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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나름의 지속가능한 문학 - 0%를 향하여 [도서/문학]
오늘 소개할 소설은 서이제 작가의 「0%를 향하여」이다.
「바버라 루빈과 뉴욕 언더그라운드」(2018) 상영 후, GV에서 외국 감독에게 김승옥을 소개한 학생. 데이비드 린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데이비드 린치 얼굴만 나오면 혼자 킥킥 웃던 사람. 아트나인 영화 상영 중에 들어와서 스크린에 자신의 실루엣을 투사시킨 관객들. 지아 장 커의 「24시티」(2008) 상영 때 극장에서 나와 함께 잠들었던 관객. 부산국제
by
한승빈 에디터
2021.10.16
리뷰
영화
[Review] 애니메이션이여야만 가능한 이야기 - 인디애니페스트 2021
애니메이션의 다른 이름은 '자유'
애니메이션의 다른 이름은 '자유' 9월 9일부터 14일까지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세계 유일의 아시아 애니메이션 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가 막을 내렸다. 매년 다양한 창작자들의 톡톡 튀는 개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여왔던 터라 기대가 컸는데 이번 영화제에서도 그 기대감을 상회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애니메이션은 다른 영상물에 비해 향유하는 연령층이 낮
by
신은지 에디터
2021.09.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삶의 지속 가능한 가치 - 제10회 스웨덴영화제 [영화]
올해로 10살을 맞이한 스웨덴영화제를 소개합니다!
영화 역사를 거론하는 자리에서 스웨덴 영화를 결코 빼놓을 순 없다. 사색이 깃든 명징한 이미지들로 영화예술을 한 단계 높였다고 추앙받는 잉마르 베리만과, 할리우드 고전기의 아름다움을 상징했던 잉그리드 버그만의 섬세한 눈동자는 전 세계 영화팬들의 뇌리에 각인시킨 스웨덴 영화의 가장 황홀한 지점들 가운데 하나다. 스웨덴 영화의 전설, 감독 '잉마르 베리만'과
by
김현준 에디터
2021.09.16
리뷰
PRESS
[PRESS] 공유를 통해 발견하는 새로운 삶의 가능성 - 셰어 라이프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미래에 대해서,
나의 일상은 안녕한지 새삼스레 질문해본다. 믿을 만한 것 하나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불안한 일상이 떠오르고, 곳곳에서 들려오는 세상 소식들은 웃음 지을 것이 거의 없어 무어라 답하기가 망설여진다. 글쎄, 안녕하지 않다. 불안하고 막연한 것이 오늘날의 당연한 초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듭하는 변화 속 ‘정답’ 없는 시대. 의미를 잃은 과거 방식과 기준.
by
오예찬 에디터
2021.08.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 있을까 [도서]
책 소개: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들로 쌓아가는 나만의 커리어 이야기
0_ 텀블벅 산책하기 텀블벅 사이트를 종종 들어가서 새로 올라오는 프로젝트들을 구경하곤 한다. 텀블벅은 사람들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것이기에 관심을 끌어야 한다. 또한 프로젝트의 규모를 작가가 설정할 수 있기에 소규모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들도 많다. 그래서 사회에 대한 보다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트렌드를 읽을
by
남서윤 에디터
2021.08.08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여전히, 새로운, 회화 [미술/전시]
배헤윰, 박아람 작가의 회화작업을 통해 생각 해보는 회화의 현재와 미래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술을 활용한 예술 매체의 종류와 수가 점점 많아진다. 재료, 형태에 따라 작가의 표현 방식이 한없이 넓어지는 것을 요즘 부쩍 체감한다.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그 조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의 수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재료와 매체가 늘어남에 따라 세상의 온갖 것들로 만들어진 예술이 끊임없이 탄생한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업이
by
이서정 에디터
2021.07.2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미술관, 베일을 걷다 -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미술/전시]
과연 베일을 걷어낸 미술관은 환경과 어떤 사이가 될까?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기획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전시실 1 및 야외 2021. 5. 4. - 2021. 9. 22.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 전시장 입구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은 자본주의 세계 질서라는 베일 뒤에서 아무렇지 않게 환경에 폭력을 행해온 미술관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환경 위
by
유소은 에디터
2021.07.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절대 불가능한,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 - 우아한 거짓말 [도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해하려 노력한다
*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흘러갔을 하루가 시간이 흘러도 절대 잊히지 않는 날로 탈바꿈하는 경우가 있다. 뇌리에서 쉬이 지워지지 않을 충격적인 사건을 접하게 되면 그렇다. 언제, 어디서, 누구랑 있었는지가 생생하게 떠오르는. 필자는 2014년 4월 16일 그날, 갓 대학에 입학해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평소 가 보고 싶었던
by
박대현 에디터
2021.07.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사라진 해미들의 가능성을 생각하며 [영화]
연대의 포착이라는 중요한 시도
아홉 번째 ‘해미’가 나타났다. 해미는 백 교수의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백 교수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들은 ‘해미’라는 이름으로 연대하며 그를 고소했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무혐의 판정이 내려졌다. 어수선한 교내 분위기 속에서 백 교수는 복직를 준비하고, 동료 교수는 복학한 선아를 이용해 백 교수를 도우려 한다. 한편, 페이스북 페이지 ‘해미
by
임채은 에디터
2021.07.0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8 - NFT(대체불가능 토큰), '투자'의 길인가 아니면 '투기'의 덫인가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그야말로 ‘전 국민 투자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끝이 보이지 않는 초저금리 기조에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의 변동성까지 더욱 커지면서 2030 젊은 세대들에서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활발해진 것이다. ‘주린이’라고 불리는 주식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나 서적들
by
남윤서 에디터
2021.06.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균열을 메우는 사랑의 힘- 이유리 작가 '빨간 열매' [도서/문학]
존재의 모든 변화는 존재 자체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무의미해진다.
소설은 삶의 균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문학이다. 소설 속 인물들은 타인 혹은 자신으로부터 비롯된 갈등을 마주하고 이는 삶의 균열을 초래한다. 작가는 갈라진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서사를 이끈다. 하지만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유리 작가의 ‘빨간 열매’는 어딘가 다르다. 갈라진 틈을 파고들기보단 능청스레 그 틈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
by
안균환 에디터
2021.06.1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할말,잇슈(issue)다! 06 - 동물 윤리, '내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일'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이야기
우리가 '할 수 있었던','하고 싶었던','해야만 했던' 말들을 이슈와 함께 전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반려동물을 가족이나 자식처럼 여기는 사람들 이른바 ‘펫펨족’(애완동물을 의미하는 ‘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국내 ‘반려 가구’와 ‘반려인
by
남윤서 에디터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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