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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남미 히피 로드
다시 혼자가 되었다. 근데 어딘가 이상했다. 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사라졌다.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간다는 의식도 없었다. 그저 방랑, 그 자체가 되어 한 생이 지나가고 있을 뿐.
내 주위에 사람들은 여행을 많이 하는 편이나, 나는 정말 가본 적이 없다. 여행을 굳이 가지 않아도 될만큼 현재의 삶에서 바쁘기도 했고, 굳이 시간을 내서 돈을 사용해서 투자할 만큼의 가치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렇게 경험이 없다보니 여전히 여행이란 내게 미지의 영역이다. 물론 '여행'이라는 것이 꼭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가야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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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에디터
2019.05.30
문화소식
문화예술교육
[교육] 2019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 단원모집
내 삶을 바꾸는 체험과 공감의 예술을 함께 해 보세요.
강동아트센터는 예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은 무용과 연극 수업이 개설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오디션을 진행합니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4개월간의 수업을 통해 작품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무대의 주인공이 됩니다. 내 삶을 바꾸는 체험과 공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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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5.29
문화소식
문화예술교육
[교육] 일단들어보면 -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모집
예술가와 함께 노량진을 구성하는 풍경들을 소리로 채집하고 발견하며, 듣고- 보고- 전시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가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예술가와 함께 노량진을 구성하는 풍경들을 소리로 채집하고 발견하며, 듣고- 보고- 전시로 이어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가할 분들을 모집합니다.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일단들어보면 ; 노량진, 삼거리시장 모집기간 ~ 2019.06.09(일)까지 신청방법 동작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가신청접수 운영기간 2019.06.11(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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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5.28
문화소식
ART JOB
[ART JOB]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 스태프 모집
21회를 맞는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이끌어 갈 능력 있고 열정 넘치는 스태프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분들의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매년 다양한 주제 아래 여성문화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던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 8월 29일 ~ 9월 5일 개최됩니다. 21회를 맞는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이끌어 갈 능력 있고 열정 넘치는 스태프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분들의 지원 기다리겠습니다! 1) 지원서 접수 2019년 5월 13일 ~ 각 분야 별 채용 시 마감 제출 서류 : 지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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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에디터
2019.05.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오롯이 커피만을 고집하는 블루보틀의 커피향 가득한 철학 [기타]
커피의 맛에 한번, 멋진 브랜드 철학에 두번 반하게 되는 블루보틀의 매력
블루보틀 코리아 Blue Bottle Korea 하루의 시작을 진한 향을 머금은 커피와 함께하는 커피 애호가라면, 혹은 SNS 속 핫플레이스를 찾아 떠나는 일상 속 모험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지금쯤 가봤을 커피점이 하나 있다. 블루보틀 코리아. 미국의 커피브랜드인 블루보틀이 지난 5월 3일 한국의 성수동에 오픈하면서 먼나라 이웃나라인 한국의 고객들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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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19.05.26
오피니언
여행
[Opinion] 고유한 나를 지키는 방법 [여행]
개인은 결국 스스로만이 ‘자신’에 관하여 명백히 규정해낼 수 있다.
프랑스 남부, '아비뇽' 근교지역 라벤더 밭에서의 여행 에세이 단언컨대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 반대로 느낄 수도 있겠다만, 그것은 내가 착하게 사는 것이라기보단 ‘올곧게’ 사는 것에 방향성을 두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착각일 수 있겠다. 그러니까 나는 타인이 나에게 내리는 후하고 박한 평점들 혹은 친절한 경멸과 같은 피상적인 것들에 마음을 표하거나 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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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진 에디터
2019.05.2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취는, 빈집살이 (2) [사람]
방 빌려 사는 어느 20대의 집 이야기
손님맞이 나는 나눔을 기만했다. 예술을 탐낼 때도, 소(小)들이 서로 융합하여 대(大)로 진화하는 일련의 공정을 나는 정복하지 못했다. 요리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얼기설기 엮어놓은 식재료들은 결코 하나의 완제품이 되지 못했다. 찌개에 둥둥 떠다니는 감자와 당근 조각들은 어망에 달려 숨을 잃어가는 물고기들 같았다. 그래서 나는 방에 손님을 들일 때, 그가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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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에디터
2019.05.20
리뷰
공연
[Review] 세상에 너의 자리를 알리는 행위 - 단편소설집
너무 많은 사랑을 주는 사이에 뒤틀려버린 스승과 제자, 두 사람의 관계
공연 관람 후 프로그램 북과 희곡집 사이에서 고민을 할 정도로 괜찮은 작품을 만났을 때, 그 작품이 주는 영향력에 취해있는 한편으로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나의 것으로 만들어 타인에게 전달할 건지 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어둠 속에서 무대가 빛을 내면서 시작되는 작품의 오묘한 분위기라던가, 그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집단 무의식이라던가 그런,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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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5.19
리뷰
공연
[Review] 답이 없기에 완성될 수 있었던 연극, "단편소설집"
오랜만에 만난 수작
살아 움직이는 연극이었다. 시작할 때와 끝날 때의 공기가 너무나 달랐지만, 톤이 일정치 않아서 어색하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가볍고 유머러스하게 시작한 연극은 무겁고 날카로운 딜레마로 끝나는데, 그러한 변화는 극 중 인물 간의 관계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인물들 역시 더욱 살아 숨 쉬는 작품이었다. 연극 전체가 하나의 역동적인 생명처럼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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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랑 에디터
2019.05.18
리뷰
공연
[Review] 내 인생을 훔치러 온 나의 친구, 그리고 작가, 연극 "단편소설집"
Collected Stories
*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연극 <단편소설집>. 극 중 문제는 세 줄 요약이 가능하다. 스승인 루스 스타이너와 제자인 리사 모리슨. 둘은 소설 작가이고, 루스의 비밀스러운 청춘과 사랑이야기를 리사가 우연찮게 들었다. 그녀는 허락도 구하지 않고 자신의 첫 장편소설로 출간하겠다 한다. 이야기가 해결될 수 있을까. 싸우는 모습보다는 싸우고 나서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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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원 에디터
2019.05.17
리뷰
공연
[Review] 서로를 겨냥한 욕망 - 연극 단편소설집
루스의 전화벨은 여전히 울린다.
고등학교 때 한 선생님이 생각난다. 난 그 선생님의 모든 것을 존경했고, 좋아했다. 다른 과목은 몇 점이 나오든 상관하지 않았는데, 유독 그 선생님 과목은 높은 점수를 받고 싶어 정말 열심히 공부했다. 이전부터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했지만 그 선생님을 쫓아다닌 후로 그 과목은 나의 ‘최애 과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과목을 대학에서까지 배우고 있다. 선생
by
정지은 에디터
2019.05.17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자취는, 빈집살이 (1) [사람]
방 빌려 사는 어느 20대의 집 이야기
혼자 산 지 두 달 남짓이다. 주말마다 본집에 돌아가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내 여섯 평짜리 방에는 여전히 불안감이 가득이다. 이 공간을 가리키기 위해 나는 ‘방’이라는 말을 고집한다. 이곳을 ‘집’이라 부르지 않기로, 아마 스무하루쯤 전에는 결정했던 것 같다. 매일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주위를 뜯어보는, 피로한 토끼같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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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하 에디터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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