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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무한한 생의 '무(無)' [문학]
에밀리 디킨슨이 그려낸 Nothingness
남성이 지배해온 문학사 속에서 여성 작가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몇 안 되는 귀중한 흔적 중, 미국의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은 묵직한 존재를 뽐내며 많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디킨슨 특유의 담담한 필체와 특이한 형식은 그녀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효과를 가중시킨다. 시는 산문에 비해 훨씬 간결하고 간단한 형식을
by
최미교 에디터
2021.05.26
리뷰
도서
[Review]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도서]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카멜 다우드는 파리 피카소의 미술관에서 하룻밤을 지낼 것을 제안받는다. (물론 경비원들을 대동하고) 전시는 <1932년 피카소, 에로틱했던 해>이다. 그 하룻밤 그림들과의 동침을 바탕으로 쓴 책이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이다. 제목에도 나와있듯, 그는 피카소의 생애와 그림에서 읽히는 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마도 아랍인의 눈으로 본 그의 자유롭고 노골
by
박정민 에디터
2021.05.26
리뷰
전시
[Review] 맥스 달튼이 새긴 섬세한 디테일의 영화 속 세계 PART.2 [전시]
일러스트로 재탄생시킨 작품들,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
※ 본 전시 리뷰는 PART.1에서 이어집니다. [2부 우리가 사랑한 영화의 순간들 ACT2. Moments in Beloved Film] 영화는 연출과 진실의 완벽한 뒤섞임이다. (LE CINÉMA EST UN MÉLANGE PARFAIT DE VÉRITÉ ET DE SPECTACLE. 프랑수아 트뤼포)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국내에서 천
by
문지애 에디터
2021.05.16
리뷰
전시
[Review] 맥스 달튼이 새긴 섬세한 디테일의 영화 속 세계 PART.1 [전시]
일러스트로 재탄생시킨 작품들,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시간
맥스 달튼(Max Dalton)은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기반으로 바로셀로나, 뉴욕, 파리를 오가며 음반, 영화, 대중문화 포스터 등 다방 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20년 동안 대중문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독창적이면서도 인상적인 작업을 보여주었다. 그는 웨스 앤더슨(Wes Anderson) 감독의 영화뿐만 아니라
by
문지애 에디터
2021.05.15
문화초대
[리뷰 URL 취합]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 Le peintre dévorant la femme - * 댓글로 기고한 리뷰 링크를 기입해 주세요! 자신의 글 외에도, 다른 구성원분들이 쓴 글을 이 공간에서 스스럼없이 향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문화예술은 서로 소통을 하고 함께 향유했을 때에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요로워집니다. ** 이름 + URL 링크 자신의 글을 보실 분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12
리뷰
공연
[Review] 새나라를 일으킨다는 것, 그것은 창업이다 - 뮤지컬 창업
창업을 이뤄내기까지
Prologue. 고려 시대 후기는 굶주린 백성들과 부패한 관리들로 인해 정세가 어지러운 때였다. 모든 나라의 끝이 그렇듯 왕권은 실추되었고 여러 갈래로 나뉜 권력은 올바른 곳에 쓰이지 못해 백성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는 새로운 나라 조선의 편을 들어주었지만, 만약 고려를 지키려는 자들의 무리가 더 강했더라면 고려는 좀 더 오
by
차소연 에디터
2021.05.11
문화초대
[Vol.755]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 Le peintre dévorant la femme - <문화초대 일자>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2021.05.19-05.21 수-금요일 신청 보도자료 <주의 사항> 1. 문화초대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5월 12일 수요일 오후 2시까지 신청 부탁드립니다. (선정 시 개별 공지드립니다 ^^) 2. [리뷰 1건]의 작성을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10
문화소식
도서
[도서]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 Le peintre dévorant la femme - 미술관에서의 하룻밤 - 파리, 피카소 미술관 <책 소개> 알제리에서 태어난 소설가 카멜 다우드는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이라는 프로젝트의 초청으로 파리 피카소 미술관에서 혼자 하룻밤을 보낸다. 마침 미술관에서는 <1932년 피카소, 에로틱했던 해>라는 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by
박형주 에디터
2021.05.04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깊은 곳
이젠 얕은 마음에 발을 담그고 싶지 않아.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우리의 사랑이 깊은 물 같았으면 좋겠어.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게. 사랑과 자유, 희생과 나다움이 흩어지지 않고 우리 사이에 공존할 수 있게. 이젠 얕은 마음에 발을 담그고 싶지 않아. 쉬이 바닥이 드러나는 마음은 재미 없어. 나는 말이야. 푹 잠겨도 발이 닿지 않
by
장의신 에디터
2021.04.30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처음이자 마지막
모든 만남은 꽤 특별했지만 모든 만남이 사랑은 아닐 거야.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나는 사랑이라 불릴 만한 사랑다운 사랑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이라고 믿어. 사랑이 인류 최상의 가치라면 그것이 매번 가능할 리가 없다고. 모든 만남은 꽤 특별했지만 모든 만남이 사랑은 아닐 거야. 사랑 엇비슷한 것들은 해봤겠지만. 네가 내게 사랑이었으면 좋겠어. 나의
by
장의신 에디터
2021.04.15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겹쳐짐
당신은 날 떠난 이의 대신이 아니야.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당신은 다른 이가 머무르다 간 자리를 매워주는 존재가 아니야. 당신은 누군가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 아니야. 당신은 날 떠난 이의 대신이 아니야. 당신은 내 일부를 지우려고 여기 있는 게 아니라는 말이야. 오히려 우리는 겹쳐지려고 여기 있는 거야. 이런저런 과거로
by
장의신 에디터
2021.03.3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하나의 보조관념이 보여주는 극과 극의 원관념 [문화 전반]
What does "bird" mean to you?
시의 가장 큰 매력은 비유를 통한 의미의 전달이다. 비유란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않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방식이다. 비유를 통해 추상적인 감정이나 현상 또한 직접 보이는 대상에 빗대어 설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예술적이게 설명하는 동시에 강한 지적·정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많은 시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by
박세윤 에디터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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