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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메모부터 일기까지 [사람]
지극히 개인적인
며칠 전, 예전에 썼던 글과 지금의 글이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을 받았다. 과거에 옭매이며 살아가는 나는, 지난날의 일기를 꽤나 자주 뒤적이는 편이지만 새삼 지난 1년 전 즈음의 글들을 돌이켜 읽어보았다. 2019. 02. 26 모순은 강렬하다. 모순된 감정은 끈질기다. 조용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것이고 모른 체하지만 사실은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랑이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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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안나 에디터
2020.06.06
리뷰
공연
[Preview] 해맑은 조롱의 비수 - 위대한 놀이 [공연]
터무니없는 ‘놀이’는 세계가 안고 있는 허술함을 쿡 쿡 찌르고 있을 것이다.
연극 <위대한 놀이>는 밀란 쿤데라에 비견되는 세계적인 소설가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베스트셀러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원작을 ‘극단 하땅세’만의 ‘연극만들기’로 풀어낸 수작이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원작의 제목이 벌써, 흥미로운 호기심과 심상치 않음의 냄새를 풍겨온다. 급하게 어떤 작품인지를 찾아보았다. 원전은 총 3부 3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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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6.0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나의 눈부신 친구
우정이 곧 삶이었던 두 여자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우정은 눈부신가.
나의 눈부신 친구 - My Brilliant Friend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가족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음 합니다. 문화예술은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 했을때에 더욱 다채로워 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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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6.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때를 맞은 여자들은, 달린다 [도서]
여자들 사이를 주파하는 시선을 간직하는 일.
* 이 시리즈는 총 세 편의 글로 구성되었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더래요- 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피리 부는 여자들을 따라가면 어떻게 될까? 나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 여자들이 만들어갈 광활한, 거울 없는 우주에서 어푸어푸 맘껏 유영하고 싶다. 여자들의 세상으로 이끄는 피리 소리 같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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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에디터
2020.06.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감미로운 침묵의 화음 - 칼릴 지브란, 예언자 3 [문학]
우리 고독마저 화음으로 만들, 내 평안과 평화일 당신께
결혼이다. 많은 생각이 드는 챕터. 그것을 얘기하자면, 우선 내 꿈이라 하겠다. 아직 그것이 내게 먼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랑의 끝없는 상승 상 像에 대해서 찬미하고(자세한 이야기는 지난 회차, ‘십자가와 왕관’ 참조), 기꺼이 그 험난할 아름다움을 따르고자 기도하는 한편으론, 어딘가 종착할, 닿을 곳을 동시에 꿈꾼다. 말인즉, 한동안 줄곧, 더욱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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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덕 에디터
2020.05.3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연한 것들에 질문하기 - 마녀배달부 키키, 1998 [영화]
키키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 걸까?
“오늘날 우리는 질문하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잖아요?” 얼마 전, 내가 글을 쓰는 아트인사이트의 대표님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이건 그때 튀어나온 말이었다.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앞서 나누었던 대화들을 가만히 곱씹어 보았다.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이 아니었다. 대학교 강의를 보더라도 우리가 질문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걸 너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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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0.05.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디선가 사랑은 불초상 봤어요? 물으며 시작되고 [도서]
피리 부는 여자들을 따라가 봤더니, 사랑이 있었다.
* 이 시리즈는 총 세 편의 글로 구성되었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더래요- 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피리 부는 여자들을 따라가면 어떻게 될까? 나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 여자들이 만들어갈 광활한, 거울 없는 우주에서 어푸어푸 맘껏 유영하고 싶다. 여자들의 세상으로 이끄는 피리 소리 같은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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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에디터
2020.05.30
문화초대
[Vol.612] 나의 눈부신 친구
우정이 곧 삶이었던 두 여자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우정은 눈부신가.
나의 눈부신 친구 - My Brilliant Friend - <문화초대 일자> 나의 눈부신 친구 2020.06.09-11 화-목요일 (배송 도착 예정 일자) 1인 1권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6월 01일 월요일 오후 2시 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시 개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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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20.05.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내의 어머니는 뭐라고 부르지? '마더 인 로' [영화]
영화 <마더 인 로> (2019)
맘 놓고 즐기며 볼 수 있는 영화. 대낮에 볕을 맞으며 봐도 기분이 좋은 영화. 어지러운 오후를 지나온 늦은 밤, 아무 고민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방 안 작은 캔들이 퍼트리는 묵직한 삼나무 향에 어울리는 영화. 이런 영화는 많지도 않고, 많더라도 꼭꼭 숨어있다. 눈만 돌려도 재생되는 영화들은 대부분 불쾌함을 대비하고 봐야 하는 영화들이다. 가벼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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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에디터
2020.05.29
리뷰
PRESS
[PRESS] 공부는 돈이고, 지능이 경쟁력이라면. - 능력주의
2034년,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엘리트 계급의 세습 이야기
1. 공정한 무한 경쟁 사회 "그동안 능력주의는 이상적인 시스템으로 여겨졌으며 사람들은 능력주의를 숭배하기까지 했다. 그 누구에게도 차별적 특혜를 주지 않으며,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며, 타고난 계층 배경이나 부모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는 논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켰다.' - <능력주의는 허구다>,
by
김나은 에디터
2020.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름에 실린 부스러진 사랑의 기억들 - 김봉곤 '시절과 기분' [도서]
그렇게 지난 사랑을 비로소 완성시키고 나면, 또 다시 사랑에 빠져 이 계절을 앓을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절의 어떤 향은 어떤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어떤 온도, 어떤 바람의 세기, 몸을 누르는 어떤 무게, 어떤 시간을 가진 저마다의 향들이 있다. 저녁에 산책을 하다가, 커튼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유난히 쨍한 아침에나, 갑자기 기시감이 밀어닥치며 잊고 지냈다고 생각한 나의 시절들을 함께한 사람들이 생각난다. 여름에는 유난히 그렇다. 한층 따뜻해진 날씨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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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재 에디터
2020.05.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너 시집가면 주려고 했지" [도서]
피리 부는 여자들, 그 소리를 따라가보니 - 1편
* 이 시리즈는 총 세 편의 글로 구성되었습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간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더래요- 라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피리 부는 여자들을 따라가면 어떻게 될까? 나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 여자들이 만들어갈 광활한, 거울 없는 우주에서 어푸어푸 맘껏 유영하고 싶다. 여자들의 세상으로 이끄는 피리 소리 같은 책이
by
황현정 에디터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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