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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다른 시간에 존재한 5년의 사랑 이야기 -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15년 만의 삼연,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가 15년 만에 돌아온다. 2003년 초연, 2008년 재연에 이어 15년 만의 삼연이다. 특히 대극장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박지연, 민경아, 최재림, 이충주 캐스팅 소식으로, 오랜만에 소극장에서 이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는 사랑을 해본 모두가 공감할 수
by
주영지 에디터
2024.01.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희망에게 힘을 실어주는 사람
빈번한 절망과 잔잔한 슬픔을 딛고서도 사랑받고 사랑하면서 살아가길
누군가의 글을 읽는다는 건 그 사람의 내면과 맞닿은 지점들을 살피는 일이다. 글을 읽는 독자의 상황과 그 지점이 일치하는 순간 ‘공감’이라는 감정이 고개를 내민다. 공감하는 글을 찾기란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과 같아서,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표면적인 공감 말고, 내면까지 깊게 파고드는 일종의 뾰족한 공감 말이다. 대부분의 글은 일방적인 편이라, 그
by
김민지 에디터
2024.0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당신의 전부이길 바랐던 그날의 이야기 [영화]
영화 <클레오의 세계>를 보고
어려서 잠깐 대구에 산 적이 있다. 파티마 병원에서 태어나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기 전까지 나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던 부모님 대신 대구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에 자랐다. 이 년 안팎의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아주 어릴 때였으니 뭐, 그때가 기억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몸이 그 시간을 기억하는 건지, 할머니 할아버지만 뵈면 오랜만에 고향에
by
윤채원 에디터
2024.01.17
리뷰
도서
[Review] 아트 컬렉팅이 궁금한 당신에게 - 컬렉터처럼, 아트투어
예술이 아직 어렵지만 좋은 컬렉터가 되고 싶다면?
오래전, 예술 작품은 시간을 내어 미술관에 찾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존재였다. 알듯 말듯 알 수 없어 신비로운 아름다움, 해석하고 싶은 호기심을 일게 하는 예술 작품들. 일상과 멀리 떨어진 백색의 미술관, 혹은 특별한 장소에 찾은 날에야 이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예술과 점점 더 가까워졌다. 다양한 미술관과 문화 공간을
by
이수현 에디터
2024.01.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대신 울어주는 목소리 [음악]
하현상의 대신 울어주는 목소리는 오래도록 내 곁을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23년 12월 그리고 24년 1월.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왔다는 것이 실감 나지 않을 만큼 바쁘고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길고 두꺼운 겉옷에 몸을 말고 회사 혹은 집을 향해 작은 보폭으로 발을 서두르는 와중에도 귀에는 항상 노랫소리가 들렸다. 내가 지치지 않고 또 다른 장소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게 해준 가사들을 곱씹어 본다.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이 달
by
정예지 에디터
2024.01.16
리뷰
공연
[Review] 어느 귀신이 머무는 언덕 - 언덕의 바리
이 땅에서 죽어간 것들의 삶이 다시 숨쉬기를
일제강점기는 대한민국을 말하면서 떼어놓을 수 없는 역사다. 실제 그 시기를 겪어보지 못했던 이들도 이미 암울했던 그 시기에 대한 울분을 품고 자란다. 한 세대의 생물학적 정보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것이 유전이라는 개념이라면, 한 세대의 삶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사실상의 역사적 유전이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것. 이 역사적 유전을 잇는 작업으로서 조명
by
차승환 에디터
2024.01.16
리뷰
공연
[Review] 오늘을 마음껏 사랑할 것, 뮤지컬 '렌트' [공연]
삶의 가치는 오직 사랑으로 기억된다
내일은 없어, 오직 오늘 뿐. 주변에서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이 뭐냐고 물어보면, 주저 없이 <렌트>라고 답했다. 심지어 <렌트>를 관람하기 전에도 그랬다. 고등학생 때, 뮤지컬 쪽으로 진로를 잡으며 여러 종류의 뮤지컬 관련 서적을 읽었었다. 그렇게 세상의 유명하고 다양한 뮤지컬을 공부하면서 <렌트>의 이야기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인생에서 그토록 고대하던
by
최수영 에디터
2024.01.15
리뷰
공연
[Review] VIVA LA VIE BOHEME! - 뮤지컬 렌트 [공연]
<렌트>와 보헤미안의 이야기
<렌트>는 나에게 꽤 특별한 기억이 된 작품이다. 보통 뮤지컬을 보러 갈 때는 조용히 공연을 관람하며 열렬하게 손뼉을 치는 정도였는데, <렌트>를 볼 때만큼은 마치 락 콘서트에 온 것처럼 크게 환호성을 보내고 더욱 뜨겁게 끓어오르는 마음으로 함께 호흡하는 기분이었다. 마치 무대 위 ‘보헤미안’들처럼. ‘보헤미안’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뮤지컬 <렌트>가 원
by
김민성 에디터
2024.01.11
리뷰
전시
[Review] 옵아트의 선구자, 빅토르 바자렐리의 세계 속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가득찬 바자렐리의 그림에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
* 작품에 대한 해석은 VIBE 도슨트 내용을 일부 참고하였음을 서두에 밝힙니다 학창시절, 미술 시간에 한 번쯤 들어보았던 장르인 ‘옵아트’. 20세기 미술의 흐름을 바꾼 옵아트는 옵티컬아트(Optical art)의 줄임말로, 독일 바우하우스의 실험적인 전통과 러시아 구조주의라는 두 개의 미술적 전통에 뿌리를 두고 성장한 현대미술의 한 방향이다. 이러한
by
김민지 에디터
2024.01.11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쉬운 마음을 담아
나는 계속 있다고 말할게
이제 내게서 저녁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나는 점심에 만나는 것이 좋아요. 점심은 견디지 않아도 됩니다. 점심은 고여 있지 않아요. 점심은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있어요. 우리는 점심에 만나요. 시를 쓰려고 만나서 시는 안 쓰고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시 이야기를 해요. 집에 가서 시를 쓰고 싶어지도록. 혼자 쓰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어느
by
윤희지 에디터
2024.01.10
리뷰
공연
[Review] 아마도, 우리는 서로의 구원자야 - 연희극 52Hz
관계와 소통이 사람을 구원한다. 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를 구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상기시킨 놀라운 연극.
현대 사회에서의 소통 문제는 우리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다. 설령 그 누구도 그 결핍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라 할지라도. 급격한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로 우리는 더 이상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연결되지 않게 되었다. 현대인들이 서로 소통하지 않는다고 하기에는 더 많이, 더 빠르게, 더 다양한 주제로 메세지를 주고 받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by
신은지 에디터
2024.01.1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완벽한 결혼식을 만드는 신부 입장곡 [음악]
내 결혼식에서 울려 퍼졌으면 하는 신부 입장곡 추천
아직 나에게 결혼이란 머나먼 미래 이야기지만, 가끔 주변에서 들려오는 결혼 소식은 나를 설레게 한다. 누군가는 평생 연락도 없다가 결혼을 앞두고 연락하는 친구, 모바일 청첩장만 보내는 친구들이 예의가 없고 속물이라 욕하지만, 나는 누군가의 행복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최근에 유튜브에서 유명 개그맨 커플인 '엔조이커플' 결혼식
by
김민정 에디터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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