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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지부조화와 피해자 죽이기 - 故 이순덕 할머니를 추모하며 [영화]
인간이 인간인 것은, 비겁한 본능을 이겨내고 타인을 위할 줄 알기 때문이다.
1960년 미국 듀크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 실험 참여자들은 다른 실험 공모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그들의 단점을 지적하도록 요청받았다. 그 후 참여자들은 공모자들을 다시 평가했는데, 그 결과는 상당히 놀라웠다. 대부분의 참여자가 자신이 공모자들에게 한 적대적 발언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을 비난이나 모욕을 받아 마땅한 존재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by
김나경 에디터
2019.04.12
문화초대
[Vol.459] 환희, 물집, 화상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페미니즘 코메디 연극
환희, 물집, 화상 - Rapture Blister Burn - <문화초대 일자> 환희, 물집, 화상 2019.04.28 일요일, 오후 6시 2019.04.30 화요일, 오후 8시 2019.05.01 수요일, 오후 8시 산울림소극장 1인 2매 (1인 1매 신청도 가능합니다.) 신청 링크 (바로가기 클릭) 보도자료 받기 (바로가기 클릭) <주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12
리뷰
PRESS
[PRESS] '집'도 꼬리표가 되는 세상에서 - 연극 "철가방추적작전"
연극 <철가방추적작전>이 조명하는 우리 사회의 음지를 마주하고, 앞으로의 위치를 고민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다.
2012년, 서울 강북권의 한 영구임대아파트에서 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당 아파트의 자살률은 1000명당 1.41명꼴, 2010년 전국 평균 자살률보다 4~5배 높은 수치였다.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과 비교하면 12배가량 높았다. 이 영구임대아파트에는 1780여가구, 4250여명이 살았다. 4250개의 삶, 그리고 6번의 죽음을 한 가지 기준
by
정지은 에디터
2019.04.11
문화소식
공연
(~05.05) 환희, 물집, 화상 [연극, 산울림소극장]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페미니즘 코메디 연극
환희, 물집, 화상 - Rapture Blister Burn - 막장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페미니즘 코메디 연극 <시놉시스> 가정주부 그웬, 성공한 교수 캐서린에게 남편을 양도하다? 환희 물집 화상_공연사진 (c극단8월_김희지) 대학원 룸메이트였던 캐서린과 그웬은 졸업 후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한다. 캐서린은 더 큰 꿈을 위해 런던으로 떠나고, 고향
by
박형주 에디터
2019.04.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촛농이 흐른 곳(2) [도서]
촛불집회가 지난 지 2년. 한국문학의 방향을 묻다
「비평이 왜 중요한가」라는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양경언은 비평 담론을 '문학'이라는 영역에서 '사회 전반'으로 확장한다. 그러므로 김현의 『지혜의 혀』를 가장 먼저 언급하면서 "'혁명의 낭만화'를 문제화"하는 그녀의 시도는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글의 결을 신선하게 한다. 『지혜의 혀』는 지어진 시기나 내용을 보아도 촛불집회를 연상하게 만드는 뉘앙스가
by
원종환 에디터
2019.04.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 집은 어디에? [문화 전반]
이 넓은 서울 땅에 제대로 된 ‘우리집’을 가질 수 있을까?
나는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취를 시작했다. 맨 처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에는 인천에서 서울 통학은 좀 힘들긴 해도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 2달 동안 지하철과 버스를 오가며 왕복 5시간을 다니다 보니 “진짜 못해먹겠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렇게 자취를 하기 위해 가족들을 설득하기 시작했고, 시험기간에는 집에 오자마자 뻗어버리는 나를 보며 결국
by
김수진 에디터
2019.04.04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안전가옥의 단편 모음집 '냉면', 다채로운 장르의 향연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다.
▲ 안전가옥 전경 갈대숲을 헤치고 들어가면 모습을 드러내는 고즈넉한 건물. 성수동에 위치한 이 곳은 모든 이야기들의 안식처, 안전가옥이다. 때마침 안전가옥이 다채로운 장르이야기가 모인 단편 모음집 ‘냉면’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화창한 어느 오후, 인테리어마저 독특한 이 곳에서 스토리PD Shin을 만나게 되었다. Q. 안녕하세요, 스토리PD님. 만나
by
박민재 에디터
2019.04.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인과 나 자신, 그 관계에 관하여 [사람]
지극히 내향성이 강한 한 사람의 푸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모든 분들이 익히 아시듯 사회적 동물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다시 말해 특정 사회 속에서 끈임 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이들 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우리 인간은 살아갈 수 밖에 없다라는 뜻이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도 슬플 수 있는 영
by
이선희 에디터
2019.04.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강아지똥이 그토록 따뜻한 이유 [사람]
권정생의 삶이 담긴 동화집 <별똥별>
최근들어 동화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졌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책들을 훌쩍 큰 눈으로 다시 보면 무언가 다르게 다가올 줄 알았다. 하지만 별 차이가 없다! 어릴 때와 같이 아주 흥미롭고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즐겁거나 슬픈 마음이 든다. 아마 동화책을 읽을 때만큼은 내가 어린아이로 돌아가서가 아닐까 싶다. 이번에 읽은 책은 권정생의 동화집 『별똥별』이다
by
김혜라 에디터
2019.03.29
리뷰
PRESS
[PRESS] ‘노라’가 돌아왔다! 연극 - 인형의 집 Part 2
(04.10~04.28) 집을 떠난지 15년, 돌아온 노라! <인형의 집 Part 2>
연극 '인형의 집 Part 2' 2019. 04. 10(수) ~ 04. 28(일) LG아트센터 각본 루카스 네이스 연출 김민정 출연 서이숙 우미화 손종학 박호산 이경미 전국향 2017년 브로드웨이 상연 당시,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루카스 네이스의 <인형의 집 Part 2(A Doll’s House Part 2)>가 관객을 찾는다. 헨릭 입
by
이다선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지워지거나, 선명해지거나, - 현대의 균형과 소통에 대하여 [도서]
맛있다, 라고 말했을 때 그걸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나 혼자라는 게 문득 외로웠다. 그러다가 너무 외로워서 괴로운 표정을 지을 때,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나 혼자 뿐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꿈속에선 자꾸 어린 내가 죄를 짓는답니다 잠에서 깨어난 아침마다 검은 연민이 몸을 뒤척여 죄를 통과합니다 김소연 - 그래서 中 이전에 어느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뽑아 성분 분석을 하면 그 사람의 직업과 일상을 알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결과는 놀랍도록 잘 들어맞았다. 페인트칠을 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던 사람은 머리카락에서 페인트
by
이정문 에디터
2019.03.09
오피니언
여행
[Opinion] 난생처음 중동여행 (3): 이집트 여행 마무리 [여행]
아스완과 룩소르 여행
사막에서 카이로로 복귀 후, 우리는 이집트의 대표 음식인 코샤리를 먹으러 갔다.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코샤리는 밥, 면과 마카로니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먹고 나면 무척이나 든든하다. 기본 소스 이외에도 테이블 위에 놓인 고추기름을 추가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먹을 때는 몰랐는데 한국에 오고 나서야 코샤리가 간절해지기 시작했다. 아침 기상 후 호텔 옥상에
by
한선아 에디터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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