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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끝없는 과학적 상상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과학이 말하는,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죽어있는 고양이.
편견이 있다. 어쩌면 사실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나는 수학을 못 한다. 못하기 때문에 싫어한다. 문제의 정답이 정확하게 나올 때의 쾌감은 엄청나게 무시무시하지만 반대로 정답이 절대로 나오지 않을 때의 스트레스도 굉장하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과학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외우는 걸 잘하지 못해서 싫어하는데, 과학은 외울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by
김혜원 에디터
2020.01.08
리뷰
도서
[Review] 과학과 소설의 만남,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도서]
과학과 SF소설의 세계는 깊고 넓으며 우아하다
*** REVIEW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나는 평소 무언가를 선택할 때 단칼에 선택하지 못하는 편이다. 그런 내가 주저없이 선택한 몇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등학교 2학년 말, 문/이과를 선택할 때였다. 과학과 사회과목의 성적을 비교하며 갈팡질팡 고민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희망계열을 적어내는 종이를 받자마자 문과라고 작성
by
정선민 에디터
2020.01.06
리뷰
도서
[Review] 과학 뒤에 숨은 철학 소설 – 도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철학서에 가까운 SF소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Overview SF영화를 보다 보면 막연하게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라는 공포가 생긴다. 영화 <아일랜드> 또한 복제 인간이 현실과 격리되고 통제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상상했던 2019년 7월 9일은 어땠나? 누군가에게 의미가 있는 날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억나지 않는 어느 과거의 날
by
연승현 에디터
2020.01.05
리뷰
도서
[Review] 어렵지 않아요. 이리오세요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겁먹지 말아요
안녕하십니까. 공대 출신 에디터 김상현입니다. 드디어 가장 친숙한 분야로 리뷰를 쓸 수 있어 매우 들뜬 상태입니다. sf라니, 과학 분야라니! 주로 향유한 문화 도서는 예술과 인문학적인 내용이 대부분이었기에 인문학적 교육을 받아본 적 없는 저에게는 관련 글을 쓴다는 것이 나름으로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만큼은 즐겁게 손 가는 대로 작성할 수 있
by
김상현 에디터
2020.01.0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겨울에 풀어보는 여름 이야기, 초여름을 닮은 "보희와 녹양" [영화]
이 영화는 초여름을 닮았다. 한 겨울, 한껏 추워진 날씨에 여름의 정취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영화다.
초여름을 닮은 성장 영화 <보희와 녹양> 2019년. 지난 한 해 스크린에서 나를 사로잡은 서사는 '청소년'이었다. <벌새>와 <메기>를 필두로 여성 감독이 큰 강세를 보인 작년의 영화들 중에서도 특히, '어린 여자 아이'와 그들의 이야기는 유독 나의 관심을 끌었다. <미성년>, <영하의 바람>, <우리집> 같은 영화들을 주의깊게 보곤 했다. 특히 <영하
by
한나라 에디터
2020.01.03
리뷰
도서
[리뷰] 우리는 고양이의 슈뢰딩거로소이다 - 도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우리는 상자를 열었을 때의 그 순간밖에 알지 못한다
책, 음악, 영화 등 무엇이건 간에 어떤 작품을 감상할 때 이해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전혀 찾아보지 않는 편이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도, 핵심 소재에 관한 정보도, 연출 기법에 대한 것도 따로 찾아보지 않고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의 상태로 작품을 감상한다. 오롯이 그 작품이 전달하는 것만을 느끼고 싶은 탓이다. 새하얀 백지 위에 자신만의 색을 뚜렷하게 그려
by
김상준 에디터
2020.01.03
리뷰
도서
[Review] 여름에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가 식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도서]
네 이름을 나를 불러줘. 내 이름으로 너를 부를게.
뜨거웠던 여름의 계절, 여름철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는 낮 동안 뜨거웠던 만큼 그 열기를 식히려면 시간이 걸린다. 그들의 사랑도 그러했다. 책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이 책은 2017년에 개봉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원작 소설이다.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였던 2017년, 나는 이 영화를 보았었는데 처음 보았던 퀴어 영화이기도 했
by
정윤지 에디터
2020.01.03
리뷰
도서
[Review] SF가 생소한 당신에게 추천하는 소설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원종우 작가의 공상과학 소설
나는 공상과학 분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부끄럽지만 공상과학 장르의 소설은 거의 본 적이 없고, 영화도 기껏해야 작년에 마블 시리즈를 시작하며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내가 현실주의자를 지향하기 때문이라는 말에서 핑계를 찾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공상과학이나 판타지 같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다룬 이야기보다는
by
김현송 에디터
2020.01.03
리뷰
도서
[Review] 유쾌하게 풀어낸 공상과학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도서]
매 순간마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난 SF 소설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SF 영화나 소설보다는 현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물을 더 좋아했고, 커서는 그 취향이 더욱 확고해졌다. SF 영화 중 그나마 즐겼던 것은 디스토피아 SF 영화들이었다. 매트릭스, 토탈 리콜 등 실제 있을 법한 디스토피아를 좋아했다. 과학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조금 더 할 말이 많다. 중학생 때 나
by
정지은 에디터
2020.01.02
리뷰
도서
[Review] SF 소설이 낯선 당신, 이 책을 읽어 보세요!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SF가 이렇게 흥미로울 수 있다니!
벌써 연말이다. 일년동안 무슨 책을 읽었나, 살펴보니 읽은 책들이 거의 다 비슷비슷했다. 늘 읽는 분야만 계속 읽고 있었다. 그걸 보면서 내가 글을 너무 편협하게 읽고 있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이 없는 분야도 한번쯤 시도해 보아야 하는데. 좋아하는 분야만 자꾸자꾸 파고들려고 하는 것이 좀 문제처럼 느껴졌다.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는 SF나 과학
by
김보미 에디터
2020.01.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멀고도 가까운 코딩 맛보기 - 익스플레인: 코딩의세계 [문화 전반]
눈앞에서 직접 코딩하는 초등학생을 마주하니, 그저 우스갯소리로도 여기지 못하게 됐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학습용 코딩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 코딩을 능숙하게 한다는 것에 대단하다고 칭찬했더니, "쌤, 이건 요즘 아무나 다 해요. 누가 못해요." 대수롭지 않게 대꾸했다.
우스갯소리로 친구들끼리 말하곤 했다. 어머니 아버지가 어플 하나에 쩔쩔 매는 것처럼, 우리도 조금만 지나면 코딩에 쩔쩔 매지 않겠냐고 말이다. 그렇게 걱정 아닌 걱정 하면서도 코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세계 각국은 물론,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초등학교 코딩 의무화가 실시됐다는 말에도 남 이야기 마냥 감흥 없었다. 물론 오래가지 못했다. 눈앞에서
by
오세준 에디터
2019.12.31
리뷰
도서
[Review] 소설과 과학이 중첩되어 있는 슈뢰딩거의 단편소설 -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이 책은 소설일까 과학책일까 혹은 둘 다 일까.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관찰되기 전까지는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정되지 않은 것처럼 책을 열어 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그 무엇으로도 확정되기 전인 슈뢰딩거의 단편 상태일 것이다. 독자에게 읽히지 않는 글이란 아무 의미도 가질 수 없으니까. 각자의 감상으로 이 책을 확정해주시길 기대한다.
더 나은 삶을 상상하기 위해 상상력은 삶의 좋은 재료이다. 돌이켜보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은 상상력을 통해 발전해왔다. 새처럼 하늘을 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비행기를 만들었고,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거라는 상상이 전화기를 만들었다. 아파트도 자동차도 창밖의 거리와 음식도 물론 상상력에 의해 탄생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이나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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