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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작곡가 바인베르크를 아시나요? [음악]
2019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만난 바인베르크
올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1회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열린다. 이번 음악제의 주제는 '인간과 환경'이다. 특히 한국-헝가리, 한국-폴란드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들이 열려, 리스트와 바르톡과 같은 헝가리 출신 작곡가와 바인베르크, 펜데레츠키와 같은 폴란드 출신 작곡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음악제는 평소 공연장에서 접하기 힘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30
리뷰
도서
[Review] 독서와 기록과 음식: 독서 주방
독서와 요리에 대한 파불루머 유재덕의 애정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전의 나는, 음식에 관한 책이 세상에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 p.97 나도 몰랐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음식과 관련된 책이 많을 줄은. 세상에 존재하는 요리책의 대부분은 요리잡지 또는 레시피책이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책이 존재할 것이라 생각지 못했다.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함께할 것이라 생각했던 처음
by
김태희 에디터
2019.10.30
리뷰
도서
[Review] 마음 편히 읽으면 좋을 책 "독서 주방" [도서]
과유불급이라며 고추도 결국 음식에 과하게 쓰면 안 되는 걸 말한다. 맛의 밸런스를 단숨에 깬다며 말이다. 인생도 그렇다고, 지나친 건 부족함보다 못하다고 말한다. 훌륭한 인생이란 균형과 조화다.
책 내용은 단순히 말하자면 요리 분야 책을 소개하는 사설, 칼럼 모음집이다. 작가가 거쳐왔던 인생과 철학을 담은 이야기다. 당연히 27년 동안 요리에 인생을 바친 만큼 독자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매개가 요리와 주방이다. 주방과 요리에 대해서 풀어낼 것임을 대강 짐작했지만, 작가가 다독가라 과장 좀 보태서 사회 전반을 읽은 책들로 풀어냈다. 첫 챕터
by
오세준 에디터
2019.10.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글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 [문화 전반]
진심을 담아 나아간다면, 언젠간 그 진심이 닿지 않을까
주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느꼈다. 글이라는 건, 참 놀랍다. 뒤죽박죽되어있던 내 생각들을 눈에 보이는 문장들로 풀어 더 깊은 생각을 끄집어낸다. 그렇게 탄생한 글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지를 뻗어 더 많은 생각들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단단한 다짐이 생겼다. 더 짙은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글을
by
임보미 에디터
2019.10.26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집밥의 묘미 [사람]
번거로움 그 이상의 묘미, 집밥
최근 몇 년 간의 트렌드 중에서 ‘음식’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주제에 맞는 맛집들을 소개하는 티비 프로그램과 요리경연대회부터 이제는 전 세계로 뻗어나간 먹방 유튜브까지 그야말로 대세중의 대세였다. 거기에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리메이크로 시골 생활과 집밥에 대한 관심도 커지며 연예인들이 시골에서 직접 요리를 해 먹는 프로그램도 인기를
by
김유라 에디터
2019.10.2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세상의 모든 피식자에게 바칩니다. [도서]
한강의 소설은 날카롭고 연약하다. 한없이 여리지만, 다분히 폭력적이다.
세상의 모든 피식자에게 바칩니다. - <채식주의자>, 한강 - 한강의 소설은 날카롭고 연약하다. 한없이 여리지만, 다분히 폭력적이다. 이게 이 소설을 접한 나에게 처음 떠오른 생각이었다. 작가 한강을 처음 접한 건 소설 《흰》을 통해서였다. 표면을 파고드는 묘사, 날카롭고 살아있는 문장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지는 경이감. 이 정도가 한강 작가의 첫인상이었다
by
한나라 에디터
2019.10.24
리뷰
도서
[Review] 음식과 독서 사이의 흥미로운 줄타기 - 독서 주방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단순히 미각적 만족 뿐만 아니라 다른 행복을 느끼려고 하고, 느끼고 싶은 사람이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한다.
필자는 음식을 굉장히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와 관련된 여러 경험들을 기억에 남기는 것도 좋아하지만, 음식의 유래를 알고, 의미를 알고 하는 것은 나에게 또 하나의 정서적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능이 끝난 이후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이라는 만화 27권 가량을 몰아 읽었다. 막연히 들어봤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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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9.10.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4인 4색 차이콥스키 [공연예술]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갈라 콘서트
지난 6월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는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가 열렸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1958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콩쿠르에서는 새로운 부문(목관, 금관)까지 신설되어 그 규모가 타 콩쿠르의 추종을 불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현대에 미사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그 이유는? [음악]
그의 미사곡에는 아주 깊고 단단한 의미가 담겨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베토벤, 모차르트가 누구인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리엘 라미레즈 Ariel Ramírez (1921.09.04.~2010.02.18.)를 알고 있는가? 한국에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지만, 그는 굉장히 유명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음악감독이다. 그는 특히 민속음악에 대한 깊은 연구와 작품들로 유명하다. 심지어 그가 작곡한 현대
by
임보미 에디터
2019.10.1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쉼에 대하여 [문화 전반]
갑작스레 휴학하게 된 성과기계의 쉼에 대한 고찰
쉬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어려서부터 줄곧 무언가를 해왔고, 하는 것이 진정 즐겁고 행복한 삶이라 여겼다. 주변 사람들도 모두 무언가를 해내기에 바빴다. 이를테면 시험준비를 위한 공부라거나, 스펙을 위한 대외활동이라거나, 하다못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다며 버킷리스트를 적고 이를 실천한다거나. 그러한 것이 당연했기에 나는 온전히 쉬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
by
태예지 에디터
2019.10.1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클래식을 전공하긴 했는데,, [음악]
내가 클래식을 전공하기는 했는데,, 이걸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며 생기는 질문들과 고민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대부분의 전공생들이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은 ‘대체 뭘 하면서 살아야 하지?’ 하는 근본적인 생각이다. 적어도 10년을, 대부분은 15년을 넘게 클래식을 곁에 두고, 음악대학까지 졸업하며 끝없는 노력을, 현실적으로는 돈을 쏟아부었음에도 어째서 저런 근본적인 생각이 해소되지 않는가
by
임보미 에디터
2019.10.12
문화소식
공연
(~10.27)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한 남자를 구성하는 세계, '시간은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퇴적된다.'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남산예술센터 2019 시즌 프로그램 - 한 남자를 구성하는 세계, '시간은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퇴적된다.' <시놉시스> (C)이강물 남자와 여자는 고등학교 때 연인 사이였다. 남자는 동급생 살인죄로 복역하고 15년 만에 출소한다. 남자는 <우주 알 이야기>라는 소설을 써서 여자가 일하는 출판사에 보낸다. 여자는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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