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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코끼리는 코끼리일 뿐 '나는 코끼리야' - 고혜진 작가
그림책 <나는 코끼리야> 고혜진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동물권 #정체성 #행복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자연과 동물의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작가 고혜진입니다. 주로 자연과 동물을 소재로 그림책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TV 프로그램 ‘동물의 왕국’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요. 약육강식 야생의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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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에디터
2023.02.0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모든 선택과 사랑을 응원하는 인생 찬가, 뮤지컬 '이프덴' [공연]
‘완벽한’ 선택은 없고, ‘잘못된’ 선택도 없는 법
* 본 글은 뮤지컬 ‘이프덴’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남긴 유명한 이 문구는 태어남(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무수한 선택(Choice)이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난 날부터 죽는 날까지 원하든 원치 않든 사랑, 관계, 일 앞에서 수많은 선택을 내리며 살아간다.
by
박지연 에디터
2023.02.06
리뷰
공연
[Review] 무대 위에서 완성된 그저 짧은 이야기 - 판소리 쑛스토리: 모파상篇 [공연]
"지나간 이야긴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올 이야긴 몸을 바짝 당겨 의심 없이 들어야 할 그런 짧은 이야기"
"이, 이, 이야기는 어젯밤 스친 꿈같은 그저 짧은 이야기"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 篇> 공연의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몸을 바짝 당겨 관련 정보를 읽어볼 만큼 관심이 갔다. 판소리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지만 처음 관람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판소리는 '춘향가', '흥보가'처럼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장르라는 생각이 강했다. 이번 공연도 과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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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에디터
2023.02.04
리뷰
공연
[리뷰] 한국 판소리와 프랑스 문학이 만나 새로운 결합 방향성을 제시하다 - 판소리 숏쓰토리
본 공연은 판소리의 미학이라 할 수 있는 ‘여백(빈 공간)’과 사실주의 작가인 모피상의 작품의 조화는 꽉 차지만, 그렇다고 다 차지는 않는 신비로운 조화를 이루며 동서양의 예술형식이 이렇게도 결합할 수 있다는 새로운 방향성을 성공적으로 제시한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 편>은 프랑스 대표 작가 기 드 모파상(Guy de Maupasant)의 1880년대 단편 소설 <보석>, <콧수염>, <비곗덩어리>를 각기 다른 개성의 판소리 1인극으로 한 재창작한 작품이다. 배우는 이 세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관객에게 모파상이 던졌던 인간의 단면성과 어리석음에 있어 날카로웠던 질문이 여전히 유효한지 의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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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3.02.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후계동에서 서성이다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새해를 시작했다.
큰 갈망이란게 차라리 있으면 좋으련만 소박한건지 갈망을 드러내볼 용기가 없는건지 내면의 눈으로 최대한 솔직하게 바라본 스스로의 마음에는 큰 갈망이랄 것이 없다. 찾아보면 애매한 정도의 인정욕구 같은게 다라서 허탈해질 정도로. 그래서 아버지도 오랫동안 이런 나를 답답해 했었더랬다. 친구들을 만나시면 '우리 애들은 욕심이 없다고' 아쉬운듯 웃으시며 얘기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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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신 에디터
2023.02.01
리뷰
공연
[Review] 어젯밤 스친 꿈같은 그저 짧은 이야기 - 판소리 쑛스토리, 모파상篇 [공연]
아주 먼 곳에서 강산이 열댓 번 변하기 전 솜씨 좋고 애처로운 한 남자가 꾹꾹 눌러써 남겨놓은 이야기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중 첫 번째 무대인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이 1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판소리 쑛스토리’는 단편소설의 간결한 형식을 판소리의 ‘대목’이 가진 형식에 접합하고, 독자성을 추가했다. [판소리 쑛스토리 - 모파상篇]은 그 단편소설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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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3.01.30
리뷰
공연
[Review]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공연]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선 그를 드러내어 제대로 소독해야 한다
2020년 서울 연극제 대상 수상 작품인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가 지난 12월,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개막했다. 2018년에 초연한 이후 2020년에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잊히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잘 담아냄과 동시에 사회가 외면하는 문제를 직면한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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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3.0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필멸하여 완성되는 [도서/문학]
김영하의 <작별인사>를 읽고
삶이 무료해서 였을까, 아니면 미래가 불안해서 였을까. 누가 물은 적도 없는 소모적인 질문을 고민하며 밤새 뒤척이곤 했다. 필멸 할 수밖에 없는 나의 존재가 못 이기게 서러웠던 어느 밤, 가당치도 않을 ‘영생’에 대한 엉뚱한 상상을 품었다. 기술이 고도로 발달했을 어느 미래의 내가, 낡고 고장 난 육신을 새로운 기계의 몸으로 교체하고, 완벽히 데이터화 시
by
김소형 에디터
2023.01.2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명작은 어떻게 명작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는가 [영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1939년에 개봉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할리우드 전성기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반영 기준 전 세계 최고 흥행작일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고, 또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작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역사에 남을 명작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상당히 많은 요인이 존재한다. 1. 화려한 연출과 오케스트라 사운드
by
김민성 에디터
2023.01.27
리뷰
공연
[리뷰] 가족들은 다시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하늘에는 무지개가 떴다 -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
오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며 극이 전개된다.
* 본 리뷰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2020년 서울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으로 정의신 작, 구태환 연출로 이번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상연된다. 1978년 개관한 낡은 영화관인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오랫동안 헤어졌던 가족들이 모이고, 이곳에 오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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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3.01.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완전 기절이야 기절 [예능]
부캐는 왜 성공했을까?
시간을 어떻게 하면 무료하게 보낼 수 있을지 탐구하게 되는 요즘이다. 요즘의 내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멀티 페르소나, 부캐이다. 내가 구독한 유튜브 채널들은 부캐를 중심으로 굴러가는 채널임을 며칠 전 깨달았다. 그중 최애 부캐가 누구냐 묻는다면 ‘서준맘’이다. 희극인 박세미는 신도시에 사는 젊은 여성을 모방한다.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누군가를 재현하
by
김윤비 에디터
2023.01.2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관심조차 없었던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 아바타2 물의 길 [영화]
무관심, 불호였는데, 이제는 다음 시즌을 기다린다.
나는 대중이 열광하고 사랑했던 영화 아바타1을 ‘안’ 봤다. 유치할 거라고 지레짐작하고 관심을 두지 않았다. 각종 TV 프로그램과 인터넷에서 패러디하는 것을 보며 그 영화의 높은 인기를 체감했지만, 끝까지 무관심을 고수했다. 그랬던 내가 아바타2를 보러 극장에 갔다. 사실 아바타2가 개봉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여전히 끌림은 없었다. 하지만 그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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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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