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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가을밤에 만난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노래,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어느 작품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고 그 매력에 압도되지 않은 게 없었다.
가을비가 여름비마냥 쏟아져 내리길 반복했던 지난 9월 5일 목요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을 찾았다.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음대와 무관한 삶을 살았던 나로서는 토너스 트리오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모습만 보았기 때문에 리사이틀은 어떨지 기대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 같은 토너스 트리오 멤버인 피아
by
석미화 에디터
2019.09.07
리뷰
PRESS
[PRESS] 우리는 미국에 산다, '페들러스 타운의 동양 상점' [도서]
새로운 미국인의 탄생 비화
Prologue.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하는 궁금증은 사실 오래된 것이었다. 지금의 세상은 역사상 가장 좁아졌기 때문인지 주변을 보아도 고국에서만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지인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 ‘탈조(선)’, ‘탈한국’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자신의 미래는 오히려 이 나라 안에 있을 때 가장 불
by
차소연 에디터
2019.09.04
리뷰
도서
[Review] 화가들의 인생을 담은 다락방 미술관 [도서]
그들을 단순히 '유명한 화가' 중 한 명으로 생각하기보다 '인간미 넘치는 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좀 더 온기 어린 시선으로 그들의 작품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창작가와 창작물. 그 둘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그만큼 서로에게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관계이기도 하다. 창작가의 사적인 부분들이 작품을 해석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옳은 일인가에 대한 논의는 다양하다. 그러나, 고흐의 인생을 모르고 그의 작품 '별이 빛나는 밤'을 봤다면 사람들은 그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행복한 사람쯤
by
이영진 에디터
2019.09.03
리뷰
PRESS
[PRESS] 바이올린의 노래, 양고운 바이올린 리사이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연주자의 손끝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음악 세계
9월의 첫 주는 가을의 느낌이 완연한 한 주일 것 같다. 벌써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렇게 코끝에 와닿는 공기가 한결 가벼워졌을 때 잘 어울리는 것이 바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조합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목요일인 9월 5일, 봄아트프로젝트의 주최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있을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의 리사이틀을 고대하고 있다.
by
석미화 에디터
2019.09.01
리뷰
영화
[Review]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 2019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대안영화의 향연
8월 19일 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을 다녀왔다. 아침 10시 반부터 밤 9시 반까지 하루 종일 전시와 영화를 보기 위해 홍대 주변을 돌아다녔다. 단편까지 합해서 10편 넘는 영화들을 볼 수 있었다. 재밌는 영화들보다는 인상 깊은 영화들이 많았던 것 같다. 고개를 갸우뚱할 만큼 난해한 영화도 몇몇 있어서 힘들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대안영화제답게 새로운 편집 방식
by
김다연 에디터
2019.08.31
오피니언
도서/문학
[오피니언] SF는 스타워즈만 있는 게 아니었다 中 [도서]
SF 초보 외계인이 말하는 단편 소설,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
PNN 060715141417. 지구인 체험 제37516번째. SF 소설 관람기. 난 버스를 타고 어딘가를 가거나 핸드폰 배터리가 다 되었지만 만나기로 한 친구가 오지 않을 때, 잠들기 전에, 수업 시간에 상상한다. 버스에 서있을 땐 초능력자가 되어 앉아서 갈 수 있는 버스나 목적지까지 순간이동을 하는 상상을 하고, 짐이 무거울 때면 도라에몽의 주머니를 떠
by
김혜원 에디터
2019.08.30
리뷰
영화
[Review] 다양성의 축제,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과연 파도 위의 여성들은 땅 위의 여성들이 될 수 있을까.
불편하지 않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한 제 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이번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서울아트시네마,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중 영상을 관람하기 위해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을 방문했다. 과연 뉴미디어의 주인은 ‘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축제의 장은 어떠한
by
김태희 에디터
2019.08.30
리뷰
전시
[Review] 수많은 이야기, 다양한 모양새 -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배는 그동안 자유의 상징이자 남성들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한 가지 주제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재조명한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다소 가벼운 주제부터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까지, 2019 네마프의 작품 스펙트럼은 프리즘 속 무지개와 같았다. 그만큼 작품이 다양했으며 같은 문제에 대해 말한다 해도 디테일한 부분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달랐다. 그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들에 대해 나열해보고자 한다. 영화 <
by
연승현 에디터
2019.08.30
리뷰
공연
[Review] 공연을 찾아 떠나는 모험,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19
다양성을 찾아 떠나보자!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오전부터 날이 흐렸고, 몇 차례나 소나기가 쏟아졌다. 날씨라는 변수를 생각하지 못했던 터라 우천 시 공연 진행 여부를 가는 내내 급하게 찾아보았다. 하지만 역에 도착할 즈음에는 우려와 다르게 맑게 갠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우리 일행은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역을 나섰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by
고은지 에디터
2019.08.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Call Me By Your Summer : 여름을 맞이하는 음악들 [음악]
당신의 여름은 어떤 멜로디인가요
각자에게 여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 것이다. 원래의 나는 끈적이는 땀, 습한 공기, 무섭게 내리쬐는 햇볕 등 부정적인 것들만 먼저 머릿속을 힘차게 부유하고는 했다. 그런데 이번 연도부터는 취향의 변화라도 찾아온 것인지 여름이 무척 기다려졌고 뜨거운 햇살이 반갑기만 하다. 이 반가움에 한몫을 한건 아마 듣기만 해도 '휴가','방학','휴양지'를 눈
by
김예림 에디터
2019.08.15
오피니언
여행
[Opinion] PRAHA IS PRISM [여행]
다양함을 꿈꾸는 사람들 속에서 낭만을 꿈꾸다
CAUTION. little bit personal story 삶은 어찌 이리도 비통하던가! 철저한 계산 아래 F를 맞았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익숙하지 못한 나의 셈법은 학사 경고를 불러왔다. 삶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낭만을 꿈꾸기 위해선 현실적 기반이 필요하다. 사소한 현실적 문제로 낭만은 처참히 부서지기 마련이다. 감사하게도 F학점의 자유가 Art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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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9.08.1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수박, 너는 우리들과 참 닮았구나 [사람]
제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는 수박들을 보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미술 학원을 다니면서 ‘여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 적이 있다. 지금도 우리 집 장식장에 있는 그 그림에는, 우리 가족이 수박 밭 옆 정자에 단란하게 앉아 수박을 먹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당시에 내가 그렸던 수박 밭에 있는 수박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 청록색 바탕에 검정색 줄무늬를 가진 동그란 수박. 어느 때보다도 더운 여름 때문인지 수박
by
김태주 에디터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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