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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Review] 감상자로 완성되는 미술 - 도서 '감상의 심리학'
나는 감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감상 : 주로 예술 작품을 이해하여 즐기고 평가함. ▲ Marcel Duchamp, Fountain, Image via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모두가 감탄하는 작품을 보고 ‘뭐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혹은 어떤 작품이 멋지게 느껴지지만, 정작 어떻게 감상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던 경험은? 나 역시 특정 작
by
김효주 에디터
2025.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족'의 의미 [도서/문학]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만을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김유 작가의 『가족이 있습니다』는 개와 개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품은 개가 사라진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기차에 오르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 작품을 읽으며 ‘가족’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개의 첫 번째 가족은 할아버지였다. 개는 할아버지와 함께 계절을 지내고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았다. 하지만 기억을 잃는 병에 걸린 할아버지는 더
by
김예은 에디터
2025.03.17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중소극장 뮤지컬 시상식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 살펴보기 [공연]
세상에 이런 우당탕탕 시끌벅적 시상식이
지난 3월 10일 월요일,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라는 이름의 뮤지컬 시상식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한 혜공 인 더 파크 어워즈는 중소극장 뮤지컬을 대상으로 배우, 작품, 스태프들에게 다양한 상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 시상식은 뮤지컬 기획사 '랑컴퍼니'의 안영수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과 '놀유니버스'가 공동으로
by
김지현 에디터
2025.03.16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랑의 편지에는 아무 전언도 들어 있지 않다
illust by LUST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것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던 시절이 있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만큼 표현의 욕구로 흘러넘치는 것도 없다. 무언가를 표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시간들이 편지를 쓰게 한다. 그는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어렵고 진정하며 운명적인가를 설명하고 싶었다. 편지는 사람을 설득하거나 매혹시키는 방편이
by
김윤하 에디터
2025.03.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햄버거를 먹다가 문득 내가 싫어졌다 [사람]
햄버거를 먹다 문득 든 이 고민은 그냥 햄버거세트 만큼이나 가벼운 고민일까
얼마 전 햄버거 세트를 시켜 먹었다. 햄버거, 감자튀김 그리고 치즈스틱까지 완벽한 한 상이었다. 햄버거 한 입을 먹고, 우물우물 씹다가 감자튀김 두 어개를 집어 먹었다. 그러다 왠지 치즈스틱에 눈길이 가서 참지 못하고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다시 감자튀김, 햄버거, 치즈스틱. 또 뒤죽박죽 순서로 한 입씩을 먹었다. 그런데 문득, 이렇게 요란스레 한
by
채혜인 에디터
2025.03.16
작품기고
The Artist
[Snowflakes] Seoul, South Korea
<한국, 서울> 사진 프로젝트의 시작.
한국적인 멋은 무엇인가? 한국 그리고 서울을 표현할 수 있는 사진들을 찍으러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을 글 없이 사진으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서울을 잘 표현하고, 서울에 사는 사람으로써 서울을 어떻게 생각하고 표현할지 많이 고민하며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서울의 지하철 역 앞에서 신발을 바닥에 내려놓고 파는 시장, 한국의 전통 건축물, 서
by
이상헌 에디터
2025.03.15
작품기고
The Artist
[Labyrinth] 그림의 경계
간만에 펜화를 그리며 생각했던 것들
그림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나의 경우에는 그림을 처음 그렸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깔끔하고 야무진 느낌과는 거리가 멀다고 스스로 느꼈다. 그것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노력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외려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그 점을 그림에서 장점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굳이 틀린 부분을 지우려고 하지 않
by
윤소영 에디터
2025.03.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판타스틱 티벳여우와 이야기 (1) [문화 전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요즈음은 설거지나 집안일을 하며 매번 유튜브나 영화를 본다. 보는 것은 그 때 그 때 다른데 집안일을 하며 보기에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동물의 왕국 같은 동물 다큐멘터리이다. 가장 최근에는 설거지를 하며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티벳 여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봤다. 몸집에 비해 큰 머리가 사뭇 엉성해 보이는 것이 여간 귀여운 것
by
남영신 에디터
2025.03.14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성북천 옆 나의 안식처 [공간]
오늘은 보문역 '커피스토어'를 가야 하는 날씨
보문을 가야 하는 날씨다. 성북천이 흐르는 보문으로. 날씨를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을 때는 보문을 간다. 눈이 오면 설경을 즐기러, 기온이 푸근할 때는 기분 좋게 산책로를 거닐러 간다. 오늘은 날이 푹해서 산책로에 사람들이 제법 많다. 친구와 걷고, 혼자 달리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하천 위 가로수길은 아직 벌거숭이지만, 담벼락을 뒤덮은 개나리
by
윤하원 에디터
2025.03.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세 번째 눈을 떠라 - 불교와 대중문화 [문화 전반]
대중문화에서 드러난 불교적 내러티브
부처핸섭, 극락도 락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불교 트렌드가 정점을 찍었다. 이제는 월드 스타로 거듭난 제니의 신곡 ‘ZEN’이다. 지금까지 여러 대중문화에서 수많은 메타포로 쓰인 개신교와 다르게 불교는 명상이나 수행법 등의 실천적인 덕목으로 인지됐다. 특히 서양에서 불교는 동양적 신비로움을 더해주는 오리엔탈적인 요소로 해석되며, 천국과 지옥, 천사와 악
by
박서우 에디터
2025.03.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왜 영어 공부하면 '프렌즈'를 보라고 할까? [드라마]
영어 공부를 할 때 프렌즈가 자주 추천되는 이유, 그리고 프렌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또 다른 작품들
몇 살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마가 날 직접 씻겨줬을 정도로 어렸던 때였다. 목욕을 마치고 나서, 내복으로 갈아입은 나는 머리를 말려달라고 엄마를 찾아갔다. 어둑어둑한 안방에 TV만 켜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엄마의 웃음소리도 들려왔다. TV 화면 속 알록달록해 보이던 외국인들. 시트콤 특유의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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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빈 에디터
2025.03.1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나의 문구점 탐방기 [공간]
도쿄, 치앙마이 그리고 베를린까지 나의 문구점 탐방기
초등학교 4학년 생일날이었다. 새 학기에 생일을 늘 맞이했던 나에게 단골같이 찾아왔던 생일 선물은 다름 아닌 학용품이었다. 이제는 학교 앞 문구점의 학용품이 지겨워질 초등학교 4학년, 선물을 사러 가자는 부모님의 말씀에 난생처음 핫트랙스라는 대형 문구점에 방문했다. 당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핫트랙스의 유행이 막 시작되던 시기였는데, 동네 문구점과 별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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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원 에디터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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