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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문학으로서의 이소라 [사람]
프로와 예술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문학으로서의 이소라 2011년,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는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이현우, 1991)를 불러 7명 중에서 7위를 했다. 이 곡은 애초에 준비했던 곡이 있었지만 리허설 시작 네 시간 전에 포기하고 급하게 준비한 곡이었다. “난 그런 것을 할 수 없어요. 어제는 할 수 있었을 거예요. 내일도 혹시 가능할지 모르겠군요. 그러나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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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에디터
2021.05.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색깔일기 프로젝트 : 일상에 색깔 부여하기 [문화 전반]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
그저께 나는 내 전공과 관련된 개인 레슨을 받았다. 몇 년을 목멨던 전공임에도 숭숭 뚫린 단점들 사이로 내 꿈들이 빠져나가는 것 같아 이제라도 메꿔보려 들었던 수업이었다. 만족스러운 수업이었고 그 후로 배운 것을 복습하느라 간만에 밤늦게까지 열정을 쏟아부었다. 침대에 누워 찬찬히 훑어본 하루에 보람이 가득 참을 느꼈다. 그리고 다음날, 그러니까 어제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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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빈 에디터
2021.05.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익숙함이 주는 즐거움 혹은 진부함 - 낙원의 밤 [영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전여빈
* 본 글에서는 줄거리에 대한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머릿속에서 굉장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때가 있다. 그러나 막상 그 아이디어를 글로 쓰다 보면 무언가 엉성하게 구현돼서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생각만 할 때는 재미있는데 그 재미를 글로는 구현하지 못 하는 것이다. 영화 '낙원의 밤'은 나에겐 이와같은 아쉬움을 안겨주었다. 줄거리
by
송혜인 에디터
2021.05.02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의 조건: 행복에 관한 말 찾기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행복은 지금 여기서부터, 계속해서 말해야 하는 것
삶과 말 일기를 쓰거나 편지를 쓸 때, 잠시 어느 마치지 못한 문장 어딘가에서 방황할 때가 있다. 마음을 더 정확히 표현하기 위한 단어를 찾기 위해서다. 그때 쓰려는 말(단어)은, 무형의 개념이 아니라 선명하게 존재하는, 만질 수 있는 물질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실재하지만 아직 가지지 못한, 그러나 반드시 있다고 믿어지는 어떤 것. 그것을 찾아야만 나는
by
이서연 에디터
2021.05.02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나의 무기력증 극복기 [운동]
나는 운동으로 내 삶을 통제한다.
오늘의 날씨 : 귀찮음 최근 여러 스케줄과 안 좋은 건강 상태가 겹겹이 겹쳐 한 달간 운동을 쉬었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운동을 쉬니 당장은 편했다. 운동 시간을 다른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시간을 잘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대부분 비대면이었기에, 방 안에서만 활동했다. 햇빛을 거의 받지 못했고 운동량도 급격히 줄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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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1.05.02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의 찬미, 생의 찬미 [문화 전반]
내가 사랑한 윤심덕, 당신이 사랑할 윤심덕.
윤심덕은 누구인가 1897∼1926. 경성여자고등보통학교 사범과를 졸업하였으며, 강원도 원주에서 1년여 동안 소학교 교원을 한 뒤 관비유학생으로 일본 도쿄음악학교 성악과에서 수업받았다. (중략) 우리나라 최초의 소프라노 가수로 데뷔하였다. 이때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모든 음악회 프로에는 항상 윤심덕을 넣을 만큼 일약 스타가 되었다. 양악이 수입된 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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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이 에디터
2021.05.0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여수의 바다
아침부터 밤까지
밤바다를 처음 본 건 어릴 적 페리를 탔을 때였다. 배를 타고 이동한다는 게 어떤 건지 몰랐을 때라 육지와 멀어져 주변이 온통 어두워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불빛은 저 멀리 있고 하늘은 까맣고 물도 까맸다. 바다 한가운데는 아니었지만, 상상으로 망망대해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흔치 않은 광경이었다. 설레는 여정의 첫날 밤이었지만 그 바다는 조금 무서웠다.
by
장미 에디터
2021.05.01
리뷰
도서
[Review] 나의 일상, '솔라르프리'를 꿈꾸며 -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소소하지만 위대한 50가지 인생의 순간, 50가지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다.
오래전 ‘콜 마이 네임’이라는 정신 작가의 이름 짓는 수업이 있었다. 그때 한참 내 브랜드를 꿈꾸고 있어서 브랜드 네이밍에 대해 고민을 하다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때 처음으로 ‘나’를 나타내는 단어, ‘내가 하고 싶은 무언가’를 지칭하는 단어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마음이 끌리는 단어, 내가 갖고 싶은 단어, 예쁜 단어를 어떻게 고르는지에 대한 방
by
정선희 에디터
2021.04.29
작품기고
The Artist
[미나] 사라지는 것들의 사랑
영원, 시작과 끝에 대한 고찰
영원한 것은 무엇일까요? 인간은 항상 영원한 무언가를 찾아 헤맵니다. 영원한 무언가를 찾아 헤맨다는 것은 모든 것에 시작과 끝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요. 삶에도 태어남과 죽음이 있는 것처럼요. 일직선에서는 시작점과 끝점이 떨어져있지만 원에서는 시작점과 끝점을 구분할 수 없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면 모든 것은 일직선이라기보다는 원의 순환을 그리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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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에디터
2021.04.29
리뷰
도서
[Review] 기이한 죽음들 가운데 생을 말하다 - 죽음의 춤 [도서]
죽어서도 춤출 수 있기를 바랍니다
책을 들어가며 아주 오랫동안 그림책의 질감을 잊고 살았다. 어린 시절 그림책을 펴 본 기억이 흐릿해질 정도였으니. 그러다 그림책 ‘죽음의 춤’을 만났다. 책 제목부터 ‘죽음의 춤’이라니, 왠지 묘한 느낌에 선택했다. 죽음은 그 자체로 움직임을 멈춘 상태의 정적인 느낌을 나타내고, 춤은 동적인 움직임을 뜻하니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가 맞붙어 있는 모습을
by
신송희 에디터
2021.04.29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아우라의 부활 - NFT와 메타버스
NFT가 초래한 아우라의 부활. 그리고 메타버스.
(1) 벤야민의 아우라AURA ‘아우라’라는 말이 있다. 보통 매력적인 사람이나 혹은 예술 작품 등에 주로 사용하는 이 말은 대상에 어린 독특한 분위기를 뜻한다. 한편 이러한 아우라를 단순한 수사가 아닌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발터 벤야민’이다. 독일의 철학자인 발터 벤야민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문화학 분야에서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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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민 에디터
2021.04.29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와 삶의 태도 [도서]
책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를 읽고 든 생각
요즘 용어 ‘K-’가 유행이다. ‘K-한류’로부터 시작한 용어는 어느덧 ‘K-방역’을 넘어, ‘K-단어’를 유행시켰다. 특히나 K-단어는 예전부터 몇 차례 전 세계로 퍼졌었는데, 재벌을 뜻하는 ‘Chaebol’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다. 영어권에서 특별히 대응되는 단어가 없어, 한국어를 그대로 영어로 옮겨 사용한다고 한다. 책 <행복을 부르는 지구 언어
by
한유빈 에디터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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