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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햄릿이 들려주는 '감각적인' 햄릿 - 1인창극 햄릿
소리꾼 이연주와 음악감독 김성수가 보여주는 햄릿이 말하는 <햄릿>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1601년 발표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에서 여러 버전으로 공연되었다. 국내에서는 1951년 이해랑이 국내 초연을 연출한 뒤,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여러 버전으로 계속 공연되고 있다. 그리고 2024년 올해에는 이를 방증하듯, 신시컴퍼니 <햄릿>, 국립극단 <햄릿>, 예술의전당
by
김소정 에디터
2024.11.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잃어버린 것과 살아가는 것 [도서/문학]
황정은 '문'을 읽으며
m의 등뒤에는 남이 볼 수 없는 문이 하나 있었다. 때때로 이 문이 열렸다. 나의 뒤에 사후세계와 연결된 문이 있다면 어떨까. 정확히는 사후세계가 아닐지 모르지만, 죽은 이들이 때때로 열고 나오는 문이 있다면. 황정은의 <문>은 바로 그 문의 이야기다. m의 문이 처음 열린 것은(그의 기억에 의하면) 할머니에 의해서였다. m이 열다섯 살에 심장마비로 돌아
by
박수진 에디터
2024.11.08
리뷰
영화
[Review] 소중한 꿈, 그리고 그보다 더 소중한 것 - 트라페지움
모두가 소중한 관계를 소중히 다뤘으면
아이돌을 꿈꾸는 한 고등학생 소녀, ‘아즈마 유우’. 어렸을 적 아즈마는 TV에서 만난 아이돌에 대한 꿈을 갖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도 커가면서 아이돌이란 것이 하고 싶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란 걸 깨달았던 것인지, 아이돌이 되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것은 바로 동서남북의 미소녀를 모아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것. 아즈마의 아이돌이 되고 싶다
by
배지은 에디터
2024.11.07
리뷰
PRESS
[PRESS] 나는 몬스터를 죽였다 - 의대 9수를 시킨 엄마를 죽였습니다 [도서]
의대 광풍과 엄마의 과잉 교육열에 경종을 울리는 실화 르포
새벽 3시 42분, 엄마를 죽인 딸의 트윗 “몬스터를 쓰러뜨렸다.”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낮 12시. 하천 부지에서 양손, 두 다리, 머리가 없는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타카사키 타에코, 58세. 그녀는 남편과 20여 년 전 별거해 31살인 딸 아카리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아카리는 어릴 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명문 중, 고등학교를 다녔
by
정소형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나의 인생 영화 - 빌리 엘리어트 [영화]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의 당당한 비상, <빌리 엘리어트>. 빌리의 성장 속에 담긴 현실 세상의 변화, 그리고 변해간다는 '희망'.
몇 주 전, 가장 인상 깊게 본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오랜만에 받았다. 일명 ‘인생 영화’를 물어보는 질문은 매번 깊은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특히 ‘인생’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인생의 무게만큼이나 큰 부담감이 몰려온다. 작년까지만 해도 '인생 영화'에 관련된 질문을 받으면 그때마다 생각나는 영화를 대며 얼버무렸으나, 올해 한 수업을 통해 만난 <빌리
by
소인정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눈부신 빛이 영원토록 -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공연]
뮤지컬, 소설, 영화를 통해 살펴본 '디어 에반 핸슨'
디어 에반 핸슨 오늘은 멋진 하루가 될 거야. 왜냐하면 오늘은 그냥 너답게 굴면 되니까! 외로움 속에서 찾은 소속과 상처 17살, 이 시기에는 작은 것들도 굉장히 크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주인공인 ‘에반 핸슨’은 불안 장애를 겪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모든 일은 주인공 에반이 심리 치료의 일환으로 자기 자신에게 쓴 편지가 코너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사
by
김서영 에디터
2024.11.07
리뷰
도서
[리뷰] 각자의 인생에 각자의 의미가 깃들기를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내 인생에도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큰 제목만 보고 넘겼다면 이 책의 첫 장과 나는 영영 만날 일 없었을지도 모른다. 여타 에세이 제목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돌아보니 조금은 슬픈 순간이 될 뻔했다는 생각이 들어 안도의 숨을 쉰다.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가 적힌 완전한 제목을 보고 표지를 열 수밖에 없었다. 히키코
by
박가연 에디터
2024.11.0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동시대 현대미술과 소통하기 -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24 [미술/전시]
"올해의 작가상 2024" 선정작가 4인의 작품 리뷰를 통해 동시대 한국 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보다
지난 10월 2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하 국현)의 1, 2전시실에서 <올해의 작가상 2024 (Korea Artist Prize 2024)> 전시가 막을 올렸다. 올해의 작가상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네 명(혹은 팀)의 유망 작가를 선발해 후원하고, 작업을 선보일 기회를 부여하는 국립현대미술관 X SBS문화재단 주관의 중요 연례 전시이다
by
신지원 에디터
2024.11.0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혼자서 하루를 잘 보내는 법 [사람]
나를 기쁘게하는 소박한 행위를 해보자
무기력하고 묘한 외로움이 찾아올 때 난 원래 친구를 열 명, 스무 명 사귀면서 일주일 내내 만남을 지속하고 연락을 하는 그런 성격이 못 된다. 집에서 혼자 고요하게 시간을 보내는 걸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무리하면서까지 인간관계를 많이 형성하려 하지 않는다. 10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옛 친구를 만났다. 그는 유행에 민감하며 사람을 만나는 게 인생의 낙일
by
송연주 에디터
2024.11.06
리뷰
도서
[Review] 세상에서 가장 넓은 방구석 -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고독이 가르쳐주는 것은 당신이 혼자라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유일무이한 존재라는 것이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부럽다. 책을 읽기 전에 제목만 접했는데도 참을 수 없이 부러웠다. 뭐든 해 보는 추진력만으로도 부러운데 뭐든 되었다는 결실까지 맺었다니. 근데 대체 뭘 해 보고 뭐가 되었다는 걸까? …히키코모리 일본인이 루마니아어로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고? 상상의 범주를 아득히 벗어나는 일이라 나의 부러운 감장이 하찮게 여겨졌다.
by
진금미 에디터
2024.11.05
리뷰
PRESS
[PRESS] 극장은 영원하다 - 2024 부산국제영화제 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두 작품,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바늘을 든 소녀>
10월이 오면 어김없이 부산을 생각하게 된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로 진입하는 그 한 중턱에 부산국제영화제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부산으로 떠나는 이 작은 여행이 가을의 의식으로 자리 잡은 것을 나는 기쁘게 생각한다. 영화제에서의 작고 사소한, 크고 거대한 행복은 이미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얼마 전 “행복은 행복 이전에 있다”라는 문
by
윤아경 에디터
2024.11.05
리뷰
도서
[Review] 뭐라도 되고자 하는 이를 위한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그리고 뭐라도 되고 싶은 나를 위한
오타쿠. 과거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보고 좋아하는 사람을 비하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요즘은 그 의미가 많이 확대되어 광적으로 한 분야를 파고들고, 좋아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래서 철도에 큰 관심을 갖고 좋아하는 사람을 철도 오타쿠,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축구 오타쿠라고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지금보다도 워낙 서브컬처를 좋아했던
by
배지은 에디터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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