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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명화 위에 올려진 돋보기 같은 책 - 처음 만나는 7일의 미술 수업
마치 명화의 중요한 포인트 위에 돋보기를 올려두고 자세히 살펴보는 것만 같다
책의 표지를 장식한 그림은 바로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입맞춤」이다. 그림 속의 두 사람이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조국을 위해 곧 출정할 청년이 연인을 찾아가 마지막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프란체스코 하예즈, <입맞춤> 그런 사실을 알고 보면 계단 위에 올려 둔 한쪽 발이 눈에 띈다. 이는 곧 떠나야 하
by
이지연 에디터
2023.10.17
사람
ART in Story
[그림책 키워드 인터뷰] 여전히 그 자리에 남은 여름의 말들 'Summer Blows' - 깸깸이 작가
그림책 'Summer Blows' 깸깸이 작가 인터뷰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에 어울리는 키워드를 선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인터뷰입니다. #지나간 #여름 #사진첩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 그리고 책을 만드는 깸깸이 입니다. 작가명이 특이해요. 깜깜하다는 뜻인가? 싶기도 했고 ‘깜빡깜빡’ 의태어가 떠오르기도 했어요. 정확히는 어떤 뜻인가요? ‘깸깸이' 작가명은 단어를 갖고 노는 걸 좋
by
이영 에디터
2023.08.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김없이 돌아오는 아침을 거부하고 싶을 때면 [도서/문학]
두 애벌레는 어떻게 나비가 된 걸까.
자정이 넘으면 항상 이런 생각이 든다. "아 벌써 12시네…. 또 아침이 오면 내일이 시작되겠지." 한숨과 함께, 내게 초인적인 능력이 있다면 시간을 멈추고 아침이 찾아오지 않게 만들고 싶다. 왜 다가오는 아침을 거부하고 싶을까? 아마 그 이유는 내일도 어제와 다를 바 없는 하루일 것을 아기 때문이다. 학교 혹은 회사에 나가, 공부나 일을 하고, 먹고,
by
이도형 에디터
2023.08.20
리뷰
전시
[Review] 나의 지금 이때에, 마티스와 -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앙리 마티스, LOVE & JAZZ 전시 리뷰 - 아티스트북을 중심으로
마티스, 마티스, 마티스. 그 이름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가 몇 번은 있었다. 색감 연구를 위해 그의 그림을 모작했을 때, 유튜브에서 우연히 그가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고도 희망을 노래한 작가라는 사실을 접했을 때, 재작년 서울의 한 미술관에서 컷아웃 기법 작업 위주로 구성된 그의 전시를 보았을 때, 올 초 모네의 그림을 보기 위해 방문한 오랑주리
by
이영 에디터
2023.08.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비틀즈가 AI와 함께 돌아온다. [음악]
비틀즈의 마지막 음반과 AI의 예술혁신
"We're more popular than Jesus now" - John Lennon 비틀즈가 해체된 지 50여년이 지난 지금, 폴 매카트니는 올해 말 발표할 비틀즈의 마지막 음반을 예고하였다. 예수보다 인기 있다는 존 레논의 인터뷰처럼 비틀즈는 대중음악(Pop music)의 아이콘이며 냉전 시대의 차갑고 높은 벽마저 자신들의 문화코드로 넘어선 혁명가
by
신효창 에디터
2023.06.17
리뷰
공연
[Review] 프랑스의 ____ 나폴레옹 [공연]
프랑스 영웅의 놀라운 삶
지난 목요일 오랜만에 회기를 찾았다. 뮤지컬 '나폴레옹'을 보기 위해서였다. 뮤지컬을 보는 것 또한 오랜만에 일이었다. 마스크 착용 없이 규모 있는 공연을 보는 것이 얼마 만인가. 이제야 엔데믹이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었다. 오후 8시의 공연으로 저녁을 먹고 관람하기에 딱 좋은 시간대이지만 퇴근길이 막혀 예정해놓은 식당은 갈 수 없었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by
한승하 에디터
2023.05.20
리뷰
공연
[Review] 영웅도 각색이 되나요, 프렌치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
앞으로 나폴레옹이라는 이름이 어떠한 각색(各色)을 더할지 기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영웅도 각색이 되나요 프렌치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 각색(脚色)이 만드는 각색(各色)의 작품 실존 인물을 극화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각색의 작업일 수밖에 없다. 인물의 필수적인 요소는 그대로 재현하되, 대부분은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품새로 창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임무를 짊어진 창작자는 일종의 각색가가 되는 셈. 누군가가 살다 간 인생을 통해 어떤 이
by
김나윤 에디터
2023.05.19
리뷰
공연
[Review] 프랑스 영웅은 왜 몰락하게 되었나, 뮤지컬 나폴레옹
수미상관의 아름다움
이번 5월에는 특별한 소식이 있었다. 5월 5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뮤지컬 ‘나폴레옹’의 프랑스 오리지널팀이 내한하여 무대를 꾸민다는 것이다. 프랑스 혁명의 주체였던 ‘나폴레옹’을 프랑스 배우들이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기회에 설렌 마음으로 공연을 기다려 보게 됐다. 우선, 뮤지컬이 어땠는지 이야기하기에 앞서 작품에
by
곽미란 에디터
2023.05.18
리뷰
공연
[Review] 웅장한 시대를 재현한 뮤지컬, 나폴레옹
뮤지컬을 통해 보는 나폴레옹의 생애
뮤지컬 ‘나폴레옹’은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프랑스어로 공연하지만, 한국에 판권이 있는 독특한 형식의 K-콘텐츠로, 오는 5월 21일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공연한 후 아시아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한국의 프로듀서가 판권을 산 후, 프랑스 현지 캐스팅을 통해 프랑스어 오리지널 버전으로 런칭한 새로운 방식의 공연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by
권현정 에디터
2023.05.18
문화소식
공연
세계적 거장 티모시 윌리엄스&앤드류 세비스톤이 말하는 뮤지컬 '나폴레옹'
세계적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한 뮤지컬 '나폴레옹'의 이야기
전 세계를 감동시킬 대작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장의 손길이 필요하다. 그것은 필연이다. 만약 거장의 존재가 없었다면 대작의 역사는 지금처럼 당당한 위용을 내세우지 못했을 것이다.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올린 뮤지컬 ‘나폴레옹’도 세계적 거장의 만남으로 탄생되었다. 1994년 캐나다 토론토 초연 이후, 영국, 독일, 뉴욕, 벨기에를 거쳐 30년 만에 프랑
by
신지예 에디터
2023.05.15
리뷰
공연
[Review] ‘작은 거인’의 시대 체험하기 – 뮤지컬 ‘나폴레옹’
시대 속으로 한 걸음 더.
전쟁으로 혼란스러웠던 18세기 유럽, 이집트 원정과 마렝고 전투 승리 등을 통해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아낸 작품. 끝에서 출발해 시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 뮤지컬 ‘나폴레옹’은 유럽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정치적 인물인 나폴레옹의 ‘인간적’ 생애에 집중한다. 정치적인 인물은 그의 업적이나 활동을 바탕으로 평가되는 위치에 놓이기 마
by
류나윤 에디터
2023.05.15
리뷰
공연
[Review] 탈레랑의 노래 - 뮤지컬 나폴레옹 [공연]
아듀, 나의 작은 거인이여
뮤지컬 나폴레옹을 찾아 오랜만에 회기를 찾았다. 한창 취업준비와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시작할 때의 나의 옛 동네, 많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으나 부러 찾지는 않을 이곳, 공부하느라 다니던 스터디카페와 글쓰기 좋은 카페, 자주 들린 식당을 스쳐지나며 옛 기분에 젖었다. 회기는 참 고즈넉하고도 시끌벅적한 동네이다. 회기역과 경의선 철길을 기점으로 나뉘어 있긴 하
by
서상덕 에디터
20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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