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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늦기 전에 돌아보기를, 부디 나를 봐주기를 [사람]
저스틴 비버와 셀레나 고메즈의 사랑 이야기, 노래로 생각해보는 '시간의 사랑'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나는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나의 깊은 생각들을 내 이전 글, 그리고 앞으로 써내려갈 글로 당신에게 전하고자 한다. 오늘의 주제는 '시간의 사랑'이다. 어린 시절에 풋풋하게 만나 성장하는 서로를 바라보며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스토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로망이며, 쉽지 않은 꿈이다. 다사다난한 연예계에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면,
by
임가은 에디터
2026.01.17
리뷰
도서
[Review] 내 삶을 돌보는 가장 확실한 방법 -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 드립니다
인생에서 제인 오스틴이 필요 없는 때는 없다
제인 오스틴은 영국의 유명한 여성 소설가이다. 한번쯤 모두가 들어봤을 법한 <오만과 편견>의 저자이다.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라는 제목과 표지 뒤편에 적혀져 있는 짤막한 글 “인생에서 제인 오스틴이 필요 없는 때는 없다”라는 소개 글에서 부터, 제인 오스틴 소설의 메시지와 영향력이 무엇이기에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했는지 궁금했다. 저자 루스 윌슨
by
고지희 에디터
2026.01.03
리뷰
도서
[Review] 나를 돌아보게 하는 독서 -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 드립니다
한 작가를 오래 읽는 일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통과하고, 결국 삶의 방향까지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
루스 윌슨의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한 작가를 오래 읽는 일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통과하고, 결국 삶의 방향까지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제인 오스티을 반복해 읽으며 자신의 인생 전반을 되짚고, 잊고 있던 감정과 선택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말년에 으르러 굵직한 선택을 감행하는 것 역시, 독서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삶의 지지대
by
오금미 에디터
2025.12.31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몇 년 전 대학 친구에게 당시 유행이었던 토이 카메라를 생일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종종 친구들을 만나거나 오랫동안 들여다보고 싶은 추억이 생기면 그 작은 카메라로 그 순간순간을 기록하고는 했는데, 문득 방 속에 자리잡은 그 카메라가 눈에 밟혔다. 올해가 끝나간다는 명목하에 카메라의 메모리를 열어보니 미쳐 잊고 있었던 올해의 순간들이 꽤 모여 있었다.
벌써 2025년의 마지막 주가 끝나간다. 매년 느끼는 바이지만, 그럼에도 올해는 또 유독 빠르게 지나간 한 해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며 혼란에 빠져 보기도, 그럼에도 꾸준히 달에 한 번은 어떠한 주제라도 글을 써왔다는 작은 기쁨과 새롭게 생긴 관심사들에 집중하고 경험해 보기도 한 그런 한 해였던
by
김유정 에디터
2025.12.31
리뷰
공연
[Review] 위태로운 욕망과 가혹한 운명 사이, 에비타
1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에비타, 신화가 아닌 ‘인간 에비타’를 마주하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마스터피스, 뮤지컬 <에비타>가 14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았다. 아르헨티나엔 신화와 같은 한 여인 에비타가 있다. 그는 한 나라의 경제를 망친 악녀인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노력했던 악녀인지 지금까지도 에비타를 향한 해석은 분분하다. 애니메이션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는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소년 마르코는 돈을 벌러 떠난 엄마를
by
이소희 에디터
2025.12.29
작품기고
The Artist
[언어가 머무른 자리]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올해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illust by 아현(雅玄)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Agust D,
by
손가인 에디터
2025.12.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랑 하나로 뛰어든 시간의 지평선 [음악]
기욱의 첫 솔로 앨범을 돌아보면서
2023년 4월 20일, 밴드 원위의 베이시스트이자 래퍼 기욱의 첫 솔로 앨범이 발매되었다. 당시 밴드의 보컬과 기타리스트가 군 복무로 인해 자리를 비우던 상황에서, 남은 세 멤버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열심히 활동을 이어갔다. 이에 막내 기욱이 선택한 것은 바로 솔로 앨범이었다. 인트로를 포함하여 8개의 노래로 이루어진 앨범은 모두 기욱
by
서지희 에디터
2025.12.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여름을 향한 흑백 록, '레토' [영화]
여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청춘도 매한가지다
청춘을 여름에 빗대는 일은 익숙하다 못해 정형화된 공식처럼 여겨지기까지 한다. 푸른 하늘, 쏟아지는 햇살과 우거진 녹음, 공기 중을 가득 메운 물방울의 맑은 느낌과 선명한 색채. 모두 청춘을 묘사하는 데 적격이며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요소들이다. 관념 속에서 청춘과 동일시되는 여름은 언제나 푸르른 여름이다. 그러나 여기에 홀로 잿빛 여름을 노래하는
by
김그린 에디터
2025.12.20
작품기고
The Artist
[언어가 머무른 자리] 수선화가 피워낸 봄
사랑하며 죄 없는 꽃이 피어나면
꽃 중에서도 죄 없는 꽃이 수선화로 피어난다 꽃 중에서도 용서하는 꽃이 수선화로 피어난다 꽃 중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꽃이 서귀포 검은 돌담 밑에 수선화로 피어난다 이른 봄에 수선화를 만나러 가면 추사 선생을 꼭 만난다 이듬해 이른 봄에도 추사 선생을 만나러 가면 수선화를 꼭 만난다 사람 중에서도 가장 죄 없는 사람이 수선화로 피어나 온 나라를 수선화 향기
by
손가인 에디터
2025.12.19
리뷰
영화
[Review] 진짜인 듯 가짜 같은 -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 [영화]
가족영화로 돌아온 짐 자무쉬
한동안 내 영화 취향에 확신이 없었다. 그러다 짐 자무쉬의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아,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구나' 하고 깨달았던 기억이 난다. 짐 자무쉬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감독이다. <김미 데인저>는 다큐멘터리, <데드 돈 다이>는 좀비 장르였음을 생각하면, 이런 스타일의 장편 극영화로는 <패터슨> 이후 9년 만의 신작이라 기대가 컸다. 제목에
by
김현진 에디터
2025.12.16
리뷰
공연
[Review] 14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에비타' [공연]
능동적 신화에서 비극까지, 에비타의 초상
뮤지컬 〈에비타〉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관람했다. 이 작품은 1978년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뮤지컬으로, 작사에 팀 라이스(Tim Rice), 작곡에 앤드루 로이드 웨버(Andrew Lloyd Webber)가 참여했다. 두 사람은 〈에비타〉에서 무르익은 실력을 통해 걸출한 명곡들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2006
by
최수인 에디터
2025.12.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너를 만나 내가 바뀌었어 [영화]
1년 만에 개봉한 속편, <위키드: 포 굿>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년 만에 2막 내용으로 개봉한 <위키드: 포 굿>.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는 여전히 좋았지만... 에메랄드 시티를 떠나 숨어 지내던 엘파바는 계속 동물들의 권리를 위해 싸우고 엘파바와 갈라져 오즈의 착한 마녀로 칭송받고 있는 글린다는 수비대 대장이 된 피예로와의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이후로는 설마 저런 익숙한 전개가 나온
by
신민정 에디터
202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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