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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Opinion] 의무감으로 탄생한 예술? - 도시의 공공 조형물 [시각예술]
공공 조형물을 둘러싼 갖가지 문제점들. 진정으로 모두를 위한 미술은 무엇일까?
건물 앞 조형물들의 존재 이유 좌측부터 조나단 보롭스키의 <Hammering Man> 유영호의 <Square M-Communication> 김영원의 <그림자의 그림자-길> 망치질을 하는 사람의 옆모습, 빨간 사각 틀을 사이에 두고 손끝을 맞대고 있는 두 명의 사람들, 그리고 여러 단면이 중첩된 거대한 인물상. 각각 광화문 근
by
유수현 에디터
2019.08.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탄생하기까지 [시각예술]
The Diamonds of Tiffany -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장인정신을 향한 위대한 여정
Picture yourself on a train in a station With plasticine porters with looking glass ties Suddenly someone is there at the turnstile The girl with the kaleidoscope eyes 역에서 기차에 올라타있는 당신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그 곳에
by
한승빈 에디터
2019.08.1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유의미한 싸구려 흉내, 키치 [시각예술]
고급인 척 아니면 싸구려인 척, '키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어디든 등장하는 키치(Kitsch) 키치 패션의 대명사 모스키노(MOSCHINO)의 2019년 F/W 컬렉션 뉴트로 감성이 한창 유행하고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올해 유난히 ‘키치하다’라는 말이 자주 눈에 띄는 것 같다. 2019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렌드 ‘뉴트로(Newtro)’는 오래된 것을 새롭게 즐긴다는 의미로, 뉴트로 문화의 메인이 되는 과거의 문
by
유수현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 번 말씀해보세요, 북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너에게 간다 [연극]
사회의 분단으로 일어난 개인의 분단은 우리 마음에 철조망을 치고 서로를 가시 돋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 남북 청소년의 통일연극 <너에게 간다> 청소년 연극이라고? 고백하건대, 나는 이 극단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배우를 지망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곳인 줄 알았다.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닌 나에게 ‘청소년극’은 영 낯설다.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약칭 청창)는 ‘청소년 연극이라는 한길만을 가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극단’으로 2
by
장소현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Summer Hill', 살아있는 것을 알기 위해 오르는 순간 [시각예술]
자신의 경험을 순간들로 되돌아보며 누구보다 생명력 있는 살아있음을 확인하여 다시 순간으로 남기도록 돕는다.
역동적인 순간의 찰나를 포착하다 '언덕'은 길을 걷다가 우연히, 갑작스럽게 마주하는 특성을 지닌 길의 한 형태다. 언덕길 앞에 여름을 붙여 단어의 어감만으로도 천천히 걸어야 할 것만 같은 '여름의 언덕 - Summer Hill' 전시다. 언덕길이 놓인 여름은 시각적으로 발산되는 자연환경의 싱그러움과 에너지가 공존하는 때다. 여름의 언덕은 가고자 하는 방향으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부산기행 [여행]
그 날의 조각들
은하수같던 바다 이번 가족 휴가는 어디로 다녀오시게 되었나요? 부산이요. 여행지를 부산으로 정했던 이유가 있었나요? 우리 가족은 부산을 즐겨본 적이 없었어요. 어머니와 아버지는 출장으로 몇 번 갔다가 쉴 틈도 없이 지친 몸을 이끌고 차에 짐같은 몸을 실었던 기억밖에 나질 않는대요. 저는 스무 살에 가봤어요. 근데 그마저도 대외활동 MT로 잠깐 간 것이어서
by
태예지 에디터
2019.08.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Wall + Interior [시각예술]
요즘 트렌드인 월테리어 :D
‘월테리어’라고 아시나요? 사실 유행의 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한 건 꽤 됐지만, 요즘 들어 더 주목받고 있는 핫한 신조어입니다. 위 사진에 쓰여 있듯, 벽에 실내장식을 해서 집 분위기를 바꾸는 것을 뜻합니다. 자가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에 주로 월세에 사는 20·30대들이 더해져 이런 개념이 등장한 것입니다. 월테리어의 경우 벽 또는 창문을 활용해서
by
홍서원 에디터
2019.08.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이 미술을 대하는 방법 [도서]
똑같이 보고, 그린다. 어쩌면 더욱 자유롭게.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마 미술관을 들르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느껴봤을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의 더움과 추움마저 느껴지지 않는 적절한 냉난방과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게 건축된 벽면, 숨쉬기도 조심스러울 정도로 조용한 분위기, 한 치도 벗어나면 안 될 것 같이 짜인 동선….이렇게 완벽하게 설계된 미술관에 사람들은 왜 ‘진입장벽’을
by
조현정 에디터
2019.08.1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숨죽여 때를 기다리는 영상작품들의 연대기 [시각예술]
영상작품의 최종 정착지를 꿈꾸며,
2차원 평면의 캔버스 위에 그려내는 기존의 작업 방식과 다르게 여러 조건들을 만족하는 값을 넣는 디지털 기반의 작업과정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기존의 캔버스는 작가가 담고자 하는 사상을 시각적으로만 표현할 수 있었다. 반면, 영상작품은 소리와 움직이는 영상, 자막 등 시각과 청각적 요소를 합하여 보다 세밀하게 작가의 사상을 담아내어 관람객에게 미치는 영
by
한수연 에디터
2019.08.10
리뷰
공연
[Preview] 달콤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날에는 -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공연]
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네?
성균관대학교에서 매년 주최하는 축제인 ‘고하노라’는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리던 유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최하는 콘서트 개념의 행사다. 참가자 모집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이 축제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옛 전통을 ‘재해석’하여 현대와 적절하게 ‘융합’하였기 때문이다. 유소는 가치 있는 우리만의 고유한 문화지만 사람들
by
이현지 에디터
2019.08.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진득하게 파고들기. '제임스 진: 끝없는여정' [시각예술]
제임스 진의 그림을 통해 나를 찾다.
불자는 아니지만, 절에 가는 걸 좋아한다. 향의 내음, 희미하게 들리는 반야심경이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모래 밟는 소리가 무거워질 즈음 고개를 들면 고즈넉하게 서 있는 절이 보인다. 고요할 것만 같은 절에도 강렬한 요소가 있다. 탱화다. 9살 때 탱화를 처음 봤는데, 인물의 표정이나 입고 있던 옷의 표현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 비 오
by
김나영 에디터
2019.08.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음, 클래식 음악? [음악]
지금의 우리는 머물러있는 그 아름다운 시간과 음악을 끊임없이 향유하며, 이 시대만의 ‘클래식 음악’을 지속시킨다
클래식 음악.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무엇인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은 클래식 음악의 대중성을 막연히 응원하는 글이 아님을 밝힌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들이 많은 데다가, 이미 본인을 포함한 전공생들은 전국에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클래식 음악은 왜 대중들에게 여전히 장벽이 높은 걸까? 이 평범하고도 평범한 질문은 여러 군
by
임보미 에디터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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