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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과거에 기대어 미래를 바라보다 -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 [전시]
결벽적인 아름다움, 마리아 스바르보바 : 어제의 미래
예술의전당에서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전시가 열린다. 마리아의 전시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한번쯤 봤을 <스위밍 풀>시리즈를 포함하여 과거를 그리는 <노스텔지아>, <퓨처 레트로>, 그리고 <커플>과 <로스트 인 더 밸리>의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전시가 작가의 작풍 변천사를 담아내는 데에 주안점을 둔다지만,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전시는 그보다 좀
by
최현서 에디터
2023.01.18
리뷰
전시
[Review] 과거와 미래를 비판하며 사랑하다 - 마리아 스바르보바 : 어제의 미래
과거의 향수를 느끼지만 그렇다고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진보하고 나아가는 그녀의 행보가 작품 속에 고스란히 느껴진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개인전이 열렸다. 최근 방문했을 때 예술의전당 전시회 작품들이 여러 개 걸려 있지만 유독 이 포스터가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 그 이유는 포스터 속 작품이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었다. 마치 정교하게 보정을 한 건지 색감이 아름답게 변하는 필터가 들어간 것인지 한눈에 보아도 눈과 마음이 끌리는 이 사진
by
박은희 에디터
2023.01.16
리뷰
전시
[Review] 과거의 사진이 전하는 미래의 질문 -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 展
FUTURO RETRO
SECTION 1 노스텔지아 NOSTALGIA : 향수, 과거에 대한 동경, 지나간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 마리아 스바르보바가 관람객과 소통하는 감정적인 부분은 '향수'이다. 그녀는 시각적 언어, 상황, 느낌, 연출과 함께 그녀의 고향인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주의 시대일 때의 소품을 차용하고 있다. 그녀의 작업은 과거의 기억과 과거의 요소들로 이뤄져 있지만
by
민시은 에디터
2023.01.15
리뷰
전시
[Review] 어제를 기대하고 미래를 그리워하다 -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
접해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하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개인전에 다녀왔다. 그녀의 작품들 중 가장 잘 알려진 스위밍풀 시리즈 중 <노란 수영모>가 걸린 포스터에 유독 마음이 끌렸기 때문이었다. 마치 오래된 영화 필름처럼 노란끼 도는 필터를 씌운 것만 같은 색감과 어린 시절 보았던 것 같은 네모난 타일의 수영장, 그러나 그 안에 몸을 담구고 있는 인물의 차분한
by
박다온 에디터
2023.01.14
리뷰
전시
[Review] 세련된 과거를 그리는 사진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회고전 '어제의 미래'
시각예술의 여러 표현 방식 가운데 사진은 비교적 최신의 기법이다. 그렇기에 여타 장르에 비해 그 예술성을 평가절하하려는 경향 또한 분명했다. 카메라 장비로 얻은 결과물이 예술의 영역으로 진입하려던 시기, 그것이 과연 타 장르에 비견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입증하는 데 많은 작가들이 노력했다는 점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리고 혹시 여전히도 카메라의 가동
by
유수현 에디터
2023.01.12
리뷰
전시
[Review] 우리의 평행세계는 파스텔 색상 -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 展
과거가 미래가 되고, 미래가 현재가 되는 스바르보바의 세상
마리아 스바르보바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사진작가다. 파스텔 톤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과는 달리 대학에서는 복원과 고고학을 전공했다. 그녀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작업한 주요 작품이 담긴 [어제의 미래 : FUTRO RETRO]展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 [어제의 미래]展은 크게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by
김예린 에디터
2023.01.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연을 통해 과거를 마주하는 순간, 상상을 통해 일으키는 아름다운 삶의 기적 [영화]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우연과 상상>
인생에서 꽤 많은 일들은 우연적으로 발생한다. 필연적인 인과 관계가 아닌 우연이 작용하며 우리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일을 맞닥뜨리게 된다.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도 마찬가지다. 각자의 삶에 서로가 들어올 때 우연이 개입하는 경우가 파다하다. 사람들은 마법 같은 우연으로 타인을 만나 인연을 맺고 관계를 이어가곤 한다. 우리는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우연
by
박지연 에디터
2022.12.25
리뷰
도서
[Review] 미래는 불행했던 과거에 저당 잡혀 있다 - 레이디스[도서]
작가의 어두운 상상력의 세계와 타인에 대한 한없이 불안한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책 [레이디스]는 저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녀의 초기 심리소설 16편을 묶은 단편집으로, 작가의 어두운 상상력의 세계와 타인에 대한 한없이 불안한 감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16편의 단편 소설을 쭉 읽다 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깊은 심연의 불편한 감정들인 ‘단절’, ‘집착’, ‘강요’, ‘강박’, ‘압박’, ‘불안’
by
곽미란 에디터
2022.12.1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과거에서 초대한 손님, 카라의 재도약 [음악]
다시 한 번 뜨거움을 몰고 온 카라가 외치는 시작의 신호음
후크송 전성기에 나타난 걸그룹 카라는 히트곡 부자다. 노래 제목만 나열해도 ‘아!’ 하고 탄성을 지을 곡이 많다. 나이와 맞는 귀여운 노래로 많은 이들을 웃음 짓게 했던 ’Pretty Girl', 새끼손가락으로 꿀을 찍어서 먹는 듯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던 'Honey', 청순함과 귀여움의 대명사였던 카라의 보이시한 매력을 보여준 ‘루팡’은 지금까지 회자되는
by
견유빈 에디터
2022.12.17
리뷰
도서
[Review] 상처가 과거가 되었을 때 - 흉터 쿠키 [도서]
외부에 아픔에 반응하여 즉시 생기는 상처와 달리, 시는 아무래도 상처가 과거가 되었을 때 남겨진 흉터처럼 현장으로부터 한 걸음 떨어져 있는 경향이 있다.
『흉터 쿠키』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의 마흔두 번째 시집으로, 채지민 화가와 함께 표지를 작업하여 만들어졌다. 현대문학에서는 2017년부터 [현대문학 핀 시리즈]를 시작하여, 문학작품의 표지를 오늘날 우리 미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장식하고 있다. 문학과 미술은 감상자가 감상의 속도를 스스로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고, 자유
by
한승빈 에디터
2022.11.1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사진은 순간도, 과거도 아닌 미래를 남긴다 [문화 전반]
인간의 피동적 성격을 닮은 존재, 사진이라는 매체에 대하여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설령 미리 알고 있다 하더라도, 현재의 시제로 맞닥뜨릴 때 우리는 과연 얼마나 감당해낼 수 있을까? 상상하면 두렵고, 어렵다. (표현하는 데에도 힘이 든다) 일어나지 않을 미래의 일이다. 그럼에도 미래를 대하는 감정은 복잡하다. 불현듯 파도처럼 밀려오는 아득함이 희망을 잠식해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태양계 차원의 큰 재앙이 일어나지
by
민지연 에디터
2022.09.23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과거는 못 바꿔도, 과거의 '의미'는 바꿀 수 있죠." - '실비아, 살다' 조윤지 작·연출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내가 이상한가 의심이 들 때 아니라고 말해주는 작품이 되었으면 해요."
미래의 내가 간절해질 때가 있다. 뭔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또는 너무 힘든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그걸 다 이겨낸 미래의 내가 뿅 하고 나타나 다 잘 풀릴 터이니 걱정 말라고 말해준다거나, 좀 더 지혜롭게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다. 물론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미국의 여성 시인이
by
김소원 에디터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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