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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찌질한 사랑은 그저 여름을 더 깊이 느끼게 해 줄 뿐이지요 [음악]
조휴일의 사랑 방식에 대하여. 검정치마 노래 추천
겨울이 오면, 항상 여름을 추억한다. 여름에 했던 생각들, 여름에 들었던 노래, 그리고 나의 일기들. 그리고 변함없이 겨울이 오면, 나는 여름에 들었던 검정치마의 노래를 생각한다. 겨울에 어울리는 그의 노래들도 분명히 있지만, 나는 그가 참 여름을 닮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검정치마 조휴일이 조용한 노래만 부르는 가수인 줄 아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그
by
배수빈 에디터
2024.12.06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활공
바다 밑에서 별들의 노래를 듣던 나는 이제 밤하늘을 나는 고래야
[illust by EUNU] 아주 오래전 두 발로 땅을 디디며 나누었던 서늘한 온기들을 기억해 희미한 날들을 뒤로 하고 바다에 뛰어들었던 때도 어제만을 사랑했다면 만날 수 없었을 내일만을 사랑했다면 볼 수 없었을 바다 밑에서 별들의 노래를 듣던 나는 이제 밤하늘을 나는 고래야 * 먼 옛날 고래의 조상은 바다가 아닌 육지에서 서식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오
by
박가은 에디터
2024.12.0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은 웨이브투어스의 계절 [음악]
때로는 잡히지 않는 선율들이 온기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며칠 전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도통 추워지지를 않기에 이번 겨울은 미적지근한가보다 생각했는데 한순간에 이를 달달 떨게 됐다. 옷장 구석에 있던 목도리를 꺼내며 앓는 소리를 냈다. 옷을 두껍게 입느라 둔해지고,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은 기침하고, 립밤 없이는 버티기 힘든 계절이지만. 조금은 반가운 이유가 있다. 겨울은 wave to earth의 음
by
이지연 에디터
2024.12.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그 겨울 따듯한 온기처럼 다가온 재쓰비 [음악]
가수가 아니기에 전달할 수 있는 이 감정과 지금
지난 11월 11일, 거리마다 사랑과 우정이 넘쳐나던 그날 가요계에 의문의 그룹 ‘재쓰비’도 사랑을 품고 데뷔를 알렸다. 비범한 조합, 의아한 등장, 의외의 진심까지, 모든 것이 놀라운 것투성이였다. 심지어 팬들이 그들을 부르는 호칭은 괴물신인도 아닌 ‘신인괴물’. 별명까지 남다르다. 근데 대체 이 그룹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또 이 삼인방은 이 가요
by
김민정 에디터
2024.12.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방구석 콘서트는 내가 열게, 노래는 wave to earth가 불러. [음악]
단독콘서트 티켓팅에 실패해도 노래는 들을 수 있잖아? wave to earth의 새 앨범을 집에서 홀로 복기하며.
그렇다. 나는 이번 wave to earth의 단독콘서트 티켓팅에 처참히 실패한 사람이다. 하지만, 콘서트는 못 가도 노래는 들을 수 있으니까. 집에서나마 몇 달 전 발매된 < play with earth! 0.03> 앨범의 전곡을 다시 들어보며 이에 대한 감상평을 적어보고자 한다. 분명 이번 단독콘서트에서도 이 앨범이 셋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을 테니, 이
by
정한나 에디터
2024.11.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화려함 속의 쓸쓸함 [음악]
크리스마스 노래 추천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올해 처음을 맞이할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고 하고 싶지만,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는 게 사실이다. 그래도, 처음 했던 생각의 반의반도 성취하지 못한 한 해라서 없던 해로 치고 싶지만, 언젠가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꼭 필요한 한 해였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이 시
by
이세연 에디터
2024.11.27
리뷰
공연
[Review]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 바람으로의 여행
주옥같은 김광석의 노래들
김광석, 그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전설 같은 가수다.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공연 <바람으로의 여행>이 혜화에서 내년 1월 5일까지 열린다. <바람으로의 여행>은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주크박스 창작뮤지컬이다. 소극장 콘서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이 작품은 12년째 롱런하고 있다. 특히 공연은 김광석의 고향인
by
이소희 에디터
2024.11.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겨울을 채집해 볼까요? - 이 계절의 플레이리스트 [음악]
음악으로 겨울의 여러 장면 채집하기
겨울은 하얗다. 겨울 공기는 매캐한 듯 뿌옇지만 맑고, 크게 들이마시면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맨얼굴 위로 스치는 바람은 따가워도 아프지는 않다. 그리고 겨울은 한 해의 즐거움과 괴로움 모두를 한데 모아 태워버리는 벽난로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계절이 돌아오면 듣는 곡을 몇 곡 모아봤다. 선곡 기준은 노래에서 느껴지는 찬 공기이다. 듣자마자 겨
by
이유빈 에디터
2024.11.25
리뷰
공연
[Review] 시대와 사람을 노래하다 – 바람으로의 여행
보고 듣는 내내 감정에 심취하게 만드는 김광석의 노래들. 아마 시대와 사람에 대한 노래이기 떄문이지 않을까.
챗 GPT에게 물었다. ‘음악계에서 시대적 아이콘으로 불리려면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챗 GPT의 답은 다음과 같다. 시대적 아이콘인 사람들은 단순히 음악적 재능이나 히트곡 개수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시대의 문화를 정의하거나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데 이바지하며, 대중의 감정을 대변하거나 시대의 상징이 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김광석’이라는 이름
by
이도형 에디터
2024.11.25
리뷰
공연
[리뷰] 김광석의 노래를 뮤지컬로 - 바람으로의 여행
뮤지컬이 된 김광석의 노래, 대학로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
12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소극장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이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관객 앞에 선다.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들을 스토리텔링으로 재구성한 <바람으로의 여행>은 소극장 콘서트와 뮤지컬을 결합한 작품으로, 올해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김광석이 자신의 노래들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것은 그가 31세 때, 1996
by
진세민 에디터
2024.11.25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타일러는 엄청 유명한 창작자임 [음악]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노래 추천.
예술의 세계는 정말 연결이 되어있는 것일까. 미감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성질이 옷과 음악, 향, 글,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서도 발현이 된다고 느낀 적이 많다. 본인만의 확고한 취향이 있는 사람들은 넘치는 본인의 향을 자신도 모르게 풍기며 돌아다닌다. @feliciathegoat 옷, 음악, 라이프 스타일, 어느 곳에서라도 영감이 떨어졌
by
배수빈 에디터
2024.11.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오늘도 킹키하라! [공연]
'킹키부츠'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
뮤지컬은 관객이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을 생생히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매력적이다. 배우가 쏟아내는 온전한 에너지가 관람하는 이들에게 가닿기 때문이다. 가끔은 뮤지컬 배우가 연기하는 인물과 뮤지컬을 관람하는 내가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의 열정과 반짝거리는 인물을 볼 수 있는 뮤지컬 작품을 소개해 볼까 한다. 지금부
by
김예은 에디터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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