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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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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덕후의 마음으로 : 글리프 6호- 김초엽
<글리프>의 덕질이 계속되기를, 또 내가 잘 모르는 문화들에서도 <글리프>같은 시도들이 두둥실 떠오르기를 바라며!
확실히 이전에 비해 덕질의 범위가 넓어졌음을 실감한다. 아이돌, 배우 등 연예인을 좋아하는 행위에 국한되다시피 했던 시절에도 다른 문화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었을 텐데 말이다. 작가 덕질이라니, 아이돌 덕질을 오래 했던 나는 궁금했다. 작가 덕질은 어떻게 해? 작가 덕질 아카이빙 잡지, <글리프>는 다소 황당한 물음에 열렬히 답한다. 좋아
by
오수빈 에디터
2023.01.0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를 감응하게 만드는 좋은 글의 조건 [도서]
책 ‘글쓰기의 최전선’을 읽으며 떠오른 좋은 글에 대한 여러 생각들
“모든 글의 최종 목적은 감동이다. 그리고 진정한 감동은 신체가 바뀌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음이다.” 책 <글쓰기의 최전선>의 저자인 은유 작가는 글의 목적을 이렇게 정의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글의 조건들을 함축하자면 ‘감동하고 감응할 수 있는 글’이다. 좋은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본인만의 경험, 기억,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이야기를 통
by
박지연 에디터
2022.12.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하드보일드의 고전 - 빅 슬립 [도서/문학]
레이먼드 챈들러의 하드보일드 소설은 백년 가까이 지난 현대에도 읽을 가치가 있다.
위스키, 담배, 권총 그리고 사립탐정. <빅 슬립>의 저자 레이먼드 챈들러는 하드보일드의 전형을 정착시킨 작가다. 그는 펄프 픽션에 불과했던 하드보일드 장르를 문학의 영역까지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으며 <빅 슬립>은 미국 문학사의 고전이 되었다. 하드보일드 장르는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은 이 장르의 영역에 어떤 영향력을 남겼을까.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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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에디터
2022.12.15
리뷰
도서
[Review] 집이 주는 가르침 - 집이라는 모험 [도서]
결국 낭만이 우릴 구원할 것이다
언젠가 나의 집을 가지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할 때가 있다. 방 하나는 푹신한 러그를 깔고 멋진 책상, 책이 가득한 책꽂이를 둔 서재로 꾸미고, 방 하나의 벽면에는 빔 프로젝터를 쏠 수 있게 만들겠노라 상상한다. 좋아하는 책을 언제든 집에서 읽을 수 있고, 좋아하는 영화를 보다 언제든 잠이 들 수 있도록.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가구를 배치해보면서 취향에 맞게
by
황시연 에디터
2022.12.11
리뷰
도서
[Review] 우리를 구원할 낭만이라는 이름 - 집이라는 모험
당신은 어느 곳에 더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나요? 또한, 당신의 모험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집을 바꿨더니 일상이 모험이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꿈에 그리던 마당이 있는 '집'을 만났다. 추운 겨울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하나둘씩 인사를 건네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어제는 자연을 벗 삼아서 누구보다 먼저, 아주 가까운 곳에서 반갑게 인사했는데··· 오늘은 예상하지 못한 벌레 친구들의 등장으로 깜짝 놀라고, 며칠 전 정리한 풀은 다시 무성
by
안지영 에디터
2022.12.1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노션과 키오스크 [도서]
도서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도서 <그냥 하지 말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 북스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첫 번째 문장은 책에 인용된 소설가 윌리엄 깁슨의 말 ’The future is already here. It’s just not evenly distributed.’의 일부이고, 두 번째 문장은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by
김예린 에디터
2022.11.30
리뷰
도서
[Review] 달면 삼키고 쓰면 버리기 - 신의 문장술
아무튼 글쓰기
01. 고민이나 망설임이 사라진다. 02. 하고 싶은 것을 찾게 된다. 03. 좋은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다. 04.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게 된다. 05. 글을 내가 원하는 대로 빠르게 쓸 수 있게 된다. 06. 자신만의 개성을 찾을 수 있다. 07.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앞서 나열된 것들을 이루는 데에 돈도 들지 않는
by
백소현 에디터
2022.11.28
리뷰
도서
[Review] 가장 쉽게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방법 - 나만의 도슨트, 루브르 박물관
친절한 '나만의 도슨트, 루브르 박물관'을 만나보는 시간
버킷리스트 bucket list. 말 그대로 죽기 전 반드시 해보고 싶은 일을 적은 리스트. 요즘에는 누구나 한 번쯤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본다곤 하지만, 나는 유독 자주, 일상적으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적을 때마다 ‘당장 일주일 뒤에 세상이 멸망한다면’ 같은 요상한 상황설정을 덧붙이는 것은 기본이었다. 나는 주로 양장 다이어리에서 막 뜯어낸 공책 한 귀
by
최현서 에디터
2022.11.22
리뷰
도서
[Review] 컬러풀한 일상에서의 또 다른 의미와 행복을 찾아서 - 컬러의 방 [도서]
오늘날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오래 머무를까?
오늘날 우리가 보고, 알고 있는 색의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가 좋아하는 색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더 나아가서 우리는 어떤 이야기에 오래 머무를까? 눈을 통해 바라보는 색은 빛의 파장이며 물체에 반사되는 성질이다. 이는 뉴턴이 프리즘을 이용한 실험에서 무지개로 구성된 '색채 스펙트럼'과 함께 등장하였다. 이후에 괴테는 색을 인식하는 것을 과학적 현상이 아닌
by
안지영 에디터
2022.11.06
리뷰
도서
[Review] 우표 없는 편지를 계속해서 쓰자 -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도서]
다음은 언제나 온다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서 작가가 첫 번째 산문집을 펴냈다.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는 시인을 꿈꾸는 김해서 작가의 산문을 담고 있는 산문집이다. 김해서 작가는 최근 몇 년 써낸 산문을 동명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하였는데, 이를 바탕으로 산문을 선별하고, 새로 쓴 글을 보태어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를 완성했다. 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과정이
by
황시연 에디터
2022.11.05
리뷰
도서
[리뷰] 색상계의 알쓸신잡 - 컬러의 방
읽으면 읽을수록 잡학다식해지는 컬러 이야기
우리는 매일 수만 가지의 색과 마주친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 스마트폰 속 형형색색의 화면부터, 출근길 횡단보도 신호등의 삼색, 칙칙하고 거친 아스팔트의 회색, 그 위에 펼쳐진 푸르른 하늘색… 일상의 모든 것을 색과 함께 지내다 보면, 문득 궁금증이 샘솟는 순간들이 있다. ‘언제부터 빨강은 멈추라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은 걸까?’ 빨강이라는 색채 자체가 인간
by
이채원 에디터
2022.11.03
리뷰
도서
[Review]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책이었다.
*** REVIEW *** 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책이었다. 우선 이 책은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는 추리 소설 형식으로 쓰여졌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시간 속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대만풍 이름들을 따라가면서 이야기들의 퍼즐을 조심스레 맞춰보며 책을 읽었던 것 같
by
정선민 에디터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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