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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선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사람]
좋은 마음은 좋은 일을 가져다준다
벌써 어떤 일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세 달이 되어 간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닌데 그 일을 시작할 때면 하기 싫다는 생각과 집을 나설 때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수 없이 들지만, 결국은 해야 하는 일이고, 정해진 시간도 머물러 있다 보면 흘러간다. 대개의 일이 그렇듯 그 일을 하면서도 많은 사람을 만난다. 오랜 시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아니지만 그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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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에디터
2025.02.2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만 알고 싶은 밴드, 캔트비블루 붐이 왔다 [음악]
누군가 느좋의 뜻을 물으면 이 남자들의 노래를 들려줘
2024년 대한민국 인디 신에 혜성처럼 등장한 4인조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는 감성적인 가사와 독보적인 밴드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다. 보컬 이도훈, 건반 권다현, 베이스 이휘원, 기타 김채현으로 구성된 이들은 2024년 6월 20일 데뷔 싱글 "사랑이라 했던 말 속에서"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디스땅스' 결선
by
김유진 에디터
2025.02.27
작품기고
The Artist
[움움: 나다움, 채움] 작은 순간의 기억
이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기쁨을 만드는 것
[illust by 움움] 작은 순간의 기억 컵 속에서 각설탕이 다이빙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하나, 둘, 셋! 쑤욱!" 하고 커피 속으로 떨어지는 그 순간, 달콤한 향기가 퍼져 나와 컵을 감싸 안는다. 각설탕은 그 순간이 얼마나 특별한지 깨닫는다. 작은 조각이지만, 커피와 만나면서 기운을 불어넣는 듯하다. 그 뒤, 달력에는 한 달의 마지막 일자가 동그
by
김채은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삶의 지향점: 건강과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나를 채우기 [사람]
과일, 채소, 건강한 사고방식
그간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 그리고 올해의 다짐 작년은 나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의 시간이었다. 건강, 일 등 다양한 면에서 새로운 도전과 시련을 마주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과 식습관을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때로는 너무 힘들고 지치기도 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은 단기간의 목표에만 집중하다 보니 지속하
by
이수진 에디터
2025.02.24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꺼지지 않는 덩어리
불구 된 신체가 버텨나갈 공간은 없었다
illust by LUST 틈이 벌어지는 세계 속에 욱여넣었던 하나의 눈먼 다리 필경 불구 된 신체가 버텨나갈 공간은 없었다 다만 남아 있는 건 녹녹히 터져 나가는 고기였기에 한쪽 다리는 표피로 다시 돌아왔고 잃은 균형과 허물어진 경계 속에서 비수가 박혀 웃고 있는 몸뚱이는 폐쇄가 깃든 모양을 중심부라 명명했다 버텨 나갈 것이 사라졌을 때 할 수 있는 건
by
김윤하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문화 전반
[오피니언] 한 뮤지컬이 쏘아 올린 강렬한 학문적 탐구의 마지막 여정: 내가 이해한 예수와 사복음서 [문화 전반]
시간이 흘러 필자가 조금 더 지혜로워지고 성숙해졌을 때, 또 다른 이해와 믿음에 관한 조금의 관용을 가지고 이 분야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시리즈의 막을 내리고자 한다.
이 글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감상하고 난 후에 쏘아올려진 학문적 관심이 글로 이어지게 된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에 해당된다. 첫 번째 시리즈는 <모든 것은 결국 우리 '엄마'의 뜻대로.>라는 제목의 글로, 왜 필자가 뮤지컬 감상 후 든 감상을 무려 3부작으로 구성하여 글을 쓰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필자가 이 뮤지컬에 관심을 가질 수밖
by
이유빈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젠지력 넘치는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프로모션 [음악]
이게 요즘 젠지?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의 데뷔 프로모션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 지난 16일 키키는 예고 없이 선공개곡 'I DO ME' 뮤직비디오를 유튜브에 기습 공개했다. 영문도 모른 채 보게 된 이 뮤직비디오는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었다. 이들은 초원에서 춤을 추고, 동물들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현대 사회와 동떨어진 자연을 배경으로 하여,
by
정민경 에디터
2025.02.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도서/문학]
그 이후에는?
아침 일어나서 하루를 맞이하면 시작되는 아침에 그날 하루 일정을 점검하고, 무얼 먹을까 고민하고, 뭘 하며 시간을 보낼지 여러 생각은 다 해도 정작 아침에 죽음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한 정신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진짜 우울증은 새벽보다 아침을 맞이하기 힘들어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였다. 새로운 하루가 다시 시작된다는, 그 하루에 대한 무게를 견디는
by
이지혜 에디터
2025.02.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미워했던 날도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어 [음악]
마주하고 싶지 않아도 간직하고 싶어
싱어게인 3 1라운드에서 <백만 송이 장미>를 불러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김수영을 아는가. 김수영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처음 김수영을 알게 된 건 작년 페스티벌에서였다. 원래 페스티벌을 가게 되면 잘 모르는 가수들의 노래도 미리 듣고 가는 편인데, 그때는 노래를 미리 듣지 못하고 가게 되었다. 그래서 페스티벌에서 처음 김수영의
by
임채희 에디터
2025.02.22
오피니언
음악
[오피니언] 겨울향이 밴 노래들 [음악]
겨울을 완전히 떠나보내기 전 듣는 ‘제철’ 겨울 노래 세 곡
올해의 겨울은 며칠이나 남았을까. 짧은 2월의 마지막 주를 앞두고 괜스레 벌써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들썩인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나는 벌써 서서히 겨울을 떠나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들었던 ‘겨울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서 하나씩 정리하면서. 노래에도 계절감이 있다. 가사 또는 제목에 직접적으로 ‘겨울’ 혹은 ‘추위’가 명시되
by
채혜인 에디터
2025.02.2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꽃이 피는 건 결국 걸음을 내디딘 곳에서부터
피크민을 시작하게 된 건 간신히 '무력해(海)'에 빠지기 직전의 상황에서였다.
피크민 아시나요. 올해 초부터 피크민이라는 게임에 빠져서 성실하게 하고 있다. 이상하게 생긴 요정...?들이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과일을 주워오고 엽서를 가져오고 친구들과 산책을 같이 하도록 도와주는 게임이다. 나는 원래 게임을 열정적으로 하는 편도 아닐 뿐더러 모바일 게임은 상당히 신중하게 골라 오래 하는 편이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피크민 열풍이 불 때
by
조수빈 에디터
2025.02.2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흰 그림자 밖으로 한 걸음, 황정은 [도서]
아무도 아닌, 아무것도 아닌
아무도 아닌, 을 사람들은 자꾸 아무것도 아닌, 으로 읽는다. 『아무도 아닌』 을 넘겼을 때 나오는 첫 문장이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황정은은, 필요한 말을 빼고 모두 지웠기에 더 시적인 소설가이다. 그는 아무것도 없이 하얗고 폐쇄적인 세계 속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그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진짜 소외를 완성한 사람들. 황정은은 그
by
양예지 에디터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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