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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막연히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 때부터 막연히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인지, 아니면 억압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 곧 예술가라가 생각해서 인지는 모르겠다.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고 동생과 같이 비트를 만들어 녹음을 하고 어떠한 창작물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였던 건지 모르겠다.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나는 예술가가 되어야겠다를 가슴속에 품었다.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를 하는 고등학생 때부터 막연히 예술가가 되고 싶었다.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단순히 공부가 하기 싫어서 인지, 아니면 억압된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이 곧 예술가라가 생각해서 인지는 모르겠다.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고 동생과 같이 비트를 만들어 녹음을 하고 어떠한 창작물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서였던 건지 모르겠다. 명확하지는 않았
by
노세민 에디터
2023.11.27
리뷰
공연
[Review] 발목을 자르는 칼바람에도 살아낸다는 것 - 낮은 칼바람 [공연]
칼바람 부는 만주에서 찾아낸 따스한 비유
칼바람이 부는 11월의 어느 주말에 여행자극장으로 향했다. 그렇게 2023년에 마주한 1930년대 만주 민초의 삶은 다난했고 또 치열했다. 각자의 방식대로 칼바람을 견뎌내며 갈등과 선택, 좌절, 신념, 그리고 꿈과 같은 다양한 희로애락을 맞이하는 그들의 삶은 어딘가 따스함이 묻어난다. 1930년 만주 하얼빈 북쪽 대흥안령 아래 외딴 객점. 객점 주인 ‘용막
by
조유리 에디터
2023.11.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당신의 정원을 보여주세요
우리의 만남을 위해 오실 때
일 년 내내 여자의 문장만 읽기로 했다 中 우리 만남을 위해 오실 때/경비견을 데려오지 마세요/굳은 주먹은 가져오지 마세요/그리고 나의 호밀들을 밟지 말아주세요/다만 대낮에 당신의 정원을 보여주세요// 울라브 하우게의 시를 읽으면 내가 왜 시인을 사랑했는지 돌이키게 된다. 이제는 시만을 사랑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를 두고 시를 읽는 사람이 됐지만 가끔 이
by
조수빈 에디터
2023.11.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학부모 상담 지침서 [도서/문학]
불편과 갈등을 넘어 신뢰와 협력으로
'교사의 말'에 이어 쓰는 나의 이야기. 개강까지 일주일 남았다.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전화를 받는 반응에서 각 사람의 성향이 보인다. “여보세요,” “누구시죠,” “그런데요,” “말하시죠,” “어머어머” 그리고 “.....” 까지. 어떤 어머님은 취조하듯 질문하고, 어떤 아버님은 자녀를 디스하고, 어떤 이모님은 겉핧기 칭찬만
by
김윤 에디터
2023.11.26
작품기고
The Artist
[시와 캘리] 좋아하는 시인이 있으신가요?
특히 좋아하는 황진이의 시조 청산은 내 뜻이오의 일부를 적었습니다. 멋진 수묵화같은 풍경과 함께 문학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illust by 나캘리] 황진이의 시조는 왠지 모르게 그 속에 감정이 잘 드러나는 느낌이라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청산은 내 뜻이오를 동양적인 멋진 배경과 함께 적었습니다. 문학을 배운다는 건 내가 느끼고 곱씹을 수 있는 감정선이 풍부해지고 넓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인지 국어 교과서가 나오면 항상 글이 궁금해 먼저 다 읽어보는
by
김성연 에디터
2023.11.26
오피니언
동물
[Opinion] 나의 말랑한 고양이와 [동물]
두 고양이 관찰 일기
0. 나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산다. 얘들은 벌써 오년 째 우리 집에 살고 있는데 나는 가끔 아직도 얘네를 보면 이 털뭉치들이 어떻게 나랑 같이 살고 있지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두 고양이의 성격은 걔들의 외모만큼이나 달라서, 매일 길에서 많은 고양이들이랑 마주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집에 고양이가 한 마리만 살았다면 나는 평생 그것만이 고양이의 전
by
신지이 에디터
2023.11.25
리뷰
공연
[Review] 신나는 소리로 세대를 연결짓다 - 더 콘서트 37.5 [공연]
매력적인 구성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한, 보다 '쉬운' 클래식 공연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심포니로 즐기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는 단장 김미혜를 중심으로, 2002년부터 클래식에 팝이라는 장르를 접목하여 보다 많은 관객과 함께 즐기기를 목적으로 공연한다. 팝이라고 해서 흔히 아는 외국의 대중 음악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의 대중 음악인 트로트와 국악을 녹여내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 자리할
by
강윤화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너'라는 새로운 나 [만화]
진정한 이해와 공감에 대하여, 웹툰 <달로 만든 아이>
언젠가부터 불멸의 생이 가여워졌다. 열 두 살의 나는 <울버린>을 보며 죽지 않는다는 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작년의 나는 <불멸의 그대에게>를 읽으며 ‘불사’(주인공의 이름)가 가여워 끝내 2권으로 넘어가지 못했다. 고통과 죽음은 동의어가 아니며 시간이 고통을 무디게 해주지 못한다는 점에서 불멸은 가학적이다. 그럼 이 불멸의 속성은
by
박상하 에디터
2023.11.2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8년 만에 돌아온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헝거게임 시리즈가 끝난지 어연 8년이 됐다. 원래는 소설 원작이 있다고 해도 영화로만 보고 원작은 따로 찾아보지 않는 편인데 헝거게임은 원작 소설까지 다 읽어봤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봐서 8년 만에 돌아오는 프리퀄 소식이 반가웠다. 헝거게임 시리즈가 끝났음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아 헝거게임 같은 영화를 검색해서 뜨는 여러 영화를 봤지만, 헝거게임을 봤던 그
by
신민정 에디터
2023.11.25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은 어떤 뮤지컬인가요 - 디스 이즈 어 뮤지컬
한 편의 서사 같은 뮤지컬, 전사부터 바라본다.
난 뮤지컬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약 10년 전에 하나 본 것 같으나 가물가물한 것을 보니 시간에 바래졌나 보다. 뮤지컬과 사이가 멀지만 그래도 좋다. 뮤-지-컬, 이름 자체로 좋다. “다시 태어난다면 뮤지컬을 할거야!”라고 말하고 다닌 적이 있을 정도라니. 춤도 노래도 연기도 뭐 하나 빠지는 나인데, 왜 지컬이가 좋다고 지껄였을까. 읽는 내내 나는
by
김윤 에디터
2023.11.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건조한 바다는 없을까?
건조한 바다는 없을까? 사막에 바다가 있다면?
건조한 바다는 없을까? 사막에 바다가 있다면? 안녕하세요? 아트인사이트 에디터 윤호림입니다. 제목과 위 문장은 친구가 저를 생각하며 써준 글입니다. 모순적인 단어지만 그 친구는 저를 이렇게 표현해 줬어요. 뻔한 자기소개를 뻔하지 않은 단어들로 채우려 하니 어떤 말들을 해야 할지 가늠이 안가네요. 제 정보보다는 저의 생각들이 궁금할 거 같아서, 제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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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림 에디터
2023.11.24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오늘의 내가 하는 단상들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 드리는 박수진입니다.
아트인사이트 정식 에디터가 된 게 2023년 3월이다. 지금 11월이 되기까지 이번을 포함하여 세 번의 초대 신청이 왔다. 그리고 나는 한 번을 쉬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 글을 쓰기에 앞서 지난 자기소개를 다시 읽어 보았다. "저는 제가 좋아했던 혹은 좋아하는 동요와 동화를 키워드로 하여 저를 소개"한다면서 이것저것 적었었다는 게 어떻게는 웃
by
박수진 에디터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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