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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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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도서
[Review] 너는 무엇을 입고 있는가, 총보다 강한 실
옷이 인간의 의식주 3대 요소에 속할 만큼 없어서는 안 되는 영역임에도 이때까지 중요한 분야가 아니며 경시되었던 것은, 옷이 지극히 약한 권력에 속하기 때문이다. 선사 시대를 구분하는 기준을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로 구분하여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등으로 나뉘었던 이유도 역사를 쓴 세력이 당연히 그 작업을 중요시했기 때문이며, 어디에도 옷에 대한 기록은 하나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 당연히 학교에서도 교육으로 배우지도 않는다.
여러분은 당신이 입고 있는 옷의 재질을 한 번이라도 궁금해한 적이 있는가? 나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레깅스를 브랜드별로 구매하면서 처음으로 옷의 재질과 편리성을 아주 꼼꼼하게 따져봤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브랜드, 누구나 옷장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스포츠 브랜드들을 입어보고, 나름 인터넷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브랜드를 도전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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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20.03.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조개껍데기는 어디에나 있다 : 나의 산티아고 순례기 #3 [여행]
누군가가 그랬다. 삶이란 폭풍우가 지나가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비와 함께 춤 추는 것이라고.
2일차 - 28.5km 비야당고스 델 파라모 Villadangos del Paramo ▶ 아스토르가 Astorga 비와 함께 춤을 추다 해가 떠오르자 알베르게의 사람들은 오늘을 시작한다. 하루 종일 걸어 지친 순례자들은 새벽까지 깨어있지도, 잠을 설치지도 않고 깊은 수면을 한다. 추운 밤을 얇은 침낭으로 버텨낸 몸은 약간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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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원 에디터
2020.03.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누군가의 절대적 취향, 정글 음악 [음악]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정글 음악 이란? ‘정글’이라 불리는 장르의 음악을 들어 본 적 있는지? ‘정글’은 1990년대 초 영국 레이브 씬들(rave scenes)에서 발전한 전자음악의 한 장르이다. 이 장르의 특징은 150~200bpm을 웃도는 빠른 브레이크비트, 덥 레게 스타일의 베이스라인, 당김음이 많이 사용된 타악기 소리, 합성 효과 등을 꼽을 수 있다. 정글은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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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에디터
2020.01.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내가 '1'이다. [사람]
누군가에 비해 0.8이나 0.6이 아닌 나라는 것.
나는 어떤 인상깊은 ‘명언’을 듣게 되면, 계속해서 떠올리고 마음에 새기는 편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끊임없이 곱씹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야기해주고 다니곤 해서 한 번은 친구에게 ‘명언 컬렉터’라는 말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이다. 얼마 전, 또 나의 ‘명언 리스트’에 새로운 ‘명언’이 추가 되었다.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유튜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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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송 에디터
2020.01.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떤 기다림은 누군가를 살아 있게 하므로 [시각예술]
환영의 세계에서 예술의 실존을 꿈꾸는 작가 이주요
2019년의 《올해의 작가상》은 기존 규범에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미술관이라는 느슨한 토론장에 거침없이 비판을 제기하는, 다소 신랄한 메시지가 많이 보였다. 홍영인은 인간의 소통방식의 동등성에 의문을 표하며 새의 소통방식을 찾아 나섰고 박혜수는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은 집단 개념의 폭력성을 지적했으며 김아영은 세계를 내·외부로 가르는 폭력적인 경계선을 이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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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20.01.11
리뷰
도서
[리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나를 당신으로서 불러줄 누군가를 기다리며 [도서]
나를 불러줄 때 내가 내가 아닌 그 사람이 되고싶다
인생은 알 수 없는 미스터리의 종합 세트다. 내일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심지어 약 1초 후에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게 인생이다.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길 때면 답답함이 내 가슴을 억누르는 탓에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이 수많은 미스터리 중에서 유일하게 모르기 때문에 더 좋고, 더 달콤한 것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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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0.01.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누군가의 일상이었던 "서울의 전차" [시각예술]
도시의 기억과 시민의 일상을 담고 달렸던 서울의 전차
전차하면 떠오르는 것 전차, 트램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사람들은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홍콩이나 유럽 어느 도시의 선로 위를 주행하는 트램의 모습을 가장 많이 떠올릴 것이다. 프랑스에서만 해도 19개의 시에서 트램을 운행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트램이 운행하는 모습이 일상적이지만 우리에게는 이국적인 풍경이다. 3년 전, 혼자 처음 홍콩으로 여행을 떠났었
by
강지예 에디터
2020.01.0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노잼을 견디는 법 [사람]
나의 일상들을, 나 또한 간절히 원했었다.
출처: 잡코리아 모든 게 재미없어졌다 노잼 시기: 무슨 일을 해도 재미가 없고 의욕이 안 생기는 시기 최근 누군가가 “어떻게 지내?”라고 물으면, “그냥 그럭저럭 지내”라고 답하곤 했다. ‘그냥 그럭저럭 지낸다’라는 말은 특별한 일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뜻을 대표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내겐 요즘 정말 재미없게 지내고 있음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
by
황채현 에디터
2019.09.08
리뷰
도서
[Review] 사랑, 끊임없이 변주되는 누군가의 이야기 : 도서 '수수께끼 변주곡'
여전히, 계속해서, 사랑을 속삭인다.
수수께끼 변주곡 - Enigma Variations - 사랑은 마치 수수께끼와 같다.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이 마음은 끊임없이 요동치며 변주된다. 우리는 사소한 단서를 찾아 헤매며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이고 마음을 내어주곤 한다. 그 단서가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궁금증과 불안감이 늘 공존하기에 어제
by
김수민 에디터
2019.08.09
리뷰
도서
[Review] 누군가들의 삶의 역사 -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그렇게 살아남은 인간은 지금 무엇을 할까?
* “그렇게 살아남은 인간은 지금 무엇을 할까?” -문명 발달에 가려진 한 인간의 생존 보고서- 원시인이었다가 세일즈맨이었다가 로봇이 된 남자 _김영현 [Review] 누군가들의 삶의 역사 Prologue _삶, 시대의 거울 “70개의 아침을 상상하면 270만 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삶은 참으로 단순하다. 아침이 다가오니 하루를 시작할 뿐
by
오예찬 에디터
2019.07.17
리뷰
도서
[Review]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것은 -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나와 타인의 이야기
기억된다는 것은 1. 우선 책의 제목인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문장은 읽어보니 책 100 페이지 "기억과 죽음" 편에서 온 거였다. 사실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선택한 거였는데, 저자는 죽음보다는 사람에 더 초점을 맞춘 거였더라. 그리고 곧바로 깨달았다. 아, 내가 죽는 건 둘째치고 죽고 난 다음 주변에서 일어날 반응이 더 중요하겠구나
by
김다연 에디터
2019.06.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썰썰썰]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세상 모든 강아지가 행복하기를.
누군가에게 절대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지금 내 옆에 잠들어 있는 우리집 막내 녀석을 보며 그런 생각에 잠겼다. 올해로 11살이 된 우리집 막내, 이름은 애니. 강아지다. 사람 나이로는 60대이지만 여전히 우리집에선 막내이다. 이 녀석은 내가 없인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출근 전 채워 놓은 밥그릇과 간식 담요 또한 거들떠보지 않는다.
by
장재이 에디터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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