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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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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그럼에도 불구하고 - 뮤지컬 <하데스타운> [공연]
실패한 결말임에도 다시금 찾게 되는 뮤지컬 하데스타운만의 매력을 탐구해보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리스 로마신화의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그리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하데스에게 끌려간 아내 에우리디케를 구하기 위한 오르페우스의 여정. 따라서 극의 결말 역시 우리가 아는 신화와 동일하다. 지하 세계에서 에우리디케를 데리고 나가는 대신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아야 한다는 조
by
김지민 에디터
2025.02.1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형제의 노래 - 인터뷰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선물해 주기를...
노래가 주는 선물 아침에 일어나 아버지가 켜놓으신 TV에서 들리는 노래 밖으로 나와 길을 걸을 때 들리는 마트에서 나오는 노래 버스에서 들려오는 광고음악이나 라디오 신청곡 '콩나물 대가리'를 통해 출근길에 듣는 '플레이리스트'까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노래'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우리의 귀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것도 매우 다양한 형태로 '귀'를 간
by
경건하 에디터
2025.02.12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누군가를 위해 부르는 우리의 노래가 영원한 청춘의 순간으로 기억되길 - 데이식스 FOREVER YOUNG [공연]
그렇게 우리는 ‘지금’을 살아간다 ‘나의 하루’를
나는 영원을 믿는다. 시작부터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그렇다. 아니 사실은 영원을 바란다고 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세상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끝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끝’이 있기에 영원은 더욱 빛dl 난다. 언젠가 끝난다는 것을 알기에 이 순간이 영원하기를 꿈꾸며 현재를 살아간다.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느냐 없느냐를 논쟁하자는
by
김지민 에디터
2025.02.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매번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해" [공연]
한 명의 나레이터가 들려주는 전쟁 이야기, <일리아드>
아니, 마지막이 될 수 없다. 기원전 12세기와 현재 2025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인간은 전쟁을 일으키고, 인간은 전쟁에 아파하고, 인간은 전쟁의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다. 연극 <일리아드>는 서양 최초의 문학작품인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일리아드>에 등장하는 트로이 전쟁에서 헥토르와 아킬레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
by
변선민 에디터
2025.02.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오르막길에 부치는 답가 - 내리막길 [음악]
노래 읽기 4 - 윤종신 '내리막길'
* 노래를 들으며 감상할 것을 권합니다. 2012년 월간 윤종신 6월호로 발표된 <오르막길>에는 '오르막길'이라는 고난을 헤쳐나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노래는 지금 자신의 높이에서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시련이 오르막이라고 말하고 있다. <오르막길>의 끝에서는 그들이 그런 시련을 극복한 것처럼, 극복할 힘을 얻은 것처럼 느껴진
by
안태준 에디터
2025.02.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밤의 공원에서 - imagine [음악]
노래 읽기 3 - 존 레논 ‘imagine’
* 노래를 들으며 읽기를 권장합니다. 맨해튼의 도심 저편으로 해가 지고 있었다.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있었고, 주위가 몽롱하게 어둠에 잠겨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밤의 공원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는 서둘렀다. 오늘이 아니면 이곳을 다시 오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이 지나면 우리는 여기를 올 수 없었다. 여기 혹은 이곳은 ‘그곳’이 될 것이고,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20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는 같은 듯 달라서 좋다
사람을 쓰고 감정을 노래하는 에디터 채혜인 님 이야기
낯선 사람을 인터뷰하기. 낯가림이 심한 나에게는 늘 해보고 싶었던 경험이자 동시에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겼고, 평소 뵙고 싶었던 채혜인 에디터님께 인터뷰 신청을 드렸다. 똑같은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나의 취준일지' 시리즈를 워낙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혜인 님께선 흔쾌히 수락해 주셨고, 경기도의 끝과 끝에 사는 우리
by
김효주 에디터
2025.01.19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눈물은 언젠가 바다가 될 것이다 - Saltwater [음악]
노래 읽기 2 - 줄리안 레논 ‘Saltwater’
* 노래를 들으며 읽기를 권장합니다. We are a rock revolving Around a golden sun We are a billion children Rolled into one So when I hear about The hole in the sky Saltwater wells in my eyes 우리는 금빛 태양 주위를 회전하는 한 행성에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17
리뷰
공연
[리뷰] 열정과 안주 사이 - 틱틱붐 [공연]
서른을 앞둔 사람들에게 - 뮤지컬 '틱틱붐'
서른을 앞둔 '존'의 머릿속엔 어느 순간부터 틱틱- 하는 소리가 들린다. 시계의 초침 소리, 시간이 흘러가는 걸 알려주는 소리. [존] 솔직히 진짜 솔직히 나 저 틱틱대는 소리 거슬려서 미쳐버릴 거 같아 어떨 땐 두어번 틱틱 대다가 다른 소리가 들리기도 해 틱, 틱, 게다가 저기 어딘가에서 붐! 뭔가, 폭탄 터지는 소리 같기도 한데 느낌이 그렇게 멀지는
by
안태준 에디터
2025.01.11
리뷰
PRESS
[PRESS] 김소월의 시가 뮤지컬로 다가온다 - 어제의 시는 오늘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
겨울이라는 계절이 어둡고 차가운 당대 시대상과 맞닿아있고, 김소월 시인의 시와 배우들의 따스한 목소리가 그 시절에도 포기하지 않은 희망처럼 읽혀서 포근한 위로가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찬바람이 불어오던 크리스마스 다음날 저녁,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카페 흙에서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조명이 빛나는 네모난 건물에 도착해 안으로 들어가니 안내자분이 코코아와 핫팩이 담긴 봉투와 함께 커피 쿠폰을 하나씩 나눠주셨다. 이 날 쇼케이스는 저녁 8시였기 때문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건네
by
김인규 에디터
2025.01.0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스스로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들은 노래들 [음악]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해준 노래들에게 바칩니다
앞선 에피소드를 통해 그간 잊고 살던 프로필 뮤직 플레이리스트를 꺼내 보며 뜻밖의 수확들이 있었다. 나는 무언가를 쉽게 좋아하지만 또 그만큼 새로운 자극에 약한 사람이라서 질림의 역치가 참 낮다. 그래서 즐겨 듣는 노래가 새로 생기면 이전에 듣던 음원에는 다시 눈길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에피소드를 시작하면서 새삼 잊고 있던 노래에는 생각보다
by
박다온 에디터
2025.01.0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 마르그리트 뒤라스, 모데라토 칸타빌레 [도서]
모데라토 칸타빌레,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는 듯 쓰인 사랑과 욕망의 소설
『모데라토 칸타빌레』는 약 10일간의 주인공들의 짧은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굉장히 은밀한 어조로 쓰인 소설이다. 1958년 출간된 이 소설은 소설 내에 재현된 짧은 사랑처럼 그 길이도 짧다. 이전에 뒤라스의 소설 『여름비』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소설보다 약 30년 정도 일찍 쓰여서인지, 훨씬 분명하고 선명한 차원에서 사랑의 감각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다
by
양예지 에디터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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