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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시
[Review] 알폰스 무하는 어떻게 오늘날의 그래픽 디자인에 기여했는가
알폰스 무하는 어떻게 오늘날의 그래픽 디자인에 기여했는가 <알폰스 무하 -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나는 예술을 위한 예술보다 사람을 위한 그림을 만드는 화가가 되기를 원한다.” - 알폰스 무하- 체코인으로,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한 미술 운동 중 하나였던 아르누보를 이끌었던 알폰스 무하. 그는 회화, 책 삽화, 조각뿐만 아니라 디자인(포스
by
이승현 에디터
2016.12.09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존재의 의미
'인간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산다'라고 한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나 어려운 말.
'인간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산다'라고 한다. 삶의 의미가 누군가를 만나고, 또 함께 하는데 있다는 것.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나 어려운 말. 유난히 추웠던 11월 말, 낯선 골목길 위에서 생각한다. 늘 내 편이 되어주는 가족들, 함께 해주는 친구들 그리고 그 무엇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소중한 사람들. 그들로 인해 내 삶은 의미를 갖게 된다.
by
신예희 에디터
2016.12.0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친일과 문학, 한국인으로서 생각해 봐야 할 것 [문학]
교과서에 실린 친일 문학인에 대하여 어떻게 수용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보았다.
요즘 뉴스가 시끄럽다. 그것도 아주 많이 시끄럽다. 사람들은 정치와 경제 같은 주제를 꺼내는데 무심하고 기피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듯 자신이 생각하는 의견에 혹은 같은 의견에 동조하는데 적극적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나는 너무 서글프다. 오늘은 어김없이 통학으로 아침을 보내던 중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을 보는데 한 커뮤니티에서 토론이 벌어졌다.
by
권소현 에디터
2016.11.30
리뷰
전시
[Preview] 알폰스 무하,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아르누보의 거장, 알폰스무하
알폰스 무하 - 모던 그래픽 디자인의 선구자 展 The Pioneer Of Modern Graphic Desigh, Alphonse Mucha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시기간 2016.12.03~2017.03.05 관람시간 12월, 1월, 2월: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월: 오전 11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by
고다원 에디터
2016.11.27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비밀에 대하여
우리는 비밀을 지키지 못한다. 그러나 괜찮다. 비밀은 드러남으로써 의미를 가지게 되므로.
비밀은 무게를 갖는다. 그래서 누군가의 비밀을 알게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형태의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이 것은 본디 나의 것이 아니었으므로. 우리는 이것을 떨쳐내고자 다른 이에게 이 짐같은 비밀을 털어 놓는다. 그렇게 비밀은 조금씩 퍼져나간다. 우리가 처음 비밀을 털어 놓을 때, 이미 알고있는지도 모른다. 나를 떠나는 비밀은 더
by
신예희 에디터
2016.11.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엇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없는 날이 있다 [문학]
‘그는 홀로 남양주의 작은 아파트에서 고독하게 살면서 밤마다 술을 마시고 골목을 배회하고 시를 쓰다가 죽었다’ (최하림 「그는 왜 침묵을 살아야 했을까」)
무엇으로도 위로 받을 수 없는 날이 있다. 이런 날엔 누군가 걸어오는 말도 버겁게 느껴지고, 종일 비어 있던 속은 맷돌이라도 들어 앉은 듯 불편하다. 그럴 때면 나는 대체로 밝은 것들을 찾으러 다녔다. TV에서 쏟아지는 웃음, 경쾌한 음악, '해피한 엔딩'을 가진 영화들을. 그러곤 초콜렛이나 귤 같은 것을 찾으러 식탁 위의 간식 바구니를 들추는 식이었다.
by
이서윤 에디터
2016.11.25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그렇게 어른이 되어간다.
고양이 가족을 보며 어른의 무게를 느끼다.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들을 이끌고 낙엽 위를 걷는다. 제 한몸 먹고 살기도 팍팍한 도시지만 제법 의젓하게 앞장선다. 문득 이 고양이 가족에게서 어른의 무게를 느낀다.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이 생기고, 나를 바라보고 따라오는 이들이 생긴다. 계절이 흐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른이 되어간다.
by
신예희 에디터
2016.11.18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추억을 담는 필름카메라의 매력 [문화 전반]
디지털 시대에 다시금 필름카메라가 유행하는 이유
'빠름~ 빠름~ 빠름~ LTE 워프 XX!’ 언제쯤엔가 이런 광고 노래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 노래가 유행을 했단 건 기본적으로 노래 가사에 공감한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었을 테다. 이 짧은 CM송 안에는 ‘빠름’ 이라는 단어가 거듭 반복된다. 그래. 누가 뭐래도 지금 우리는 빠른 세상에 살고 있다. 인터넷도, 거리의 자동차도, 사람들의 삶의 속도도 빠르게
by
서유진 에디터
2016.11.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오늘도 '불편함'을 구매한다 [문화전반]
시간과 노력, 그 '불편함'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마법이 '아닌 것'을 사랑하는 마녀, 제니바 “마법으로 만들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中 # 밤늦게, 책상에 늘어놓은 수십자루의 연필을 깎으며 생각한다. 지긋지긋한 통학생, 축지법이나 할 수 있었으면... 마법 같은 힘으로 조금이나마 편해진 삶을 상상해보는 일은 늘 즐겁다. 그나저나 이 연필은 왜이렇게 안 깎이는지. '마법'을
by
이서윤 에디터
2016.1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중력에 맞서 오르는 작가, 손보미 [문학]
요즘 같은 날씨에 찾아 읽기 좋은 소설가, 손보미 작가
오피니언을 써내려가려 키보드에 손을 얹기 직전까지만 해도, 필자는 이번 주에 본 연극에 대해서 쓸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얘기를 잠시 미뤄두고 한 작가를 소개하려 하는 이유는, 단지 노트북 바로 옆에 그녀의 책이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소재를 재칠만큼 그 책이 최근의 생각들을 빠르게 앗아갔기 때문이겠다. 손보미 작가를 처음으로 알게 된 건 어
by
이주현 에디터
2016.11.1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악인惡人은 누구인가? [문학]
김수영의 <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와 한나 아렌트의 < 악의 평범성 >에 대한 고찰
악이란 무엇일까? 독일의 계몽주의 사상가인 칸트는 "자연의 역사는 신의 작품이므로 선에서 시작되지만, 자유의 역사는 인간의 작품이므로 악에서 출발한다."라고 말했다. 선택이 인간의 권리인 이상, 우리의 자유는 악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렇다면 악인이란 누구일까? 우리는 악인을 떠올릴 때면 '교활한', '폭력적인', '이기적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인다. 보편적
by
김나영 에디터
2016.11.14
작품기고
[돌아다니기 좋은날] 11월의 궁에서 거닐다.
11월 가을에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아름다운 궁을 거닐다.
도심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궁은 그렇게 가을로 가득 차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 한가운데에서 궁은 몇 백년 동안이나 제 모습을 지키고 있었다. 그럼에도 궁은 보는이로 하여금 계절마다 진정코 다른 기분을 느끼게 한다. 한결같음과 다채로움 공존할 수 없을 것 같은 두 단어를 공존케 한다.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생각한다. 중심을
by
신예희 에디터
2016.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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