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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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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낄낄 사이언스
내 친구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고 이들이 나를 설명한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나의 취향을 보여준다.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나의 예민한 부분을 드러낸다. 그래서 한 사람을 알아가려면 그가 좋아하는 것을,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면 그가 싫어하는 것을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팽창한 우주는 다시 줄어들지 않는다. 그 사람을 보내주어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가끔씩 절대 보내주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찾아와 내 우주를 감당할
by
김지민 에디터
2023.03.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272kg-사랑=0 [영화]
마음의 무게에 잠식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사랑
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해준 브렌든 프레이저의 영화, 더 웨일. 272kg의 그는 한 마리의 거대한 고래처럼 유유하게 삶을 떠다니고 있다. 찰리에게 남은 것 찰리는 사랑하는 동성 연인과 함께 하기 위해 가정을 버리고 떠났다. 그렇게 떠난 찰리지만, 9년 이후 그의 모습에서 사랑과 행복은 찾을 수 없다. 찰리는 연인의 죽음 이후의
by
이연재 에디터
2023.03.27
리뷰
PRESS
[PRESS] 사랑할 기회
앞으로 그의 글이 어떻게 변해갈지는 작가의 숙제이자 우리의 즐거운 기대일 것이다.
놓아버리고 포기해버리는 일에 익숙해졌던 당신에게 다시금 알려주는 사랑의 방법들 힘든 일이 일어났을 때 나는 도대체 무엇으로 견뎠는가. 그 지옥 같은 시간들이 지나갔을 때 나한테 어떤 상처와 어떤 씨앗이 심어졌는가 되돌아봅니다. 정말 도망가고 싶은 시간을 잘 견디고 났을 땐 항상 뭔가를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는 시간을 잘 지나고 나면 내
by
김인규 에디터
2023.03.27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내가 사랑한 '맘마미아!'의 순간들
영화로 먼저 보는 뮤지컬 <맘마미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해변을 비추는 뜨거운 햇살, 하얀색 벽의 건물들, 거기서 알록달록 채도 높은 옷을 입고 춤추며 노래하는 사람들. 우리가 <맘마미아!>에서 떠올리는 이미지는 상당 부분은 2008년에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에 근거한다. 섬 풍경을 충분히 보여주기에 어쩔 수 없이 극장이라는 공간적 한계가 있었던 뮤지컬과 달리 영화에는 우리가 <맘마미
by
김소원 에디터
2023.03.26
리뷰
PRESS
[PRESS] 사랑의 이해 - 닮은 이에게 받는 이해와 사랑
미경 … 아니 선배. 난 그럴 자격이 없어. (서글픔 감추는)연인 사이에 뭐든 할 수 있는 자격은…사랑받는 사람한테만 생기는 거야.
요즘 무색무취에 빠졌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무책임한 말을 자주 하기 시작했고, 자아를 드러내기보단 호불호를 숨기고 생각을 감췄다. 무탈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나만의 노력이었다. 하지만 너무 숨는 것도 손해라 가끔은 생각을 강렬히 주장할 때도 있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비슷할 테다. 하지만 사람마다 인내심의 마지노선도 다르고, 인간은 사회와
by
이서은 에디터
2023.03.26
작품기고
The Writer
[단편] 레드와 청바지
죽음도 사랑으로 환원될 수 있다면.
이 공연은 제 가장 친한 친구를 배신할 다짐에서 시작되었어요. (웃음)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이 공연은 모두 그 애와의 추억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늘 드레스코드인 레드와 청바지도, 그 언젠가 그 애와 제가 전시회를 보러 갈 때 맞춰 입었던 것이에요. 그 애는 글을 썼어요. 저는 노래를 불렀죠. 허구한 날 사랑 노래만 부르는 제 옆에서, 그 애
by
주영지 에디터
2023.03.26
리뷰
공연
[Review] 한국의 정을 발레로 답하다 - 코리아 이모션
당신에게 코리아 이모션이란?
우연히 그런 말을 들었다. 한국인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있다고. 나는 이 말에 전격 동의한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리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따뜻해지는 한국의 정. 초코파이에도 적혀 있는 ‘정’은 대체 이 세상에서 어떻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그 ‘정’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해오름 극장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코리아 이모션 - 유니버설 발
by
임주은 에디터
2023.03.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길들여진다는 것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 [문화 전반]
영화 <쇼생크 탈출> 브룩스의 모습과 <어린 왕자>의 여우의 말을 되돌아보며 길들여지는 것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희망과 사랑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희망이 없다면 미래에 대한 기대 없이 통념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그 통념 안에서 안정적인 삶의 형태를 그리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길들여진다. 그럼 모두 기꺼이 누군가를 길들이고 누군가에게 길들여질 준비를 하는 것. 후회 없이 책임을 다하는 것. 뻔하지만 결국 사랑, 사랑합시다!
소중함은 잃는 순간 다가온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언가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는 것이 좋은 만큼 무섭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떠한 형태의 이별이더라도, 세상에 이별만큼 슬픈 것은 없으니까. part 01. 사회에 길들여진다는 것 - 무언가에 길들여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공감하는 요즘이다. 그러다 문득,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이 떠오른다
by
박현빈 에디터
2023.03.23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청소년 퀴어 로맨스 단편집 -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하지 [도서/문학]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사랑은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어쩌면 너무나도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랑한다는 것은 정말로 이상한 일이다. 온전하였던 ‘나’의 기준이 완전히 무너지는 것, 용납할 수 없었던 일들이 쉽게 용인되는 것, 나의 세계를 뒤엎고 새로운 것들을 빼곡하게 채워넣는 것들, 앞서 언급한 것들은 오직 사랑할 때 이루어지는 특이한 일들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자아는 외부 세계와 뚜렷한 경계선을 가지고 있다. 외부 세계를 인식하
by
신채은 에디터
2023.03.23
리뷰
공연
[Review] 사랑에는 '나'와 '너'가 필요하다 -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공연]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를 사랑할 '나'가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를 사랑할 '나'가 있어야 한다. 이상적인 사랑의 방향성은 '나'와 '너'의 경계가 흐려지는 쪽도, 하나가 되는 쪽도 아니다. 오히려 '나'는 '너'의 존중 덕에 더욱 확실한 '나'가 되어가고, '너'는 '나'의 지지 덕에 더욱 확실한 '너'가 되는 쪽이다. '나'는 '너'가 될 수 없고, 반대 역시 마찬가지라는 걸 담담
by
오송림 에디터
2023.03.22
리뷰
도서
[Review] 당신이 사랑한 감각의 기억은? - 감각의 박물학
다이앤 애커먼의 도서 <감각의 박물학>의 리뷰입니다
감각이 있기에 세상은 얼마나 황홀하고 감각적인가! : 들어가며 자연의 언어를 문학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가, 다이앤 애커먼의 도서 <감각의 박물학>감각의 박물학은 후각, 촉각, 미각, 청각, 시각, 그리고 공감각까지 경이롭고도 황홀한 여섯 가지 감각의 미로를 따라가면서 감각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우리는 본능에 충실한 사람을 절제를 모른다며
by
박현빈 에디터
2023.03.21
리뷰
공연
[Review] 사랑의 끔찍한 파괴, 현대 한국 사회의 공유된 비극 -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
가장 슬픈 엔딩
1. '보이체크'의 이야기 뮤지컬 <보이체크 인 더 다크>는 수평의 원에서 빠져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작품의 이름처럼 이 작품의 주인공은 보이체크라는 가난한 군인이다. 뮤지컬은 전반적으로 상징의 대조와 변형과 통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세계를 의미하는 '어둠' 안에 있는 개인 '보이체크'의 이야기를 드러낸다. 이처럼 <보이체크 인 더 다크>
by
이승주 에디터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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