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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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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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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너와 나의 페미니즘 - 환희, 물집, 화상
페미니즘은 수학공식이 아니다
'페미니즘 붐'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사회 곳곳에서 억눌려 있던 여성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온 지 5년째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다가도, 돌아보면 많은 게 변했다. 이제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욕을 하든 지지를 표하든 단어 자체가 생소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화예술계에도 시대 변화에 응답하듯 여성이 주인공이 되어 여성의 이야기를 하거나,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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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19.04.19
리뷰
공연
[Preview] 연극 [7번 국도], 피해자다움, 4월 16일
누군가를 규정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되기도 하지만 상대를 오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가장 게으른 방법이다. 피해자를 규정짓는 피해자다움도 마찬가지다.
누군가를 규정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되기도 하지만 상대를 오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기도 한다. 한 사람은 특정 한 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층위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나는 우리 학회의 부회장이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일개 학생사회에 관심이 부족한 8학기자이고, 아트인사이트의 필진이면서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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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에디터
2019.04.16
리뷰
공연
[Preview] 사회가 씌운 프레임, 피해자다움 [공연]
<7번국도> 공연 프리뷰
이 이야기는 강원도 속초의 7번국도 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사실은 어느 특정한 국도 위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피해자가 있고, 피해자와 관련된 가족이 있고, 가해자가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렴풋이 피해자를 아는 사람도 있다. 한번은 슬쩍 지나가듯 만난 사람도 있겠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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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4.15
리뷰
공연
[Preview] 다시, 햄릿
왜 햄릿일까?
세상에는 수많은 햄릿이 있다.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다. 실제로 '햄릿'은 셰익스피어가 1601년 발표한 이후로 지금까지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공연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여러 배우가 햄릿을 연기했다. 햄릿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영화나 드라마까지 포함한다면 그 숫자는 더 많을 것이다. 서울시극단의 <함익>도 그 수많은 햄릿 변주의 연장선에 있다.
by
김소원 에디터
2019.04.01
리뷰
공연
[Preview] 함익 - 햄릿이라는 가면 속의 줄리엣
[Preview] <함익> 햄릿이라는 가면 속의 줄리엣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햄릿의 명대사이다. 워낙 유명한 대사이다보니 나 역시 다른 비극 이야기 스토리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햄릿은 기억이 나는 편이다. 명작이 공연화되어 보러가는 것도 굉장할 것이지만, 명작을 여성 서사로 재창작하여 공연한다니 더욱이 보러가지 않을 수가 없다. 창작극 <함익>이 3년 만에
by
배지은 에디터
2019.04.01
리뷰
공연
[프리뷰] 감정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로, "함익"
완벽해 보이는 삶 속에 숨겨진 고독한 내면.
#1 바보 같은 나 나는 바보다. 나는 함익을 처음 듣고 햄릿의 순화된 우리말 발음인 줄 알았다. 왜, 미드 프리즌브레이크 스코필드를 우리말 애칭으로 '석호필'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근데 좀 비슷하지 않나?ㅎㅎ) 나는 바보다2. 불과 며칠 전 <굴레방 다리의 소극>을 보고 연극을 잠시 쉬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서 또 연극을 보
by
전예연 에디터
2019.03.31
리뷰
공연
[Preview] 평범함 이겨내기, 세월호 추모 공연 [공연]
네가 사는 세상 속에서 가장 유사한 답을 찾아서.
어떨 때는 한없이 무겁게도, 또 어떨 때는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을 정도로 가볍게 쓰게 되는 것이 글이다. 한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정말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그 애에게 나는 "인생이 꼭 진지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물론 그것은 진실일 수도, 거짓일 수도, 아니 그것을 따지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겐 생산성이 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 그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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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3.29
리뷰
공연
[Preview] 2019 세월호 [제자리] : 우리가 그날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공연]
아직도 2014년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에 대한 질문. "왜 우린 아직도 제자리인가?"
혜화동 1번지 7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2019 세월호 [제자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2014년 4월 16일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온 국민을 충격과 슬픔에 빠트렸던 그 사건은 대한민국의 밑바닥을 보여준 계기가 되었다. 나라 곳곳에 자리 잡은 부패와 비리, 고질적인 안전 불감증이 충분히 살 수 있었던 아이들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했다.
by
진금미 에디터
2019.03.29
리뷰
공연
[Preview] 2019 세월호 [제자리]: #0416를 기억하며 [공연]
0416를 기억하고 있나요?
혜화동1번지 7기 동인 기획초청공연 2019 세월호 [제자리] "우리는 왜 아직도 밝히지 못하고 있으며, 여전히 죽음을 방치하고 있는가.“ 세월호 참사로 누군가는 제자리(1. 본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지 못했고 그 원인과 책임을 밝히기 위한 수많은 시도들이 이어졌지만 진상규명을 향한 길은 여전히 제자리(2. 위치의 변화가 없는 같은 자리)이다. 세월호 참사
by
주혜지 에디터
2019.03.28
리뷰
공연
[Preview] 판소리의 신선한 재해석 [공연]
고전이라는 낯선 글자에 마냥 피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어렸을 때부터 역사 과목이랑 친하지 않았다. 판소리는 지루하다고만 생각했고, 삼국지는 읽다가 방대한 분량에 지쳐 나가떨어졌다. 지금은 내용도 생각이 안 나고 조조를 제일 좋아했다는(왜 그랬을까?) 그런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다. 적벽대전 역시 이름만 들어보았을 뿐 무슨 내용인지 알지 못한다. 그래서 ‘판소리’라는 단어가 앞에 붙는 판소리 뮤지컬은 꽤나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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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에디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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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Preview] 2019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
전통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
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 오늘날 판소리와 같은 우리의 전통 공연예술을 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뮤지컬, 콘서트 등 많은 공연예술 시장이 성장했고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 전통 공연예술 시장은 그렇지 않다. 전통은 재미없는 것이라는 편견과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일상적으로 향유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하지만 <적벽>은 전통예술의
by
이봄 에디터
2019.03.17
리뷰
공연
[Review] 난 차라리 웃고 있는 삐에로가 좋아 - 굴레방다리의 소극
벗어날 수 없는 비극, 굴레방다리의 지하
연극 <굴레방다리의 소극> 두산아트센터 Space111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극을 보러 가는 날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최근 일주일 내내 봄 날씨를 유지하더니 갑자기 온도가 뚝 떨어졌다. 그리고는 갑자기 뻥하고 번개가 연속으로 치기 시작했다. 번개도 모자라 하늘에서는 비가 내렸다가 그게 진눈깨비가 되더니 다시 우박으로 변모해 후드
by
정일송 에디터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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