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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시리지 않은 청춘이 되길 - 영화 브레이킹 아이스
“불안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
안소니 첸 감독은 “이 영화는 불안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입니다.”라고 말했다. 부디 위로되길 바라며 영화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주요 내용은 줄거리에 쓰여 있는 그대로였다. 가이드 일을 하는 나나가 고립된 여행객 하오펑을 샤오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초대하면서부터 벌어지는 이야기다. 100분은 빠르게 흘렀다. 나나와 하오펑, 샤오를 통해 청춘들은 ‘자
by
박서현 에디터
2025.05.17
리뷰
전시
[Review] 나의 사랑하는 어른, 아이 - 앤서니 브라운 展 [전시]
좁고 광활했던, 어린 세계
지금은 그렇다고 할 수 없지만, 어린 시절의 나는 책벌레였다. 쉽사리 연상되는 그 모습이 과거의 나였다. 방 한편을 가득 메운 책장 앞에 앉아서 하루 종일 책을 보는 애. 무해하고 순진해보이는 그 어린애가 예전에는 익숙했다. 한 살, 두 살 자라고 내게도 의무라는 것이 주어지면서 과거의 모습을 잃게 되었다. 꽤나 이른 나이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다룰 수
by
서지원 에디터
2025.05.17
리뷰
도서
[Review] 노랗게 영그는 글과 그림의 열매, 그림책 -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
글과 그림을 한 걸음 씩 일구어 나가는 과정의 안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빽빽한 활자가 가지런히 정돈된 종이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이 무게감 있는 활자들의 세계에서 벗어난 거의 유일한 장르가 있는데, 바로 ‘그림책’이다. 그 이름부터 ‘그림’에 초점을 둔 것처럼 보이는 그림책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충분히 감동을 주는 장르지만) 왠지 모르게 어린이들의 전
by
박유진 에디터
2025.05.12
리뷰
도서
[Review] 그림책 제작에 영감을 얻을 책 -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들기 7단계
그림책 7단계 제작 방법으로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여 그림책 작가로서의 발돋움을 꿈꾸게 하는 책
최근 학교와 도서관 등 공공기관 또는 작가 아카데미 등 홈페이지를 살펴보다보면 그림책을 활용한 교육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주제에 맞춰 그림책을 읽기도 하고 그림책을 활용해 놀이로 확장시켜보기도 하며, 평생교육과정으로 그림책 지도사를 양성한다거나 그림책 작가로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어 놓는 경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이번에 읽었던 책
by
정윤지 에디터
2025.05.12
리뷰
전시
[Review] 온 세상이 담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 앤서니 브라운 展
오랜 시간 온 세상을 그림에 담은 앤서니 브라운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 그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9년 만에 보러 간 앤서니 브라운이었다. 알던 것도 까먹을 시간이라 조금은 낯선 마음이었는데 혼자 다니는 아이에게 다정하게 말을 거는 직원을 보며 입장한 탓인지 할아버지가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옆에서
by
장미 에디터
2025.05.12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영화]
그리고 어쩌면 한 명의 부모를 키우는 것도
Scrapper 1. scrap(조각, 폐품, 폐기하다)하는 사람[것] 2. 싸움[논쟁, 경쟁]을 좋아하는 사람 <스크래퍼>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문구가 “미안하지만 난 혼자 자랄 수 있어.”라는 문구로 바뀌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장면이 보여주는 것처럼, 영화는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조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엄마가 병으로 사
by
조현정 에디터
2025.05.09
리뷰
공연
[Review] 다시 꿈을 묻다 - 쇼뮤지컬 드림하이
원작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이 본 뮤지컬 <드림하이> 후기
당시 내 친구들은 전부 미쳐 있었지만, 나만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않았던 하이틴 드라마가 두 편 있다. 하나는 2009년 방영된 <꽃보다 남자>, 또 하나가 2011년 방영된 <드림하이>다. 내 친구들은 김수현과 수지, 아이유, 택연을 드라마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반짝였다. 처음엔 소위 ‘항마력’이 떨어진다며 신 걸 먹은 표정을 짓던 아이들조차, 드라마
by
채수빈 에디터
2025.05.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에어비앤비에서 만났던 이태리 노인 [사람]
에어비앤비에서 만난 이태리 노인에게서 느껴지는 멋과 교훈을 소개한다. 이름 모를 노인은 머나먼 동쪽을 동경하고 있었다.
약 3달 전, 그러니까 런던에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나는 런던 동부에 위치한 스트랫포드(Stratford)라는 지역의 에어비앤비에 머물고 있었다. 숙소에는 총 4개의 방이 있었고, 가끔 주방에서 다른 방의 투숙객들과 마주치면 대화를 나누고는 했다. 스트랫포드 근처 교회 사진. 출처: 직접 촬영 어느 겨울날 오후의 이야기 여전히 쌀쌀하지만 제
by
정진형 에디터
2025.05.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폭력의 'gene'레이션 - 소년의 시간 [드라마/예능]
소년에게 투영된 권력과 폭력의 시대
“저는 그 애를 만지지 않았어요. 칼을 들고 있던 나를 보고 그 애가 겁먹었을 때, 다른 애들이라면 그 애를 만졌겠지만, 나는 그러지 않았다고요.” 어린 목소리로 내뱉는 말이 우리 사회를 관통한다.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평정심을 유지하던 심리학자의 숨이 잠시 멈추고, 이내 무너진 얼굴을 한 그녀는 수치와 참담함에 고개를 떨군다. '수치'. 해봐야 학교 안에
by
정영인 에디터
2025.05.01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1999, 세기말에 태어난 태양이 온다 [음악]
온 세상에 Mark it 할 준비 완료, 마크의 출사표
출처: Youtube 디바마을 퀸가비 Ep.35 최근 숏폼을 뜨겁게 달군 ‘힙레’에 대해 들어보았는가. ‘힙레’는 Youtube ‘퀸가비’ 채널에서 탄생한 춤의 이름인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힙합과 발레가 합쳐진 합성어다. 익살스럽게 탄생했지만, 생각보다 박력 넘치는 안무가 오래도록 뇌리에 꽂혀 잔상을 남긴다. 이 ‘힙레’를 더 뜨겁게 퍼트린 노래
by
김민정 에디터
2025.04.30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아이러니함에 대하여
디지털 페인팅 작업을 시도하며 느낀 점들에 대해
[녹]_디지털 페인팅_2025 이제는 너무도 친숙해져 버린, 디지털 페인팅의 장점이자 단점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녹]을 그리며 장점과 단점이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디지털 페인팅의 좋은 점도, 나쁜 점도 무한하다는 점이다. 무언가를 더 얹는 일도, 기존의 것을 지우거나 수정하는 일도 티나지 않게, 그리고 끝없이 가능하다. 새삼스
by
윤소영 에디터
2025.04.30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브레이킹 아이스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수상 안소니 첸 감독 신작
브레이킹 아이스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들께 하실 말씀! 을 기입해 주시면 됩니다 ^^
by
박형주 에디터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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