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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Opinion] 웹뮤지컬 '킬러파티', 뮤지컬적 거리두기 [공연예술]
국내 최초 자가격리 웹뮤지컬 '킬러파티'
웹뮤지컬 <킬러파티>는 EMK뮤지컬컴퍼니 산하의 연예기획사인 EMK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온라인 공연이다. 여러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뮤지컬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재생 시간이 짧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마치 2010년대 들어 수요가 높아진 장르인 ‘웹드라마’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 극장이 아닌 집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새로
by
이남기 에디터
2020.12.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나를 중독시키는 단 하나의 스마트기기 [사람]
거리가 필요할 때도 있음을
나의 스마트폰 중독기 스마트폰 중독이 별건가. 고3 수험생 시절엔 집에 핸드폰을 두고 다녔었는데 그닥 힘들지 않았다. 그때처럼 거리를 두면 금방 고쳐질 것 아닌가. 하지만 그 때의 것과 지금의 것은 달랐다. 단 몇 주만에도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스마트폰이 연 단위로는 가늠할 수 없을만큼 진화하는데도 나는 여전히 같은 크기의 영향력을 가졌을 것이라고 여겼다.
by
박나현 에디터
2020.12.0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다시 공연의 열기를 느낄 수는 없을까? [공연예술]
언택트 시대에서 공연은 어떻게 즐길 수 있을지에 관한 고찰.
'흥의 민족'이라고 서로를 칭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래와 춤, 그리고 공연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애정이 k-pop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일조했다고 볼 수도 있다. 뮤지컬이나 뮤지컬 영화, 음악 영화가 나오면 대한민국에서 '의외로 흥행'에 성공하고, 내한하는 가수들마다 한국 관객들의 '떼창 문화'에 감동을 받을 정도로 한국 사
by
이현지 에디터
2020.11.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무라카미 하루키의 굴튀김 이론 [도서]
굴튀김을 오물거리며 써나가는 각자의 이야기
책을 잘 안 사는 내가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구매한 건, 순전히 ‘굴튀김 이론’ 때문이다. 일 년 전 처음 굴튀김 이론을 마주했을 땐, 좋아하는 노래가 비슷한 친구와 서롤 닮은 둘만의 규칙을 만들어냈을 때처럼 찌릿한 기분이었다. 단 한 번 먹어본 적 없지만, 이 이론을 알게 된 뒤로는 고소한 바다냄새를 품고 바삭하다가도 몰캉하게 터져 나오는 굴튀김
by
곽예지 에디터
2020.11.1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시각예술]
검은 피카소? 그냥 장 미쉘 바스키아!
나는 전시회를 즐기는 편이 아니다. 미술이나 그림에 일가견이 없고, 도슨트의 설명을 듣자니 지루할 때도, 속도가 맞지 않을 때도 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는 다른 전시와는 달랐다. 아직 50년도 지나지 않은 현대미술이자 거리 예술가의 작품이기도 했고, QR 코드를 통해 오디오 도슨트 클립을 내가 원할 때 자유롭게 듣고 건너뛸 수도 있었다. 전시의 주인공 장
by
오지윤 에디터
2020.11.12
리뷰
영화
[Review] 프랑스판 '기생충' - 글로리아를 위하여 [영화]
프랑스판 '기생충', 영화 <글로리아를 위하여> 저물어가는 세대와 다가오는 세대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은 영화.
엔딩 크레디트가 오르고 영화관을 빠져나오며, 한동안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벙 찔지도 모른다. 포스터만 보고 모성애에 관한 따뜻한 영화이겠거니 했던 예상이 프랑스 판 ‘사랑과 전쟁’인가? 싶은 파격적인 내용으로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단순히 프랑스판 ‘사랑과 전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프랑스판 ‘기생
by
이강현 에디터
2020.11.04
작품기고
[JIN] 마주친 거리
희미하게 기억나는 그때 그 거리.
마주친 거리 희미하게 기억나는 그때 그 거리.
by
김이진 에디터
2020.10.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자기검열을 뚫고 번뜩이는 그녀의 통찰이란 [도서]
무언가를 자유롭게 논평하는 여성은 당시 남성에게 충격과 위협이 되었다. 자신의 열정에 관해 진실을 말하는 여성에 대해 당시 남자들이 뭐라고 떠들었을지는 잠깐만 생각해도 머릿속에 훤하다. 이는 당시 여성들에게 요구되었던 끊임없는 자기검열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렇게 예술가의 무의식 상태에서 강제로 깨어나게 된 여성들은, 그들의 상상력은 나래를 펼칠 수 없으리라.
'그 시대' 여성의 꿰뚫는 통찰이란! 책을 열기 직전까지만 해도 버지니아 울프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했다. 그녀가 페미니즘의 선두주자였으며 엄청나게 명석하여 그 시대에 정말 보기 드문 수재였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니 내가 그런 그녀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궁금증을 가진 것은 어쩌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사실 가장 유명한 '댈러웨이
by
이규원 에디터
2020.09.16
작품기고
[파도의 진주] 사랑하는 바다
바다 없는 여름
[ Illusted by 파도 ] 나는 바다를 사랑한다. 여름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지만, 여름에 바다에 가는 건 정말 좋아한다. 올해는 바다는커녕 집 밖도 나가지 못하고 시간이 다 가버렸다. 여름 바다의 추억은 나에겐 1년을 살아가게 하는 큰 행복인데, 이 행복을 만들지 못해 너무나 안타깝다.
by
최은정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도시 재생으로 누리는 좋은 공간들 [문화 공간]
직접 가본 도시 재생 공간, 소제동과 중림동
좋은 음식은 입안에 넣는 순간 스르르 사라지고, 좋은 옷은 부담되는 재화를 지급해야만 입어볼 수 있다. 반면 좋은 공간은, 대부분은 적은 품으로도 감각적인 곳을 누릴 수 있고, 원한다면 오래 머물러 볼 수도 있다. 좋은 공간을 좋아하는 이유다. 어색하던 사람이 의미 있는 사람이 되면 소중한 사람이 되듯이, 공간에도 의미를 더하면 정이 든다. 그래서인지,
by
곽예지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코로나 '블루' 이대로 괜찮은가 [문화 전반]
당신을 위협하는 코로나 블루, 함께 이겨냅시다.
Corona Blue, 처음 듣는 말이라면 "또 이번엔 무슨 일이지"하는 생각부터 들지 모른다. 그런 당신들이 겪고 있는 것, Corona Blue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일상에 큰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비교적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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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08.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어린 날의 고민들 [문학]
'중국인 거리'를 읽고
나는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정확히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끝까지 다 보여주지 않고 막 재밌어질 때 끊어버린다는 짜증스러움 때문이었던 것 같다. 나는 나중에 도서관에 가서 빌리려는 생각으로 그런 작품을 꼭 노트 어딘가에 적어 두었다. 물론 진짜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린 것은 몇 번 되지 않는다. 그때 나에게는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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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은 에디터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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