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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만약 나와 누군가의 영혼이 바뀐다면 [드라마]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가 현 사회에 던지는 날카로운 비판과 따듯한 위로
길을 걷고있는 당신에게 처음 보는 누군가가 다급하게 팔을 붙잡는다. 그러고는 자신이 당신과 몇 년을 알고 있던 절친한 친구라고 소리친다. "나야, 네 친구. 내 몸이 다른 사람이랑 바뀐 것 같아" 과연 당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한눈에 이 낯선 모습을 한 사람이 나의 친구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을까? *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의 스포일러가
by
조은별 에디터
2022.11.13
리뷰
도서
[Review] 우리는 어떻게 색을 볼까? – 컬러의 방 [도서]
색은 인간의 뇌와 우주가 만나는 곳이다. - 파울 클레
이미지는 현대 사회에서 시각의 우위를 차지했으며 하나의 언어로 기능한다.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읽힐 수 있는 이미지는 그만큼 넓은 범위에서 생각할 수 있다. 이때 저자는 색을 이해하는 것이 이미지 문법의 가장 기초를 익히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우리는 색을 읽어낼 때 보통 직관적인 감각을 활용한다고 믿지만, 색에 담긴 문화적 배경
by
문지애 에디터
2022.11.0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호그와트에는 못 가더라도 외계인이랑 여행은 꼭 해야겠어요 [드라마]
호그와트는 포기해도 닥터와의 시간여행은 포기할 수 없다. 닥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미리 해두자.
번개무늬 흉터가 있는 소년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부엉이의 방문을 애타게 기다린 아이가 나 혼자만은 아니리라 확신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부엉이가 아니라 그가 물어다 줄 입학 통지서를 기다린 것인데, 그 통지서는 아무 학교의 입학 통지서가 아니다. 마법 지팡이를 들고, 하늘을 나는 빗자루를 타고, 상상 그 이상의 모험이 펼쳐지는 별세계로 끌어들이는 초대장이다
by
김지수 에디터
2022.11.07
작품기고
The Artist
당신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란 얼마나 신비로운가요?
당신 나는 당신에게 놀러 갔습니다. 당신은 어둠 속에서도 꽃으로 피어나 열매를 맺고 거대한 나무가 되었더군요. 나는 그대 나뭇가지에 그네를 매달아 안락한 시간을 보내다 가요. 다음엔 내게로 놀러 오세요. 뭐가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작가의 해석_ 작품의 해석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또 주관적으로 이 작품을 만든 제작자로서 이렇게
by
최주아 에디터
2022.10.20
리뷰
공연
[Review] 기억을 잃은 우주비행사의 선택, 창작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
공간을 넘어, 시간을 넘어, 너를 만나러 왔어
라이카. 꿈을 꾼다. 어떤 목소리가 자신을 부르고 있지만 목소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가 없고, 무엇인가 상실했다는 느낌에 눈물만 흐른다. 꿈에서 깬 라이카는 아무런 기억이 없다. K 박사에 의해 자신이 우주비행사이며 동면 상태로 지구와 닮은 별 야사 B 행성을 탐사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뿐이다. 드디어 도착한 야사 B 행성.
by
고혜원 에디터
2022.10.11
리뷰
공연
[Review] 기꺼이 탐험하는 마음으로 - 디어 마이 라이카
'SF 뮤지컬', 무대에 펼쳐지는 우주라는 세계.
현대 뮤지컬 거장 손드하임은 뮤지컬이란 노래를 빌려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이라 말했다. 어떤 작품이든, 왜 그것이 “뮤지컬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적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그 이유는 서사의 기반이 되는 주제의식과 소재가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적합해야 관객을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뮤지컬 작품에서는
by
이남기 에디터
2022.10.11
리뷰
공연
[리뷰] 인간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 본질은 감정이기에 - 뮤지컬 디어 마이 라이카
드디어 도착한 야사B행성. 그런데 그곳에는 이미 인류의 흔적이 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우리보다 먼저 온 거지?
할리우드에서는 예전부터 <인터스텔라>, <마션>, <스타트렉> 등 수많은 우주 영화가 나왔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승리호>, <외계인> 등 우주 영화가 제작되고 있다. 인간이 발 딛고 살아가는 행성인 지구 밖 우주는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미지의 탐구 영역이었으며, 그곳에 가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찬 공간이었다. 1969년 미국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by
김소정 에디터
2022.10.07
리뷰
공연
[Review] [system] 인간의 물성 : 변하지 않음. - 디어 마이 라이카
광활한 우주, 엇갈리는 시간, 우주를 떠도는 인간.
* 이 글은 <디어 마이 라이카>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sf 장르 인기에 누리호 발사가 맞물리면서 ‘우주’는 금세기 인간에게 최고의 도화지가 되었다. 가 본 사람은 있으나, 많지 않고, 우주에 대해 알고 있으나,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 그 사실만으로 우주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우주의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인 인간이 거대한 미지의 공간
by
권수현 에디터
2022.10.07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의 세계 : 디어 마이 라이카
세상에는 이성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가득하다
인간은 세계를 규명하고 싶어 한다. 세계를 속속들이 알고 싶어서 관찰하고, 정리하고, 학습한다. 이렇게 학습한 세계의 면면들은 ‘법칙’이 된다. ‘법칙’들이 쌓이면서 세계는 점점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된다. 그야말로 이성의 세계다. 사람들은 여전히 밝혀내지 못한 법칙을 찾기 위해 골몰한다. 그들은 세계를 완전히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
by
권명규 에디터
2022.10.06
리뷰
공연
[Review] 꿈과 현실 사이에서 길 잃은 ‘마음’을 돌아보는 일 - 연극 '니나=빛나, 마이 유니버스'
‘나’의 우주를 부유하던 작고 따뜻한 꿈, 버릴 수 없는 애처로운 꿈
때로 너의 꿈은 가장 무거운 짐이 되지 괴로워도 벗어 둘 수 없는 굴레 너의 꿈은 때로 비길 데 없는 위안 외로워도 다시 걷게 해 주는 때로 다 버리고 다 털어버리고 다 지우고 다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 때로 너의 꿈은 가장 무서운 거울이라 초라한 널 건조하게 비추지 너의 꿈은 때로 마지막 기대어 울 곳 가진 것 없는 너를 안아주는 간절히 원하는
by
김효중 에디터
2022.08.06
리뷰
도서
[Review] 콘텐츠라는 우주의 탐험가를 만나다 - 콘텐츠 만드는 마음 [도서]
매일의 콘텐츠 영역의 수석이 알려주는 콘텐츠 탐험기
세상은 넓고 재미있는 콘텐츠는 너무 많다. 세상이 지구라면 콘텐츠는 우주 같다. 끝도 없이 파도 파도 계속 나온다. 시작과 일시 정지 버튼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넷플릭스 증후군’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콘텐츠라는 우주에서 별을 사려 깊게 바라보는 탐험가가 있다. 바로 <콘텐츠 만드는 마음>의 저자, 서해인 작가다.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
by
강현아 에디터
2022.07.31
리뷰
PRESS
[PRESS] 그 많던 음악과 공연은 다 어디로 갔을까? - 굿바이 에반스라운지
9년간 수많은 뮤지션의 무대로 활약했던 에반스라운지. 그 마지막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사랑하는 덕후들이 모였다. 바로 ‘굿바이 에반스라운지’. 이들은 동명의 인터뷰집인 ‘굿바이 에반스라운지’는 12명의 관계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홍대 앞 음악과 공연 그리고 문화를 조명했다.
그 많던 음악과 공연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영화 <플립>에서 소녀 줄리는 어려서부터 추억을 함께해 온 플라타너스 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처하자 나무를 지키기 위해 가지 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홍대 음악, 공연씬은 많은 사람들과 한국 대중음악에 있어 플립의 나무처럼 많은 추억을 주고 뿌리 역할을 하는 존재이다. 홍대 공연씬이라는 나무가 베어질 위기에
by
신동하 에디터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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