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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굴레방다리의 소극, 불행은 의지로 극복될 수 없는가? [공연]
슬픔에 끝에 발견된 한 톨의 생에 대한 의지
솔직히, 공연을 보러 가던 그 날은 내게 너무 끔찍했다. '머피의 법칙'은 이런 날을 위해 만들어진 말인가 싶었다. 3월 15일, 그 날은 친구의 생일이었다. 우리는 원래 만나서 근사한 점심 식사를 하고, 미리 골라둔 아기자기한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 뒤에 저녁을 먹고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스케줄을 다 잡아 두었었다. 그런데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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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희 에디터
2019.03.22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나를 행복하게 하는 뮤지컬 노래 [공연예술]
좋은 뮤지컬 노래란 무엇일까?
뮤지컬은 배우들이 무대에서 관객에게 노래와 춤, 연기로 이야기를 전하는 공연예술이다. 노래와 춤, 연기 외에도 무대기술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결합되어 만들어진다. 그렇다면 뮤지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정답은 뮤지컬이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렇다. 바로 노래다. 노래만으로 진행되는 뮤지컬은 있어도 노래가 없는 뮤지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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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봄 에디터
2019.03.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멜리에>, 고독할 때도 함께일 때도 늘 행복을 바라왔던 그녀의 이야기 [영화]
고독과 행복에 대한 진리를 담은 동화 같은 영화 <아멜리에>
짙은 초록빛의 배경에 익살스러운 표정을 한 단발머리 여자. 강렬한 빨간색인 아멜리에의 옷과 초록색 배경의 강렬한 색채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아멜리에의 조금 과장되고 비밀스러운 미소와 구도 때문이었을까, 무언가 신비로운 영화 <아멜리에>의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부터 ‘동화스러움’이 느껴졌다. 언제나 동화 속에는 아름다운 상상력 그리고 풍경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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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 에디터
2019.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간이기를 고군분투하는 사람, <나, 다니엘 블레이크> [영화]
관료제의 폐해,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적인 아름다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엘 블레이크> (2016)를 봤다. 이 영화를 보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인터넷 검색창에 ‘복지’를 쳐본 것이다. "복지"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국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노력하는 정책 이 영화를 본다면 아마 ‘복지’의 정의가 상당히 낯설게 보일 것이다. <나, 다니엘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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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량희 에디터
2019.03.12
리뷰
공연
[Review] 행복과 열정으로 가득한 피아니스트, 임현정
온 몸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피아니스트, 임현정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단 공연은 본 적이 있었지만, 리사이틀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면서 한편으로는 과연 연주자 혼자서도 홀을 다 채울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연주가 시작되고, 나의 생각은 그저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되었다. 공연이 시작되고,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등장하고, 연주가 시작되었다. ‘나도 베토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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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에디터
2019.03.07
리뷰
공연
[Preview] 가면 뒤 현대인의 삶, <굴레방다리의소극> [공연]
거짓이 반복되는 그곳, 굴레방다리
가면 뒤 현대인의 삶 보편의 사람들은 모두 저만의 가면을 가진다. 그 내막에는 모두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 자신만의 치부를 드러내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욱 보완하고 치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꾸밈과 회피를 통해 자신이 자신감을 얻고 인생이 조금 더 윤택해진다면 그것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다만 그것에서 오는 괴리감에서 절망을 받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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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송 에디터
2019.03.06
리뷰
공연
[리뷰] 요새요새 vol.3
개강전 마지막 발악.
01 개강전 마지막 발악 사실 3월이 오지 않기를 빌었다. 요새 아무래도 4학년이 되다 보니 취업 걱정도 많고 나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새'학기라는 변화가 두려웠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뭘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는 느낌. 뭐 우스갯소리로 대학생들이 흔히 말하는 '개강 증후군' 비슷한 거다. (다들 이맘때쯤 이래서 휴학하는구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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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9.03.04
오피니언
문화 전반
넌 쓸데없는 것에 관심이 많아. 남들처럼만 살아
엄마는 남들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돈을 모으길 바라셨죠. 근데 그게 어려워요. "남들처럼"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고민에 빠졌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고민 중에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있었죠. 전 저를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엄마는 제게 말했습니다. "넌 쓸데없는 것에 관심이 많아. 남들처럼만 살아" 엄마는 남들처럼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돈을 모으길 바라셨죠. 근데 그게 어려워요. "남들처럼" 그래도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고민에 빠졌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고민 중에 문제가 생겼어요.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할 수 있는지를 모르고
by
송다혜 에디터
2019.03.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심미안 수업,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Chapter 3 지금 이 순간만 사는 행복, 음악 [도서]
여전히 나는 푸른 도나우 강을 들을 때마다 무대 위에서 춤췄던 그때의 행복한 순간이 떠오르며 이렇게 예술을 통해 행복의 디테일을 채워가고 있다.
고등학생 때부터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다. 나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주변 친구들은 그렇지 않았다. 항상 가지고 다니던 그 당시 음악 기기인 mp3엔 클래식 대신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 노래로 가득했었다. 하지만 한 친구를 만나면서 달라졌다. 그 친구의 음악 기기엔 항상 클래식 음악으로 가득했었고 다양한 클래식 뮤지션들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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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미 에디터
2019.03.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겐 너무 버거운 교재값 [문화 전반]
대학 교재와 그 비용에서 살아남기
많은 대학생이 그렇듯이 대학 강의에서 교재가 필요하다면 서점에서 새 책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필자 역시 전공 개론 등 학과 공부에서 중요한 책이 아니라면 중고로 구매하거나 선배에게 부탁해 대여해왔다. 새 학기에 나가는 전공 및 교양서적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양장본의 경우에는 비용이 5만 원이 넘게 들기도 한다. 학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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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정 에디터
2019.02.23
오피니언
공간
[Opinion] 을지로 핫-플레이스 <아크앤북> 방문기 [문화 공간]
이 글은 홍보하는 글이 아니라 까는 글입니다.
도서관. 서점. 카페. 이 세 장소의 존재 의의는 서로 다르다. 카페나 도서관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이용된다.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대화도 하고, 책도 읽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자료를 찾기도 하니까. 반면 서점은 목적이 분명하다. 책을 파는 곳. 그런데 최근의 대형서점은 책만 팔지 않는다. 요즘 대형서점은 커피를 팔고 문구 제품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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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미 에디터
2019.02.2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단지, 행복해지고 싶었어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이건 픽션영화이지만, 현실을 담고 있다. ‘생활고가 얼마나 사람을 벼랑까지 내몰 수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감독: 안국진 출연: 이정현(수남 역), 이해영(규정 역), 서영화(경숙 역) “우리 아기 낳으면 나처럼 키우면 안되잖아.” 수남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다. 고등학교때 자격증도 14개나 따고, 어른이 되고 나서도 돈을 벌기 위해 쉬는 날 없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다. 무언가 대충 해본 일도 없다. 그러다 공장에서 규정을 만나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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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원 에디터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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