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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리뷰] 매일 새롭게 바라보는 것 -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세상 모든 것은 사진으로 찍힐만해요.
사울 레이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회고록이 출판되었다. 뉴욕 '사울 레이터 재단'의 설립자 마깃 어브와 부이사장 마이클 파릴로가 엮은 이 회고록에는 흑백사진, 컬러 사진, 패션 화보, 회화 작품, 누드 사진까지 그의 모든 시선이 담겨 있다. 1923년 피츠버그에서 태어난 사울 레이터는 10대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by
오은지 에디터
2023.10.20
리뷰
도서
[Review] 비밀을 잘 지키는 사람의 사진이란 – 도서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비밀 잘 지켜요? 전 그거 잘하거든요.
조용한 사진가의 방대한 아카이브 사울 레이터 100주년 에디션은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작품 활동을 돌아볼 수 있도록 작품을 재구성한 사진집이다. 사울 레이터의 작품 중에는 이미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진들이 있다. 영화 <캐롤>의 영감이 된 것으로 유명한 흐릿한 거리 사진,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커리어의 정점에 있었다고 평가되는 ‘하퍼스
by
류나윤 에디터
2023.10.19
리뷰
도서
[Review] 흐릿함 뒤에 선 관찰자, 사울 레이터 100주년 기념 에디션 [도서]
야심 없는 야심에 찬 예술가
이 책은 사울 레이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회고록으로, 사울 레이터의 생애부터 흑백 및 컬러 사진, 패션 화보, 회화 작품 등 그가 걸어온 발자취를 연대기적으로 종합하여 보여준다. 생전에 빛을 보지 못했더라도 그들이 남긴 작품으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다는 것이 예술가들의 특권이라고 한다면, 지극히 평범한 곳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
by
김하영 에디터
2023.10.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Dare, Folks - 윌리엄 클라인 사진전 [미술/전시]
‘거부’와 ‘저항’이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가 윌리엄 클라인의 세계를 관통한다.
카메라는 한 대도 없다. 사진은 좋아한다. 카페 가는 것도 좋아한다. 이곳저곳 가다 보니 예쁜 곳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다. 이왕 하는 거 잘하면 더 좋겠다 싶어 사진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장비 욕심도 생기더라. 카메라를 한 대 살까 싶었지만, 무거워서 잘 안 챙겨다닐 것 같아 포기했다. 대신 아이폰을 샀다. 원하는 화각을 구현하려고 아이폰 카메라용
by
김상준 에디터
2023.09.21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예측 불허한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 강명신 교사
예술과 교육, 그리고 삶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故 강희성 사진작가의 추모전시회 <붉은 생명의 빛>이 광주광역시 무등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를 기획한 사람은 작가의 친누나인 강명신 교사이다. 초등학교 교사인 그는 동생의 부고 소식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강희성 작가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 넓은 세상에 알리겠다고 결심했다. 이번 전시는 그 결심이 맺은 첫 번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9.04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여전히 그 자리에 남은 여름의 말들 'Summer Blows' - 깸깸이 작가
그림책 'Summer Blows' 깸깸이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지나간 #여름 #사진첩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 그리고 책을 만드는 깸깸이 입니다. 작가명이 특이해요. 깜깜하다는 뜻인가? 싶기도 했고 ‘깜빡깜빡’ 의태어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정확히는 어떤 뜻인가요? ‘깸깸이' 작가명은 단어를 갖고 노는 걸 좋
by
이영 에디터
2023.08.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고래, 내면세계로의 침잠 [전시]
한 마리 고래가 죽으면 해양 생물들이 수십 년에서 수 세기 동안 살아 나갈 수 있다.
나는 고래를 좋아한다. 내가 고래에 점점 더 빠져든 건 홍이현숙 작가의 <<휭, 추-푸>> 전시를 보고 나서부터 였다. 고래의 울음소리, 그 어두운 공간 속 가득한 고래의 소리는 나에게 엄청난 큰 울림을 주었다. 어두운 빈 공간 속 유일한 뗏목 같은 작가의 방에 누워 여러 마리의 고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공허하게 거의 비어있는 전시 공간 속 울리는
by
심선용 에디터
2023.08.21
리뷰
도서
[리뷰] 보아야 비로소 다가오는 죽음 -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도서]
비극의 실재를 체감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말과 글로는 다 전할 수 없고, 직접 가 봐야만 아는 것들이 있다고." 이 책은 타인의 고통을 마주하고 기억하는 법에 대한 책이다.
리뷰를 쓰기 시작한 지금, 총 여섯 개의 챕터 중 한 챕터를 아직 읽지 못한 상태다. 한 책을 전부 다 읽을 집중력이 부족해서 더디게 읽은 적은 있어도, 감정 소모가 너무 커서 더디게 읽은 책은 처음이다. 무거운 책이다. 그러나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은 분명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국제학을 전공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주요 사건들이 있다.
by
박주은 에디터
2023.07.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흑백 세계의 아름다움 [문화 전반]
흑백 필름,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일 년 전, 필름 사진을 주로 다루는 사진 동아리에서 기획한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나는 여름 내내 출사를 다녀야 했다. 여름방학에 열리는 전시회는 동아리의 정식 회원이 되기 위한 관문이었기에 당연한 마음으로 신청했지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솔직히 말해 나는 ‘초짜’는 아니었다. 좋아하는 모 연예인의 사진 취미가 영향을 주었는
by
윤채원 에디터
2023.06.25
오피니언
미술/전시
상상을 찍는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
전시를 같이 보러 다니는 친구 덕분에 63빌딩도 사진전도 처음 접했다. 평범한 사진전은 아니었다. 직접 촬영한 사진에 포토샵을 더하여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들이었다. 머릿속으로 상상한 것을 현실에 투영해 정말로 만들어 낸다. 그의 이름은 에릭 요한슨이다. 스웨덴 출신의 초현실주의사진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대개 놀라움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다양한 기법’을
by
정담이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윌리엄 클라인, 《DEAR FOLKS》 [미술/전시]
5월 24일(수)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는 윌리엄 클라인(William Klein, 1926-2022)의 회고전 《DEAR FOLKS》가 진행중이다. 전시는 지난 해 작고한 그의 사후 첫 회고전으로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주요 작품 130여점과 자료 40여점을 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윌리엄 클라인의 이름을 아는 사
by
박준영 에디터
2023.06.1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진은 진실을 전달할 수 있을까 [영화]
사진기자를 통해 들여다보는 사진에 관한 이야기
카메라와 사진이 없는 삶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특히나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누구나 카메라를 보유하며 사진을 언제나 찍을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의 삶과 사진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연결되어있다. 사진은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맛있는 음식이나 예쁜 풍경을 SNS에 올릴 수 있는 이미지로 만들어주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
by
정충연 에디터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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