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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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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Opinion] 슈프림과 한국, 어쩌면 어색한 공존 [패션]
보드 불모지와 슈프림
"Supreme is my Louis Vuitton"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버질 아블로가 남긴 말이다. 스케이드 보더의 상징이자 스트릿 브랜드의 대표인 '슈프림'이 드디어 대한민국에 상륙한다. 슈프림의 한국 진출 스케이드보드 문화의 물결이 심상치 않다. 현시점 가장 트렌디한 보드 문화 기반의 브랜드 '퍼킹어썸'이 올해 6월 국내에 진출했으며,
by
신효창 에디터
2023.08.0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저는 그냥 예술가이고 싶어요
멋지잖아요. 예술이라는 게
예술에 관해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는 예술가이다. 문제는 성장할 때까지 예술가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Pablo Picasso (1881-1973) 한 화가가 하루는 완전히 흥분한 상태로 와서 말했다. “오늘 정말 기막힌 일이 있었답니다. 부엌에서 완두콩을 까다가 난생처음 완두콩이 굴러가는 것을 봤거든요.” 완두콩같이 둥근 물체는 기울어지고
by
홍승민 에디터
2023.08.0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으로 시작해 인간으로 끝난다 (2)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3, 4부 후기 및 전시 총평
나에 대한 관심이 투영된 초상화 17세기 후반부터 계몽주의가 등장하면서 이성의 힘이 세지고 18세기 절대왕정이 쇠락함에 따라 교회의 힘은 서서히 약해졌다. 종교의 영향력이 사그라들자, 개인의 자유와 행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개인의 자유 추구는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으로 이어졌다. 미술이 그동안 종교와 사상을 담는 매체였다면, 18세기부터 본격적으로 개
by
이도형 에디터
2023.08.06
리뷰
공연
[리뷰] 당신의 파랑새는 무슨 색인가요? - 공연 '붉은 파랑새'
가까이에 있는 파랑새를 놓치지 말아요
<붉은 파랑새>는 고전문학 파랑새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과 같이 서두는 어린 시절의 틸틸과 미틸이 요술 할머니의 부탁으로 파랑새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같지만, 그 이후의 이야기는 사뭇 다르다. 동화 같은 판타지와 씁쓸한 현실이 오묘하게 잘 섞여 있기 때문이다. 파랑새는 내 곁에 있다 어른이 된 미틸은 진취적인 성격으로 도시로 가서 치열하게 꿈을 좇지만,
by
정주희 에디터
2023.08.06
리뷰
공연
[리뷰] 올여름의 피서 - 다른 여름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과의 신뢰가 형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매앰 맴 매앰 맴 - 막이 내리고도 지속적으로 내 귓가에 머물렀던 매미 소리. 연극을 보는 내내 여름 순간의 한가운데 폭 떨어진 기분이 들었다. 한여름날의 뜨거운 에너지를 정통으로 맞고 돌아온 듯한 경험이라고 해야 하나? 무대 4면을 활용하여 뜨겁게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뜨거운 호흡과 땀방울은 실제 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 했다. 실제로 체감상 에어컨이 빵빵
by
신채은 에디터
2023.08.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신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난다 (1)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주제 및 구성 소개와 1부, 2부 후기
좋아하는 작가, 가수, 사진가는 있지만 최애(가장 좋아하는) 화가는 없다. 미술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잘 모르기 때문이다. 언니가 우리 집 손재주 DNA를 몽땅 가져간 덕분에 미술은 내게 손이 닿지 않는 미지의 영역이다. “같이 미술 전시회 보러 갈래?” 나만큼이나 미술 전시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 이야기한 것이라 의외였다. 어디를 갈 것인지 물어보
by
이도형 에디터
2023.08.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서툰 사색을 써 내려갑니다.
예민하고 솔직한 나의 서툰 사색의 글
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자기소개가 어려웠다. 상대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그것에 맞추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 쉬울 수 없었다. 소개를 듣거나 읽을 상대방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생각에 바빴다. 어떤 충족 요건도 존재하지 않는 자기소개는 까마득하다. 그러니 오늘만은 나를 누구보다 잘 아는 ‘나’의 이야기를 써보
by
박서현 에디터
2023.08.0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정답은 늘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살면서 내가 심리상담이 필요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스스로 건강한 마음의 소유자이고, 큰 흔들림 없이 잘 살아왔다고 자부했기 때문이다. 인생에 큰 고난이나 비극을 겪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내가 심리상담을 받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얼마 전 어쩌다 좋은 기회가 생겨 무료 심리상담을 받아보겠냐는 제안이 들어왔다. 덥
by
황연재 에디터
2023.08.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하지만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영화]
사랑의 기억
8월의 시작을 이 영화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8월의 크리스마스'를 꺼내 보았다. 영화는 정원의 일상으로 시작된다. 아침에 일어나 오토바이를 타고 병원에 가고, 운동장에 앉아 철봉에 매달리기도 한다. 또 자신이 일하는 사진관 문을 열고 일을 하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장례식장에도 다녀온다. 내가 어렸을 때 아이들이 모두 가 버린 텅 빈 운동
by
김지우 에디터
2023.08.0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당신의 시간을 진짜로 만들어드립니다 [공간]
머무를수록 빠져드는 공간
"이 책 이름이 뭔가요?" 월곡역의 어느 한 독립서점 인스타그램 계정 게시물에 종종 이런 댓글이 달린다. 홍보나 마케팅 전략 없이, 책의 일부 및 크라프트 포스트잇만으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글을 업로드한다. 책의 일부를 맛본 독자들은 책을 궁금해하며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옮긴다. 이곳의 이름은 ‘갑을문고’다. 독립서점 갑을문고 갑을문고는 서울 6호선 월곡역
by
박정빈 에디터
2023.08.02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셀프 망상 인터뷰
식물을 공부하고 있고, 클래식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Q1.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A1. 식물을 공부하고 있고, 클래식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습니다. Q2. 자신을 짧게 표현해주세요! A2. 에디터 신청서를 작성할 때 비슷한 질문을 받았던 듯 합니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 ‘자유로운 망상가’라고 대답했습니다. Q3. 그렇게 표현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3. 망상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제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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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호 에디터
2023.08.01
리뷰
PRESS
[PRESS] 'STS SF'가 뭐야? -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세상
비선형적 창의성이 비가역적 세상을 선사한다.
SF는 Science Fiction, 공상과학이다.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학 장르를 말한다. 그런데 장강명 작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STS SF’라는 새로운 장르의 이름을 붙였다. ‘STS(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는 한국어로 ‘과학기술사회학’이며, 과학과 기술이 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탐
by
주영지 에디터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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