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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에세이] 가족상담소 인터뷰 :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인생의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없을 거 같아요
[정상가족은 없다]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아트인사이트 1:1 가족상담소
[정상가족은 없다]가족상담소 "가족에 관한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아트인사이트 내부 인원을 대상으로, 가족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상담소' 1:1 인터뷰에 귀히 모셨습니다. 인터뷰는 익명과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되었으며, 에세이 시리즈 [정상가족은 없다]의 마지막 편을 장식합니다. 가족 안에서의 '나'를 온전히 살펴보고, 더 건강하고 지속
by
신지예 에디터
2022.10.16
리뷰
도서
[Review] 보통 사람들의 별난 이야기 - 끼니 [도서]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드셨던 음식이 뭐였나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드셨던 음식이 뭐였나요? 책의 첫 문장과 마주하자마자 숨이 막혔다. 나는 '가장'이라는 부사가 붙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 어렵다. '가장'이라는 부사가 한 사람이 살아온 인생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나에게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던 게 뭐니? 내가 어떤 음식을 말했는지 이제
by
김혜정 에디터
2022.10.16
리뷰
도서
[Review]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 - 끼니 [도서]
일단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일단 먹고싶은것을 다- 먹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유년기에는 뭘 몰라서, 청소년기에는 돈이 없어서, 돈을 벌면서 부터는 살이찔까봐 먹고싶은것을 다 먹지못하는 슬픈 청년이 되었기에 지금 뭘 가장 하고싶냐는 질문에는 먹고싶은거 다 먹기, 누가 가장 부럽냐는 질문에는 유튜버 히밥님이라고 답하고 싶다. 나의 먹을것 사랑은 유별나다(미식가라고는 하고싶지않다 아니거든
by
권수현 에디터
2022.10.16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혼자 영화를 봅니다 [사람]
나에게 '혼영'은 적은 돈으로 떠나는 힐링의 시간이다
'혼영'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성인 무렵이었다. 비디오 가게가 성황 하던 무렵, 하굣길에 친구들과 공포영화 한 편을 빌려 시청하는 것이 낙이었고 고등학생이 되자 영화관을 뻔질나게 들락거렸다. 친구와 함께 보는 영화는 반드시 취향이 맞아야 했다. 영화를 즐기려면 반드시 함께 팝콘을 나눠 먹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2010년 영화
by
이보라 에디터
2022.10.1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놀이하는 사람, J
노는게 제일 좋은 지인을 만나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데요.
새내기 시절 교내 동아리에서 만나 몇 년 째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J를 만났다. 지인을 소개하는 글을 쓴다는 게 조금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시작하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 너무 깊숙한 이야기를 하다가 산으로 가 버릴까봐, 혹은 내가 그를 섣부른 판단으로 글을 쓸까봐.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 시작하고 나니 엄청난 수다의 장이 되어버려 분량을 줄이는 데 애
by
한승하 에디터
2022.10.1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기로 했다 [사람]
삼삼한 평냉을 떠올리고 따뜻한 음료를 찾을 만큼의 시간을 보냈다
나에게 여름이란 시원한 민소매,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얇은 셔츠, 그리고 수영이다. 처서 매직과 추분을 맞이하면서도 여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나는 결국 환절기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코로나 재확진, 재재확진의 시대에서 감기 기운을 내비치는 인간은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 십상이다. 여기저기 결백함을 증명하다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 정말 미뤄뒀던 여름
by
송지은 에디터
2022.10.15
리뷰
도서
[Review] 맛있고 일상적인 수다 - 끼니 [도서]
끼니를 때우면서 관찰한 사람들의 이야기
독자 여러분께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맛있게 드셨던 음식이 뭐였나요? 한번 떠올려 보세요. 어떤 것이든 다 좋습니다. 음식의 종류만을 묻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 누구와 어떤 음식을 드셨을 때 가장 맛있었나요. 그 순간을 떠올려보세요. 30초 정도 드리면 될까요? 자, 시작! - 작가의 말 중에서 책의 시작은 귀여운 제안에서부터였다.
by
신지이 에디터
2022.10.1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 [공연]
뮤지컬 <빨래>와 <어차피혼자>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도 있는 뮤지컬 <빨래>. 그리고 해당 작품의 창작진인 추민주 작가와 민찬홍 작곡가가 다시 모여 만든 뮤지컬 <어차피혼자>. 두 작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지만 모두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두 작품을 함께 소개하며 내용을 비교해보고 공통적인 주제를 이야기
by
김민성 에디터
2022.10.1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1절만 하지 않는 사람의 글쓰기 -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이진송 작가
"결국 긍정적인 평가를 받느냐 부정적인 평가를 받느냐가 아니라 ‘누구한테’ 긍정적인 평가를 받느냐가 중요하더라고요."
모두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에 딴지를 걸고 균열을 내는 사람은 학창시절 환영받는 학생은 아니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그런 식으로 수업시간을 늘리거나 분위기를 깨는 사람을 흘겨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에 의해 느리지만 조금씩 변해 오지 않았던가. 아무도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던 것이 문제일지도 모른다고 말해주는
by
김소원 에디터
2022.10.14
리뷰
도서
[Review] 글로 느끼는 사람내음 '끼니'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끼니는 꼭 챙깁시다.
탄수화물의 민족이라 할 정도로 한국인들은 끼니를 챙기는 것에 있어 진심이다. "밥은 먹었어?", "밥도 안 주고 일을 시킨다고?", "언제 한 번 밥 같이 먹자." 등등. 나 역시 지인이 밥도 못 먹고 일 했다 그러면 어떻게 밥 먹을 시간도 안 주고 일을 시키냐고 같이 화를 내주기도 한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나온 '밥은 먹고 다니냐'가 괜히 나온
by
배지은 에디터
2022.10.14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별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 [공연]
항상 그 너머를 상상하고 가치를 증명해낸 이들의 낭만을 함께 할 수 있는 극이다.
몇 주 전, 친구와 함께 학교에 남아 밤을 새워 각자의 작업을 하게 되었다. 몇 시간 동안의 집중력의 고갈과 함께 조금만 움직여도 찌릿해져오는 허리에 우린 야심한 시각, 새벽 4시에 함께 산책을 나가기 했다. 산속에 있는 학교를 항상 욕하면서 다녔는데 이렇게 야작 중에 밤 산책할 때만큼은 그 마음이 한껏 사그라든다. 고요한 정적과 희미한 가로등 빛 그리고
by
여기은 에디터
2022.10.13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취미' 하는 사람들
밥도 안 먹여주는 걸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취미란 무엇일까? 돈도 안 되는데 꾸준히 하는 것을 취미라고 부르는 걸까? 국어사전에 취미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라고 등재되어 있다. 그러니까, 취미란 단지 즐거움만을 추구하기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 것이다. 물론 즐거움은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정말 중요한 가치지만, 익히 하는 말을 빌려 내게 ‘밥 먹여주는’ 것은 아
by
김서인 에디터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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