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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싯다운 코미디 [영화]
페이크 다큐멘터리 <셀럽은 회의 중>(2022)
일요일의 끝에도 끝은 있었다. 영원할 줄 알았던 개그콘서트는 박수가 멎은 다음에야 쓸쓸히 사라졌고, 직장을 잃은 희극인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 흩어졌다. 코미디빅리그로 넘어가 공개 코미디의 맥을 잇기도 하고, 다시 돌아온 SNL에서 정치 풍자와 최신 인터넷 밈을 난사하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잠시 주춤했던 희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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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2.04.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사랑스러운 추억을 고이 접어
이토록 사랑스러운 도시를 여행하기
시간이 흘렀다는 흔적도 무색하게, 교환학생의 생활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학기의 절반이 지나가고 단 일주일만 주어지는 봄방학에는 사랑스러운 사람들과 샌프란시스코로 여행을 떠났다. 한국에서는 잘 신지도 않던 워커를 신고, 커다란 가방을 멘 채 비행기에 올라탔다. 도착한 샌프란은 듣던 대로 바람이 많이 불던 도시였고, 그 때문에 종종 몇 가지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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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혜 에디터
2022.04.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운명의 동전에 목숨을 맡기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안톤 쉬거의 동전 던지기 장면을 들여다보다.
총격전이 벌어진 끔찍한 현장에서 르웰린 모스(조슈 브롤린)는 우연히 이백만 달러가 들어있는 가방을 손에 넣는다. 그러나 이 가방을 찾는 또 다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살인마 안톤 시거(하비에르 바르뎀). 그리고 이들의 뒤를 쫓는 보안관 벨(토미 리 존스)까지 합세하면서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목숨을 건 추격전이 시작된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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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싱그러운 시작, 아쉽게 저문 청춘의 이야기 - 스물다섯 스물하나 [드라마/예능]
청춘을 노래한 드라마
언제나 달콤한 주말이지만, 이 봄엔 더욱더 열렬히 주말이 되길 손꼽아 기다리곤 했다. 찬란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푹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를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든 보기 편한 OTT 플랫폼이 쏟아지면서, 드라마 본 방송을 챙겨보는 일은 드물어져 갔다. 하지만 좋아하는 김태리 배우가 나온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첫 방송 시간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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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월간 라이징 스타 소개서, 드림라이징 인 케이팝 클릭 [공연]
매달 새로운 K-POP 라이징 스타를 만나보세요
지구를 강타한 코로나 19는 생활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다. 매일같이 갔던 학교는 비대면이 되었고, 친구를 만나 식사를 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그중에서도 단연 내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은 바로 축제 현장의 타격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축제와 콘서트 등의 행사는 중단되었다. 그로 인해 K-POP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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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시연 에디터
2022.04.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차갑거나 뜨겁거나 '낙원의 밤', '뜨거운 피' [영화]
뻔하면서 잘 만드는 건 어려운 일이다. 클리셰를 넣지만, 거기서 ‘한 끗 다른’ 것을 만드는 건 분야를 막론하고 까다로운 작업이다. <낙원의 밤>과 <뜨거운 피>는 각자 나름의 색깔로 한국 느와르를 풀었다. 영화적 완성도를 논하기 보단 두 영화의 때깔을 소개해보려 한다.
개봉영화 목록 중에 국산 느와르 영화가 있으면 자연스레 눈길이 간다. 나에게 한국 느와르 영화는 ‘실패는 안하는’ 영화다.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배우들의 연기도 보기 좋은 그런 종류의 영화. 느와르는 자극적이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워낙 강하니 심심할 틈이 없다. 그리고 한국 느와르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회 뜰 때나 쓸 것 같은 칼이나 야구 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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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2.04.03
작품기고
The Artist
[오늘의 시선] 한강_
한강이 아름다운 이유 그리고 오늘도 내가 한강을 가는 이유
한강_ 위안받는 각자만의 한강이 있어야 한다. -하정우 살아가다 보면 미치도록 행복한 날도 있지만 힘들고 위로받고 싶은 날도 있다. 그럴 때면 한강에 가는 편이다. 오전의 활기찬 모습의 한강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오후의 한강 모든 모습을 사랑한다. 요즘은 오후 6시의 한강을 가장 좋아하는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라도 날마다 바뀌는 모습이 신기하다. 노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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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에디터
2022.04.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국 영화 단편선 BEST 5, 지금 바로 감상하세요 [영화]
이런 영화도 있었어? 짧고 굵은 단편 모음!
계란을 한강에 던지면 뜰까? 1위, 봉준호 감독 <괴물의 추억> 봉준호 감독의 단편 작품이다. 계란이 가라앉는지, 뜨는지에 대한 사소한 일상의 논쟁이 이어진다. 나는 그 소재를 듣자마자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상식적으로 당연히 가라앉는다고 생각했다. 등장인물에게는 상당히 추억에 해당하는 이야기였겠지만. <괴물>이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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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서연 에디터
2022.04.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더 화려하게 파괴되기로 했다 [사람]
이것 또한 생산을 위한 일련의 과정이었다
어느덧 3월이 끝나간다. 나는 늘 3월이 좋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 개학을 하여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멘 학생들이 내 앞을 걸어가고, 새로운 계절을 알리듯이 찾아오는 봄 공기의 냄새는 마음을 간질거리게 한다. 늘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의 순간을 사랑한다. 가슴 속에서 수천 겹의 꽃잎을 물고 있는 열꽃이 피어오르는 것 같은, 잊어버린 나의 가슴 속
by
김린 에디터
2022.03.31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무용하고 아름다운 시간 [공간]
복합문화공간 '어쩌다 산책'
자주 방문하는 일대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애정하는 공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공연 관람을 위해 빈번하게 들리는 대학로에는 애정하는 공간이 정말 많은데, 그중 복합문화공간 '어쩌다 산책'을 소개하려 한다. '어쩌다 산책'은 어쩌다 가게, 어쩌다 책방, 어쩌다 집 등 다양한 공간을 기획하는 '어쩌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점과 카페가 연결된 공간이다. '어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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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지 에디터
2022.03.30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2022 F1- 포뮬러 1 개막! [운동/건강]
모터스포츠의 불모지, 다시금 그 열기가 타오를 수 있도록. 포뮬러 1 입문 콘텐츠 추천!
지난 20일, 'F1-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포뮬러 1'은 세계 최고의 국제 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올해 72주년을 맞았다. 매년 불가능에 도전하도록 세워지는 규칙에 맞춰 만들어진 화려하고 철저한 레이싱 카, 크고 거친 엔진 소리와 함께 눈 깜짝할 새에 사라져 버리는 스피드, 단 한 팀과 한 명만이 차지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 벌
by
이규희 에디터
2022.03.28
리뷰
도서
[Review]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오늘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메뉴를 시켜야겠다.
오늘의 나를 움직인 책_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라이브러리 한 가지 음식에 꽂히면 무섭도록 빠르게 그리고 자주 정착하는 편이다. 한강에 가면 무조건 거기, 친구와 집 근처에서 만나면 무조건 여기. 기회비용 없이 실패할 확률이 적은 메뉴를 시키는 편이다. 진짜 자주 가는 근처 음식점은 적어도 200회 이상은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감한 구르메의 미식
by
박지선 에디터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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