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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어머니의 죽음 앞에서 슬퍼할 권리가 있는가, 이방인 [문화 전반]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에 관한 오피니언
소설은 주인공 뫼르소의 아랍인 살해를 중심으로 양분되어 있다. 1부에서 알제의 선박 중개인 사무실 직원인 뫼르소는 마랑고의 양로원에 있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보를 받고 마랑고로 간다. 장례식 특유의 예법에 무감한 그의 태도에 양로원 사람들이 놀란다. 장례식 이튿날 그는 해변에서 옛 사무실 동료 마리 카르도나(Marie Cardona)를 만나 코미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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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에디터
2016.02.02
리뷰
공연
[Review] 엄마와 함께 보는,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 "사랑해, 엄마"
가족극이다 보니, 어쩐지 내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가고 싶었던 날이었다. 그 날은 특히나 제일 춥다고 했던 날이었는데, 내가 공연을 보러 가잔 말 한 마디에 함께 해준 가족들에게 고맙고, 또 한 편으론 한파에 외출을 하게 만든 게 미안해지기도 한 날이었다.
지난 1월 24일, 연극 허튼웃음을 보러 가기도 했던 선돌극장으로 가족극 사랑해엄마를 보고왔다. 엄청난 한파가 기승을 부렸지만, 처음 보는 가족극 게다가 그림자극까지 함께 보기에 더욱 기대가 컸다. 극장을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건 꽤나 많은 아이들이었다. 초등학생이 채 되보이지 않은 어린 관객들이 엄마나 아빠와 함께 극장을 찾은 경우가 대부분인 듯 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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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희 에디터
2016.02.0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시간을 그리다 [시각예술]
시간은 무엇일까.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공통의 삶의 배경이자 모든 것들의 원인이다. 시간에 대한 치열한 사고와 표현의 노력은 실제적으로 삶과 시간에 대한 혜안을 심어주기도 하고, 더 다양하고 더 아름다운 예술을 만들어 내기까지 한다.
낯설게만 느껴졌던 새 해의 1월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어느덧 그 뒤를 이어 2월이 찾아왔다. 장이 넘어간 달력을 들여다본다. 2016년을 맞닥뜨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조금 당혹스러운 기분이 든다. 새 달을 맞이했기 때문일까 들뜨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곧 다가올 봄을 어렴풋이 그려보며 설렘에 젖기도 한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만 가고, 멈출 수도, 가둘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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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지 에디터
2016.02.01
리뷰
공연
[Review] 겨울 나그네
[겨울 나그네]를 듣고 나서 집에 가는 길에 항상 듣던 노래를 듣지 않았다. 왠지 듣고 싶지 않았다. 가곡의 노랫말을 좀더 음미하고 싶었던 것 같다. 가곡 속의 시가 너무 좋아서 다른 노래를 듣다보면 잊어버릴 것같았다. 특히 ‘폭풍의 아침’의 ‘폭풍은 하늘이 입고 있는 회색빛 옷을 찢어놓았다.’ 라는 표현이 너무 좋았다. 이런 시적인 표현과 함께 노래를 들으니 좀더 노래가 마음 속에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겨울 나그네] 슈베르트 사랑에 실패한 청년의 괴로움이 진하게 고여있는 노래 총 24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연가곡으로 1827년 그의 나이 30세때 작곡된 작품이다. 연가곡이란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완결적 구성체를 가진 가곡 모음을 뜻한다. 슈베르트는 [겨울 나그네]를 작곡하기 4년 전(1823년) 같은 뮐러의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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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은 에디터
2016.01.30
리뷰
[Preview] 변지현 연주자의 프랑스를 느낄수 있는, < 변지현 귀국 독창회 >
그녀가 느낀 프랑스는 어떤 감성으로 다가올까?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어질 많은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녀의 바램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메조소프라노 변지현 귀국독창회 - 바로크 성악곡부터 유명 오페라 아리아까지 따사로이 아우르는 메조소프라노의 무대! - 세계적인 대가 달톤 발드윈(Dalton Baldwin)으로부터따뜻하고 우아한 금빛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은 메조소프라노 변지현이오늘 2월 3일 수요일 저녁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독창회 프로그램에는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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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에디터
2016.01.25
리뷰
[Preview] 진 킴 더 재즈 유닛,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재즈에 빠져보자
진 킴 더 재즈 유닛 ː 열정을 내뿜는 트럼펫터와 에너지 넘치는 재즈밴드의 치밀한 앙상블
진 킴 더 재즈 유닛 ː 열정을 내뿜는 트럼펫터와 에너지 넘치는재즈밴드의 치밀한 앙상블 '재즈'하면 분위기 있는 바(Bar)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대중에게 친숙하지만 다른 장르에 비해 역사가 길지 않은 음악 장르이기에 더 궁금한 것이 '재즈'이다.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펼쳐지는 <진 킴 더 재즈 유닛>의 공연은 나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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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에디터
2016.01.18
리뷰
공연
[Review]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연극 <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 >
2인극, 2가지 장르, 2가지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 <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 >
[Review]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연극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 지난 주말 대학로 아트홀에서 열린 ‘진홍빛 소녀, 그리고 잠수괴물’을 관람하였다. 2인극 형식, 2개의 장르, 2개의 극이라는 점에서 다소 특별해보이는 작품이었다. 각 이야기는 극단적인 갈등상황을 통해 인간이 지닌 추악성을 표면화한다. 포스터에서 느낄 수 있듯, 극들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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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에디터
2016.01.17
문화소식
공연
(2.12~2.28) 택배왔어요 [연극, 노을소극장]
평균 연령이 높아져 가고 있는 이 시대! 노인들의 씁쓸한 말년을 통해 버려져 가고 있는 무책임한 실상! 노인을 위한 세상은 있는가? 젊은이들의 미래는 안전한 것인가?
택배왔어요 평균 연령이 높아져 가고 있는 이 시대! 노인들의 씁쓸한 말년을 통해 버려져 가고 있는 무책임한 실상! 노인을 위한 세상은 있는가? 젊은이들의 미래는 안전한 것인가?가족간의 소통이 부재한 이 시대, 함께 보는 연극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택배왔어요는 3대의 이야기가 교묘하게 엮여있는 구성입니다. 부모는 버리지만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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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은 에디터
2016.0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인의 저녁편지5] 오디션
단원 모두가 저보다 노래를 잘 해요. 무엇인가 그 자리에서 가장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은 모두의 무시를 견딜 권리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렇다고 아무도 무시하지는 않아요. 다만 제 자격지심이지요. 합창단에만 가면 주눅이 들어요. 어느 집합에서든 그 집단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가장 부족한 사람이 되면 절대로 아는 척, 잘난 척 할 수 없어요. 덕분에 제 구멍 숭숭한 영혼을 교만의 늪에서 건져 올리고 있으니 감사한 일이지요. 언제인가 정말 겸손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지도 몰라요.
시인의 저녁편지5 오디션 글 - 최 정 란 어제는 오디션이 있는 날이었어요. 기존 단원들의 파트를 이동시키는 약식 오디션이었어요. 알토에서 메조소프라노로, 메조소프라노에서 소프라노로 이동한 단원은 노골적인 내색을 하지 않으려 애썼으나 내심 기뻐하는 표정이 역력했어요. 반면 소프에서 메조로, 메조에서 알토로 이동한 단원은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는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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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영 에디터
2016.01.14
리뷰
[Preview] 추억이 있는, 다락에서 여행
노오란 불빛아래 추억에 젖을 수 있는, 다락에서 여행.
어렸을 때부터 작은 공간을 좋아했다. 책상 밑이나, 의자와 의자 사이를 이불로 덮은 곳이나, 텐트나, 다락방이나.. 그 공간 안에서 책을 읽거나 코코아를 마시거나, 친구와 얘기하는 것이 좋았다. 아마 작은 공간에서 느껴지는 노란 불빛이나 따뜻함 때문에 그 공간을 좋아했던 것 같다. 『다락에서 여행』도 작은 공간인 다락에서의 추억여행을 말한다. 어렸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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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주 에디터
2016.01.13
리뷰
전시
[Review] 멘디니의 철학을 만날수 있는 디자인 전시회 <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
멘디니는 친근한 느낌을 들게 하는 인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친숙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디자인 전시회에서 놀라웠던 점은 이런 귀여운 디자인을 선보이는 멘디니가 기존 디자인 사조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이고 또한 철학적이었다는 것이다.귀여운 디자인으로 우리에게 “안뇽?”하고 인사하는 인형을 만드는 그의 이면에 이런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면모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展 -디자인으로 쓴 시- Alessandro Mendini -The Poetry of Design- 오랜만에 다녀온 디자인 전시회!! 마침 시작된 도슨트의 친절한 설명 덕에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작품들 뿐 아니라 전시공간 자체도 멘디니가 직접 관여하여 전시를 준비했다고 한다. 디자인 전시회 답게 첫인상부터 유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
by
정미연 에디터
2016.01.10
리뷰
전시
[Review]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리뷰] 네 안녕하세요~ 알레산드로 멘디니전 프리뷰 한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리뷰를 단기간에 쓰려니 뭔가 아쉽네요 하하. 일단 알레산드로 멘디니전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이어진 DDP에 전시되어 있어요. 오후 8시까지 입장 마감이였는데 제가 오후 7시에 입장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그정도로 인기가 많은 '알레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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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에디터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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