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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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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Opinion] 완벽한 행복의 레시피 - 줄리 앤 줄리아 (2009) [영화]
인생에는 시행착오가 필요해
* 영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번 주에 기고한 글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나는 나의 마음 편한 휴식시간에 약간의 시간과 마음을 더 분배하기로 했고, 그래서 다시 영화를 보기로 결심했었다. 이번 주에 본 영화는 줄리 앤 줄리아다. 요리 관련 영화라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는 도중 배가 고파질 게 분명하여 우선 점심을 만들어 놓기로
by
신지이 에디터
2021.02.0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변해가는 예술 변화하는 대중 [문화 전반]
다양해지는 예술 향유 방식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문화를 만나기 위해 미술관과 공연장을 찾고 책과 자료를 찾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매체들이 발달하며 문화를 만나는 방식은 다양해졌다. 시간과 장소를 넘나들 수 있게 되었고,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적 소통이 가능케 되었다. 다양해진 선택지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by
고지희 에디터
2021.01.31
작품기고
The Artist
[그리고] 잠든 것들
늘 설렐 수 있는 의식의 순환. 돌아오는 시간과 사건, 사물, 사람.
한승민(Han SeungMin) 의식 2021 캔버스에 유화 (Oil on Canvas) 65*53(cm) Seoul 시간은 잠들고 공간은 흡수한다. 순환하는 의식들은 번갈아 머릿속을 설레게 한다. <세부 사진>
by
한승민 에디터
2021.01.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완전한 휴식 - 이 방에서만 작동하는 무척 성능이 좋은 기계 [문학]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작품 자체의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오늘 소개할 소설은 《릿터》 2020년 12월/2021년 1월호를 통해 발표된 박솔뫼 작가의 「이 방에서만 작동하는 무척 성능이 좋은 기계」이다. 박솔뫼 작가의 단편소설들은 작품 자체의 설정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단편소설에는 평범한 인물에게 벌어지는 극적인 사건들, 그리고 이 속에서의 변화의 과정을 잘 풀어내는 작품들이 있고, 그 반대편에는 작품의 초기
by
한승빈 에디터
2021.01.30
작품기고
The Artist
[우당탕탕 캔바쓰] 폭설
눈밭에 다이빙하고 싶다.
내 나이 건장한 스물여덟 한창 눈밭에 푹 파묻히고 싶은 나이올시다.
by
김찬식 에디터
2021.01.26
리뷰
PRESS
[PRESS] 기자 생리학 - 친절한 구식 비평가 제1품종적 서술에 숨은 칼날
발자크는 목을 겨누던 칼을 내려 우리의 손에 쥐여주고서 날을 겨누라며 떠나간다.
우선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언론인으로서 ‘기자’와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푸르스름한 하늘색 표지에 감탄하며 첫 장을 넘긴 이후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이 책은 내 목을 겨누는 글로써 담금질 한 서슬 퍼런 칼이 됐기에 미리 경고하기 위함이다. 가까스로 칼날을 피해 살아남은 뒤에는 내가 어느 품종에 속하는지 정도는 알게 된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음식
[Opinion] 음식에 담긴 것 [사람]
계란말이로 떠올리는 예전의 기억
반년 동안 한국을 비운 적이 있었다. 새로운 장소와 호의적인 사람들, 낯선 경험이 주는 자극에 시간은 지루할 틈도 없이 지나갔다. 좀처럼 먹어보지 못한 식재료나 조리법으로 익힌 음식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고추같이 생겼지만 하나도 맵지 않고 특유의 끈적한 점액이 입에 감돌던 ‘오쿠라’, 우동과 칼국수 사이의 면 요리 ‘호우토우’ 등 다양한 음식을
by
최예리 에디터
2021.01.22
리뷰
도서
[Review] 조선 지식인의 독서법 – 탐독가들 [도서]
나만의 독서법을 찾아가기
나는 책을 느리게 읽는다. 책을 천천히 정독하며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어떤 책을 골라도 짧으면 몇 주, 길면 몇 달이 걸린다. 단어 하나씩 곱씹으며 문장에 담긴 뜻을 찾고자 하다 보니 자연스레 오랜 시간 동안 책을 붙잡고 있게 되었다. 책에 밑줄을 긋거나 메모하는 것을 지양하기에 노트에 필기하곤 하는데, 이러한 행동 때문에 완독까지 더 오래 걸렸다. 생
by
문지애 에디터
2021.01.22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마음이 힘들 때 찾게 되는 나만의 공간 [공간]
고단한 하루의 끝에서 마음의 안식이 필요할 때,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며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필요할 때, 찾게되는 나만의 공간
신발을 벗고, 조심스럽게 대웅전의 문을 연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황금빛 불상이 저절로 내 마음을 경건하게 만든다. 그윽한 불상의 눈빛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나에게 말을 건네는 것만 같다. 오늘은 또 무슨 일로 왔느냐. 법당의 구석에는 방석이 내 키 높이만큼 가득 쌓아 올려져 있다. 조심스럽게 방석을 하나 꺼내고, 아무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자리를
by
박철한 에디터
2021.01.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내 기억속의 개그맨은 살아있다 [예능]
변화로 인해 사라지는 것, 변화에 적응한다는 것
즐거움을 주는 곳. TV가 바로 그런 곳이었다. 특히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는 코미디와 예능이 그랬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개그맨은 뽑히지 않고, 우리의 일요일을 즐겁게 해주던 개그콘서트는 우리의 추억 속으로 사라졌다. 누군가는 더 이상 개그맨의 개그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다. 그 말에 반박할 수 없었지만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가
by
정세영 에디터
2021.01.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소셜 미디어는 어떻게 인간성을 위협하는가: 소셜 딜레마 [영화]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
오늘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빼놓고 우리의 삶을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먹는지 일거수일투족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며, 단지 새 게시물을 올리기 위해 사진이 잘 나오는 예쁜 카페와 여행지를 찾아간다. 새롭게 알게 된 사람과 친분을 쌓고 싶을 때도 가장 편리한 방법은 그 사람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by
오영은 에디터
2021.01.1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쉽게 써지지 않는 글
오늘도 글쓰기는 실패다.
오늘도 글쓰기는 실패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성공적으로 구매한 조선왕실 사각 유리등 DIY 키트를 문화 마케팅과 연결시켜 써야 하나. 흠, 근데 문화 마케팅에 대해 내가 뭘 안다고 이걸 쓰지? 사랑해 마지않는 아티스트 ‘(여자) 아이들’의 새로운 앨범과 이들의 (무척이나 기대되는) 행보에 대해 써야 하나. 아, 근데 글로 쓰기에는 내가 ‘
by
최은민 에디터
202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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