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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공연
[Review] 음악을 일상에서 사용하다, "2019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음악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순수한 즐거움과 감상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그 과정에서 어려움과 딱딱함을 덜어주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이 공연에 가득 담겨있었다.
공연과 전시를 자주 다니는 사람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공연과 전시는 명시적인 제목을 사용한다. 미술 전시나 클래식 콘서트의 제목은 대부분 작가나 지휘자의 이름을 알려준다. 또는, 전시의 내용이나 작품의 이름을 전시의 제목으로 선정하기도 한다. 공연의 제목은 일종의 정보제공 역할을 수행한다. 그래서 공연 기획 과정에서 제목은 누가 공연을 하는지,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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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19.09.02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한 컷으로 전하는 직장인 공감 [사람]
너도 알고 나도 아는 그 기분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위 직장인의 넵!모티콘, 아래 직장인 감자의 하루) 카카오톡에는 취향에 맞는 귀여운 캐릭터 이모티콘과 함께 사회생활/직장생활과 관계된 이모티콘이 늘어난다. 세상은 넓고 이모티콘은 다양하고 그중 회사단톡방에서 쓸 수 있고 회사 관련해서도 쓸 수 있는 것은 몹시 많았다. 최근 몇 개월 사이, 취향보다 필요에 가까운 이모티콘 구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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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9.0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영화 속 '나쁜 놈'을 응원하게 되는 이유 [문화 전반]
당연히 악당인 건 알지만...
주인공 자리를 꿰찬 악역들 드라마 <너의 모든 것(YOU>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물인 <너의 모든 것>인데, 혹시 미약한 스포일러도 원치 않는다면 다음 문단으로 건너뛰자. 이 드라마의 남주인공은 여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SNS 계정을 털고 주소까지 알아내 일거수일투족을 좇는 스토커다. 그리고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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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현 에디터
2019.08.30
리뷰
공연
[리뷰] 너는 이미 클래식을 듣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
클래식과의 장벽 허물기 성공!
1. 예술의전당 = 전시회 보러 가는 곳? 며칠 전까지 나에게 예술의전당은 '그림을 보러 가는 곳'의 의미가 더 컸다. 아무래도 미술을 전공하다 보니, 전시회를 많이 보러 가곤 했는데, 큐비즘이니, 에릭 요한슨 사진이니 하면서 많은 전시가 예술의전당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예술의전당에 공연장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나와는 정말 관련 없는 곳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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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연 에디터
2019.08.30
오피니언
사람
[Opinion] 너는 귀찮게 왜 다이어리를 써? [사람]
사진첩 마냥 먼 훗날 도란도란 둘러앉아 다 같이 읽기에는 지극히 사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난 나만의 다이어리.
친구들이 캠퍼스에서 새내기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나는 학원 자습실에 있었다. 당시 나의 신분은 '죄수생' 으로도 불리는 '재수생' 으로, 대입에 한번 실패한 상황이었다. 수능 공부를 고3이 돼서야 시작했기 때문에 수능을 거하게 망쳤고, 그 해 지원한 대학은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해 주르륵 낙방했다.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데, 해야 할게 너무 많았다.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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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에디터
2019.08.26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너무 한낮의 연애 - 너무 한낮인 시간들에 대하여 [도서]
김금희의 신간을 맞이하기 앞서서
소설가 김금희가 이번달 30일 신간 단편소설집 『오직 한 사람의 차지』로 돌아온다. 작가 특유의 분위기와 감각으로 한국소설 독자들을 매료시킨 『너무 한낮의 연애』 이후 3년만의 단편소설집으로 돌아온다. 전작 『너무 한낮의 연애』는 9편의 단편소설에서 개인의 과거에서 비롯되는 상처, 그리고 그런 개인들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의 단면을 예리하게 담아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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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빈 에디터
2019.08.2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지금의 당신은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사람]
어느 인플루언서가 남긴 SNS글을 본 뒤, 지금의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내가 상상했던 30대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이 닮아있는 듯하여 만족스럽습니다. 십 년 뒤의 내 모습도 지금 내가 상상하는 모습과 닮아있기를. 지금 나는 행복합니다.” 어느 인플루언서의 메모다. 많은 사람이 SNS 속 화려한 일상의 인플루언서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얘기는 요즘 세상에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얘기이다. 평소와 다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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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에디터
2019.08.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반쪽짜리 왜곡된 미술사의 재구성 [도서]
브리진 퀸 《우리의 이름을 기억하라》
올해 초, 뒤샹의 ‘샘’이 사실은 여성 작가의 작품이라는 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뒤샹이라는 신화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를 고찰하며 미술계에 고착된 차별적 관행과 인식을 지적한 적이 있다. 고상한 미술계의 민낯을 발견한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 불편한 것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기존 체제에 대한 반격과 새로움을 기치로 걸면서도 여성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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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 에디터
2019.08.21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나는 너무 일찍 스무 살이 되어버렸다 [문화 전반]
'활발함'을 강요하는 사회
초등학교때부터 ‘나름’ 공부를 잘해오고, ‘나름’ 활발하여 학급 임원 경험도 다수 있었으며, ‘나름’ 친구 관계를 포함하여 학교 생활 잘 해오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무난하게 학창 시절을 보내고 원하는 대학에 한 번에 입학하여, 또 ‘나름’ 잘 살아내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스무 살’, ‘새내기’라는 푸릇푸릇하고도 아름다운, 그 당시 내 나이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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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림 에디터
2019.08.18
리뷰
전시
[Preview] 너를 만나 반가워, 푸
Winnie the Pooh : Exploring a Classic
내가 어디에 있던지 그 곳에는 반드시 푸가 있어 언제나 항상 푸와 내가 있어 최근 몇 년, 잊혀져가던 동심을 일깨우는 순간들이 있었다. 내 20대 후반의 키워드 중 하나가 '동심'이 되었을 정도로 강렬하게 나를 치고 지나갔다. 대부분의 순간이 과거와의 조우였고, 그중 하나는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관람이었다. 감수성이 날로 메말라 가는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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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에디터
2019.08.1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한 번 말씀해보세요, 북한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너에게 간다 [연극]
사회의 분단으로 일어난 개인의 분단은 우리 마음에 철조망을 치고 서로를 가시 돋는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박종우청소년극창작소 남북 청소년의 통일연극 <너에게 간다> 청소년 연극이라고? 고백하건대, 나는 이 극단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배우를 지망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곳인 줄 알았다. 더 이상 청소년이 아닌 나에게 ‘청소년극’은 영 낯설다.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약칭 청창)는 ‘청소년 연극이라는 한길만을 가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극단’으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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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현 에디터
2019.08.16
리뷰
PRESS
[PRESS] 연극으로 만나는 "산책하는 침략자" [공연]
창작집단 LAS표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8월 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으로 돌아온다.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가 산울림소극장의 <라스낭독극장>, 미아리고개예술극장에서의 초연을 거쳐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두 차례의 침략을 지나,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창작집단 LAS 이기쁨 연출만의 '경쾌'하고 '진정성'있는 극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산책하는 침략자. 낯선 그 이름을 통해, 극은 우리에게 어떤 감상을 안겨줄까.
by
이주현 에디터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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