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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는 무대를 위해 [공연]
더 많은 여성들의 무대를 바라며 젠더프리를 돌아보다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의 명대사이다. 이 대사를 무대에서 발화할 배우를 상상해 보자. 그 배우의 성별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성 배우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러한 통념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시도가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바로 '젠더프리'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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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에디터
2025.01.17
리뷰
PRESS
[PRESS] 한 사람에게는 한 명 분의 인생이 있다 - 여신님이 보고계셔
낡지 않는 스토리와 늙지 않는 감동, 해지지 않은 웃음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들어서며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처음 봤던 것은 2022년 10월에 진행되었던 온라인 중계에서였다. 이제 막 뮤지컬에 입문했던 나에게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명성은 끝도 없이 들려왔고, 마침 온라인 중계가 진행된다는 소식에 나는 고민도 없이 결제를 했다. 집에는 빔프로젝터가 있었고, 캐스팅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와 같은 역할을 맡으며 호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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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푸름 에디터
2025.01.1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 마르그리트 뒤라스, 모데라토 칸타빌레 [도서]
모데라토 칸타빌레,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는 듯 쓰인 사랑과 욕망의 소설
『모데라토 칸타빌레』는 약 10일간의 주인공들의 짧은 사랑과 이별을 다루는 굉장히 은밀한 어조로 쓰인 소설이다. 1958년 출간된 이 소설은 소설 내에 재현된 짧은 사랑처럼 그 길이도 짧다. 이전에 뒤라스의 소설 『여름비』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소설보다 약 30년 정도 일찍 쓰여서인지, 훨씬 분명하고 선명한 차원에서 사랑의 감각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다
by
양예지 에디터
2025.01.05
리뷰
PRESS
[PRESS] 10년을 지켜온 한국창작뮤지컬의 신화 - 여신님이 보고 계셔
극장으로 찾아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와 함께 우리의 여신님을 마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신인 공연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첫걸음을 돕는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서 처음 선보인 이 작품은 이후 국내 유일 창작뮤지컬 축제로 수많은 우수작들을 소개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여신님이 보고 계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Baby V.O.X 와 2NE1, 그 다음의 [문화 전반]
본질과 새로운 세계 사이의 케이팝
연말 음악 방송 무대는 여러 아티스트들이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물하는 자리이다. 과거에는 이 무대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 차 있어 나 역시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주 챙겨보았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이 연말 무대에 흥미가 크게 생기지 않아 잘 챙겨보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올해 2024년 연말에는 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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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4.12.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앰프 없이 베이시스트들이 모였다 [음악]
선유도공원에 울려 퍼진 100여 명의 베이시스트 플래시몹
예전에 '베이스의 대중화를 꿈꾼다'는 숏폼 영상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요즘 베이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모습이 펼쳐졌을 때 베이스의 대중화를 실감할 것 같으신가요? 이것도 정말 제 콘텐츠들을 다 보셨다는 게 느껴질 정도의 질문이었는데요. 제가 '베이스의 대중화를 꿈꾼다'는 문장을 좋아해요. 베이스에 대한 사람
by
김유진 에디터
2024.12.0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채로운 색을 모아 – KGMA(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공연]
겨울은 시상식의 계절
지난 11월 16일, 17일 2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가 진행되었다.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 KGMA는 일간스포츠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작년까지 약 36년 동안 골든디스크를 진행해 온 일간스포츠가 새로운 도전을 해 보인 시상식인 것이다.
by
차윤서 에디터
2024.12.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몇 년 동안 하지 않았던 바이올린을 잡고 무대에 오르기
오랜만에 느낀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
9월 에세이에 '몇 년 동안 하지 않았던 바이올린을 잡아보기'라는 글을 기고한 적이 있는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제대로 된 합주를 해본 지 3주를 막 넘기던 않았을 시기였다. 사실 첫 합주 연습을 하던 기억이 생생한데 지난 19일에 드디어 공연을 하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바이올린을 혼자서 연습하고 연주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소리를 내는지 잘 듣지
by
조수인 에디터
2024.11.29
리뷰
공연
[Review] 화려한 무대가 시작되고 그대는 내 사랑을 알게 될 테니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화려한 무대와 웅장한 선율이 만났을 때의 오페라
2024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열리는 날이다. 이번 공연은 100년 만의 내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자연스레 기대감도 매우 컸다. 올림픽공원역에 있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했으며, 그날의 올림픽공원은 한 시간을 일찍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다. 특이한 점은 규모가 큰 오페라 공연을 체육시설에
by
이지혜 에디터
2024.10.23
오피니언
공연
[오피니언] 무대 위의 침묵: 공연 중단과 예술의 불완전성[공연]
안젤라 게오르규의 오페라 공연 중단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서 예술가로서의 내적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드러낸 순간이다. 예술의 진정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It's not your recital! Respect me!" 2024년 10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오페라 '오텔로'를 하던 중 세계적인 소프라노인 안젤라 게오르규(Angela Gheorghiu)가 한 말이다. 그녀는 이 발언을 한 후, 갑작스레 무대를 떠났다. 남자 주인공 역할을 한 테너 이용훈의 즉흥적인 앵콜 무대에 불만을 품어
by
이지윤 에디터
2024.10.22
리뷰
공연
[리뷰] 아름다운 푸치니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의 극치 - 오페라 투란도트 아레나 디 베로나 오리지널
이번에 상연되는 오페라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인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이 10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하는 내한 공연이다. 이 버전은 천재 연출가인 프랑코 제피렐리(Franco Zeffirelli)에 의해 재탄생된 작품이며, 세기의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Daniel Oren)이 지휘를 맡았다. 이 외에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1,000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해 국내에게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스케일을 선사한다.
푸치니의 <투란도트>는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중 하나인 만큼, 수많은 버전으로, 여러 차례 국내에서 공연되었다. 이번 오페라 <투란도트>는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인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이 10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하는 내한 공연이라는 점 그 자체로 큰 의미를 지닌다.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이소영 단장이 이끄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18
리뷰
PRESS
[PRESS] 카메라를 무대 안으로 옮겨 새로운 시선을 제공하다 - 뮤지컬 엘리자벳 : 더 뮤지컬 라이브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영화와 뮤지컬 사이의 시선에서 감독이 가지고 있었던 갈등을 어느 정도 보여주는 작품이다.
기술의 발전, 그리고 팬데믹을 거치며 공연 영상화 작업은 이전에 비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현장 예술’을 가장 중요한 속성으로 손꼽던 공연은 이제 더 이상 현장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예술이 아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새로운 흐름이 공연계에 구축되었다.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국립극단 등 다양한 국공립 단체가 공연 영상화 작업에 앞장섰고, 이와
by
김소정 에디터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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