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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리뷰] 자유를 향한 외침, 조선수액(Swag) -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다시 '시조의 나라'로 향하다
조선, 시조, 백성, 양반, 랩, 댄스, 노래, 퍼포먼스, 콘서트. 이 모든 키워드가 한 작품을 설명한다.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와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 관객을 사로잡은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다시 돌아왔다. '시조', 그리고 '흥의 정신'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창작뮤지컬이다. 2017년 서울예대 학생들의 창작 뮤지컬이었던 <외쳐, 조
by
신지예 에디터
2023.06.18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지금 여기에서 돌아보는 그 시절의 자화상, 연극 '바니타스'의 최은 작가
연극 <바니타스>의 최은 작가에게 작품에 관해 물었다.
지금 여기에서 돌아보는 그 시절의 자화상 연극 '바니타스'의 최은 작가 원래의 것을 회복한다는 뜻의 '복원'은 사실상 과거의 것을 오늘 재구성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사물 본디의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오늘'에 방점이 있는 것인데, 이는 복원의 어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회복할 복(復)'자는 성을 되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갈 복(复)'자와 사람이
by
김나윤 에디터
2023.06.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굴뚝에 속고 또 속으며. ‘굴뚝을 기다리며’ [공연]
관람 중보다 관람 후가 더 재밌는 연극.
‘굴뚝을 기다리며’는 사무엘 베게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부조리극이다. 각색과 연출을 맡았던 이해성은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다고 한다. 그만큼 그의 진심이 극에 녹아들어 있다. 이 연극의 가장 큰 특징은 씬과 대사가 반복되면서도 미세한 차이점이 존재한다는 거다. 이러한 점은 고만고만한 하루가 계속되지만, 그 안에서도 조금씩
by
강득라 에디터
2023.06.08
문화소식
공연
[공연] 바니타스 [대학로 스튜디오블루]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의 복원을 꿈꾸는 이야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아픔을 치유하고 미래의 복원을 꿈꾸는 이야기 <시놉시스> 미술품복원전문가 한예준은 27년 전 죽은 팝아트 화가 윤지호의 자화상 복원을 맡는데, 기록에도 없는 그 그림은 심하게 찢어져 있고, 의뢰인은 빨리 완성해 달라고만 한다. 복원의 방향을 종잡을 수 없어 난감해진 예준은 캔버스 정밀 분석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 뜻밖에도 윤지
by
김나윤 에디터
2023.05.30
문화소식
공연
[공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세상을 바꿀 외침
세상을 바꿀 외침이 다시 시작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PL엔터테인먼트, 럭키제인타이틀 제작)이 6월 9일부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2019년 6월 초연의 막을 올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전통과 현대의 세련된 조화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다른 작품들과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3.05.22
리뷰
PRESS
[PRESS] 사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 속 ‘진실’과 ‘진심’에 귀를 기울인다면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건 사소한 것도 사소하게 보지 않는 귀한 마음이야”
오늘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앞에 쏟아진다. 그 속에서 사람들의 눈에 띄기 위해 더욱 자극적으로 포장된 그 이야기들은 때론 논란이나 스캔들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한 순간에 엄청난 의심과 분노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하루가 멀게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이야기들 속에 그 이야기들의 ‘진실’을 끝까지 따라 가기란
by
김효중 에디터
2023.03.29
리뷰
공연
[Review] 어두운 계단을 오르고 있을 당신에게 – 뮤지컬 ‘실비아, 살다’
이건 그저 기차 여행일 뿐이고, 너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단다
‘실비아, 살다’, 제목 뒤에 왜 굳이 ‘살다’가 붙었을까? 공연을 보기 전 내내 머리 속을 맴돌던 의문에 대한 답은 실비아의 인생을 눈앞에서 목도하며 찾을 수 있었다. 그녀에게 있어 ‘삶’이란 그다지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았던 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를 관통하고 있는 ‘삶’이란 것이 그녀에게 어떤 것이었기에 실비아라는 이름 뒤에 힘겹게
by
박다온 에디터
2023.03.21
리뷰
공연
[Review] 시공간을 초월한 연대가 건네는 온기 – 뮤지컬 ‘실비아, 살다’ [공연]
세상의 모든 ‘실비아'들에게
"브론테 자매 같은 작가들의 존재 자체가 굉장히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직업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 때가 백 년도 이제 채 안 됐으니까… 그런데도 그 전에도 쓰는 사람을 막을 수가 없었던 거에요. 사실 이름을 남기기도 하고 못 남기기도 했겠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천년 전에도 있고 기원 전에도 있어요. 남아 있는 여성 작가가. 그런 천
by
김효중 에디터
2023.03.20
리뷰
공연
[Review] 누군가를 살릴 따뜻한 시 - 뮤지컬 '실비아, 살다' [공연]
너의 글은 누군가에게 목도리가 되어줄 거야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가 아닌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이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뮤지컬 10년마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결국 오븐에 머리를 박고 자살한 시인, 테드 휴즈와의 스캔들로 자기 작품보다 더 잘 알려진 실비아 플라스. 그녀의 작품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실비아, 살다>가 2023년
by
최수영 에디터
2023.03.18
리뷰
PRESS
[PRESS] 사소한 거짓말이 모두의 욕망을 통과할 때 –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소한 거짓말이 모두의 욕망을 통과할 때 거짓말은 욕망을 먹고 자란다. 허술할 만큼 사소한 거짓말도 수많은 사람들의 욕망을 통과하면, 어느새 걷잡을 수 없는 스캔들이 되어 세상을 흔들어 놓기도 한다. 뮤지컬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은 실제 18세기 런던에서 벌어진 셰익스피어의 유물에 관한 사기극을
by
김효중 에디터
2023.03.18
리뷰
공연
[Review] 오븐 위의 얼굴 - 실비아, 살다
오븐 위에 놓인 얼굴의 감각
20시에 시작하는 연극은 귀가를 생각하게 하느라 조금 머뭇거려진다. 집에 들르자니 어중간해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간을 죽였다. 연극이 참 간만이라는 생각에 더불어 공원에서 잠시 숨과 이지를 고르었다. 웬만하면 연극 전에 시놉시스를 보지 않아 온 까닭이란, 늘 시간에 쫓기는 극적인 세-이프를 연발하는 결과였노라고, 잠시 넉넉히 웃었다. 1시간 정도 캄캄한
by
서상덕 에디터
2023.03.1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대학로에서 만난 브론테들 [공연]
브론테가 살아온 삶의 교훈
지난 2022년 하반기에는 같은 소재를 다룬 두 개의 뮤지컬이 나란히 대학로에 등장했다. 두 작품 모두 19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 '브론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때 '브론테'들의 이야기란, 그들이 만들어 낸 소설이 아니라 작가 본인들의 삶을 뜻한다. 브론테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폭풍의 언덕>이나 <제인 에어>라는 소설의 제목은
by
장유정 에디터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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