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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Opinion] 여자친구가 남긴 6년의 발자취 [음악]
그녀들이 걸어온 길을 다시 걸어보았다.
그룹 여자친구가 전속계약 만료에 따라 지난 22일 자로 공식적인 팀 활동이 끝났다. 이 발표는 여타 다른 가수들의 해체나 전속계약 만료 등의 공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팬들의 반감을 샀고, 현재 가요계 내의 여자친구의 입지는 굳건한 상태였기 때문에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나도 그 중 하나로 회사의 일방적인 공지 이후 멤버들의 개인 입장이 나오기까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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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5.2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는 우리가 수다쟁이이길 바라 [사람]
오랜 권태, 연속된 밤샘과 피로는 몸에 차곡차곡 쌓여 내 목구멍까지 막아 버리나 보다.
매주 글을 쓰고, 쓸 말이 없어 고민한다. 어릴 때는 학교를 다녀오면 엄마에게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종알종알 이야기하느라 바빴는데, 이제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엄마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친구를 만나면 힘들었던 일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기도 했는데, 이제 가끔은 그냥 먹고 있는 떡볶이 이야기, 커피 이야기, 연예인 이
by
이건하 에디터
2021.05.1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카카오톡 메세지 말고, 손편지 [사람]
SNS 시대에서 손편지의 의미란 무엇일까
인류는 도구를 통해 공동체의 영향력을 넓히고 힘을 키워왔다. 그것이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그래서 인류 탄생 후 끊임없이 기술에 의해 도구는 발전해 왔다. 한편 소통의 도구는 머나먼 시대까지 거슬러 가면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돌에서 종이, 종이에서 전자 기기로의 발전. 돌에다가 글자와 글씨를 끄적이는 인류는 이윽고 종이를 만들어 수많은 정보와 책자
by
신지예 에디터
2021.05.1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여전히 성장물을 보는 이유 [영화]
고독과 외로움은 어른들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내가 여전히 성장물을 보는 이유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시기가 유독 불안정하고 아프게 느껴지는 건 그 시절의 우린 경계선에 있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닌 경계선에 선 나이. 어린아이의 순진무구함이 어색하고 답답하게 느껴지고, 어른의 세계는 한없이 속물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가장 답답한 건 이 감정의 발원을 본인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by
박정민 에디터
2021.05.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의 날개, 밴드 FIRST RAVVIT(퍼스트래빗) [사람]
토끼띠들의 밴드 도전기
First Penguin :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선구자를 뜻한다. 우리는 First Ravvit(퍼스트래빗)이다. 토끼띠 친구들이 모여 밴드 음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용감하게 도전하고 있는 밴드팀이다. 기회를 잡다 2020년 봄이었다. 갑작스럽게 전 세계로 코로나가 대유행을 하고 있었다. 대학교 캠
by
이소희 에디터
2021.05.09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이의 지구여행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아주 작고 사소한 것들을 행복으로 만드는 방법
행복을 찾는 여정 중에 책 한 권을 만났다. 행복에 대해 50가지 언어를 담은 이 책은 만족스러운 삶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책은 행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행복은 정적인 상태가 아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있다.” 실은 그렇다. 행복이란 건 하나의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이었다. 친구들과 노
by
박소희 에디터
2021.04.2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어른이 되고도 한참이 지나서야 찾아낸 나의 평생 친구 [사람]
태어나서 처음 쓰는 동생에 대한 고백록, 그리고 참회록
내 어린 시절 사진들이 담긴 앨범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이내 의아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기껏해야 2~3살의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아빠와 함께 셋이서 찍은 사진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태어난 지 한 해를 겨우 넘기던 그 때, 이미 나에게는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아직 어린데! 남동생과 나는 딱 16개월 차이가 난다. 소위 말하
by
강민정 에디터
2021.04.2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든든한 친구를 기록하다
한결같이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
무슨 일이 있어도 한결같이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친구를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1.04.15
리뷰
영화
[Review] 나는 이런 영화를 만드는 사람과 친구 하고 싶다 - 피넛 버터 팔콘
우리 모두의 반짝이는 삶을 응원하게 되는 영화, <피넛 버터 팔콘>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은 보호소를 탈출해 과거로부터 도망쳐 나온 어부 타일러의 배에 숨어 들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타일러는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이 여정에 잭을 찾아나선 보호소 직원 엘리노어가 합류하고 거리에서 잠을 자고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 거친 여행이지만,
by
한지윤 에디터
2021.04.1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책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람 [사람]
책을 선물해 주는 사람과 선물 받은 사람의 마음 이야기
매년 특별한 날이면 늘 책을 선물해 주는 친구가 있다. 앞으로 그 친구의 이름을 '영이'라고 하겠다. 영이는 독문과 동기이자, 대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사귄 친구였다. 바쁜 일정 탓에 비록 자주 보지는 못했지만 한 번 만나면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서로의 깊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기꺼이 나누었다. 덕분에 금세 친해졌고, 말하지 않아도 그의 고
by
신송희 에디터
2021.03.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직장인 극단, '거울'의 향기 - 연극, 도덕적 도둑 [공연]
직장인 극단에서 직장인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21년 3월 21일. 일요일인 어제는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당황스러운 하루였다. 린넨 셔츠 위, 살폭 얹은 코트 한 장으로 가리기엔 바람에 언뜻 날이 서 있었다. 패딩을 전부 창고에 박아두었거니와, 근래의 날씨로 미뤄보건대 덥기만 무던 더우리라는 심산으로 일기예보를 찾지도 않은 것이다. 아 왜, 한국인이 멋 부리기 좋은 날씨가 그리 적다고들 하지 않던가
by
서상덕 에디터
2021.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친애하는 나의 벗, 에밀에게 [영화]
세잔이 어쩌면 남겼을 떠나간 에밀에게 보내는 편지
화가였던 폴 세잔과 작가 에밀 졸라는 끈끈한 우정을 지닌 친구였으나 시간에 흐름에 따라 가치관의 충돌과 그로 인한 갈등을 겪게 된다. 현실과의 타협을 중요시 했던 에밀과 이상과 꿈을 좇던 세잔은 에밀의 책 <작품>을 끝으로 연을 끊게 된다. 그 작품 속 주인공, 끝내 자살한 실패한 천재 화가 클로드 랑티에를 두고 세잔은 자신을 모델로 삼았다고 여겼기 때문
by
오수빈 에디터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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