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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는 아직도 나를 잘 모르겠어요.
25살쯤되면 자신을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어떤 가수의 노래 가사와는 달리, 나는 여전히 나를 모른다. 다시 서울에 돌아갈 지, 고향에서 자리를 잡을 지조차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아트인사이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그러했듯 아트인사이트는 묵묵히 내 일상의 한부분으로 이 변화를 함께 지켜볼 것이다.
나는 아직도 나를 잘 모르겠어요. 어떤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까. 나는 활자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니 스스로 그렇다 여기는 반 오십의 사람이다. 푸릇푸릇한 새내기도 아니고 사회의 일부로 커리어를 쌓아가는 사회인도 아닌, 애매한 신분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온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다. 명확하게 나를 드러내던 지위나 명분을 벗어 던지고 살아온 이 반 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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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에디터
2019.06.30
리뷰
도서
[Review] 패션으로 보는 심리 상담, 나는 나를 입는다 [도서]
패션 스타일링으로 옷에 담긴 불안감과 트라우마 극복하기
<나는 나를 입는다> 이 책은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오한나 씨가 쓴 스타일링 비법에 관한 책이다. 많은 패션 관련 서적이 그렇듯이 이 책 역시 어떻게 하면 옷을 잘 입는가에 초점을 맞출 줄 알았다. 당연히 패션이란 건, 외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누군가 알지 못하는 제삼자에게 나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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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19.06.2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국이 싫어서 [도서]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왜 한국을 떠났느냐. 두 마디로 요약하면 ‘한국이 싫어서’지. 세 마디로 줄이면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한국은 여러모로 매력 많은 나라임은 틀림없다. 그러나 나는 어떨 땐 숨이 막힐 정도로 갑갑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짐작컨데 분명 나뿐만이 아니라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혹은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 번쯤은 느꼈을 것이다. 어찌
by
김가영 에디터
2019.06.27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도서]
오래 오래 행복하길 원하는 미래의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책에 담고 싶었던 세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결국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두 번째는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세 번째는 결국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가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들은 다 행복하기 위해 한다고 믿고 있고, 행복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내가 죽으면 장례식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26
리뷰
도서
[Review] 모든 순간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누가 와줄까
사람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기로 결심한 건 순전히 책의 제목 때문이었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는 주제인 것 같다. 내가 언제 죽을지는 알 수 없지만,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에 과연 누가 와줄지에 대한 궁금증은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나의 가족 중에서는 어떠한 가족이 올지, 지금 친한 친구가 과연 그때도 친해서 나의 장례식에 와
by
김태희 에디터
2019.06.26
칼럼/에세이
에세이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7. 복숭아뼈를 닮은 사이
무자비한 삶 속에서 가기 싫은 곳은 가지 않고, 만나기 싫은 사람은 만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이나 굳게 믿으며 살아도 되는 걸까. 그럼 조금 외롭더라도 덜 휘둘릴 수 있을까.
[시를 다시 쓸 때까지] 07. 복숭아뼈를 닮은 사이 글. 김해서 친할머니는 내가 초등학생 때 돌아가셨다. 는개가 내렸고, 그날 하관식에서 나는 태어나 처음으로 죽은 사람이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 모든 자식들은 종국엔 고아가 된다. 아빠의 빨간 눈과 코를 보고 머리가 좀 아팠던 것 같다. 그러나 꼬맹이었던 나는 고모와 엄마에게 어지럽다 말하고 자리를
by
김해서 에디터
2019.06.24
리뷰
도서
[Review]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행복은 행복 그 자체임을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그렇다고 아주 가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곁에 존재할 뿐이다. 별거 없다. 이 책에서 나에게 알려주는 것들이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살아가지만 행복은 거창한 무엇이 아님을 행복은 그저 행복임을. 걱정과 고민과 두려움과 불안이 없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 그 모든 결핍과 고난들은 내 삶을 이끌어줄 원동력과 같은 존재들이
by
신세리 에디터
2019.06.24
리뷰
도서
[Review]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우리가 꾸준히 행복했으면 싶다." “책에 담고 싶었던 세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결국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것. 두 번째는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사람을 곁에 두었으면 한다는 것. 세 번째는 결국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행복’, 흔하고 좋은 이야기다. 행복해서 아프고 괴로운 일은 없기 때문에, 행복한 이야기는 닳지 않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by
장미 에디터
2019.06.23
리뷰
도서
[Review] 행복한 삶을 위하여, 도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과연 나는 지금 내가 행복하기를 선택한 상태인가
사는 게 무엇일까. 인생 두 번 살아보면 좀 감이 올 것도 같은데, 사는 게 한 번 뿐이라 사람은 사는 게 뭔지 찾아가다가 삶을 끝마치는 것 같다. 사는 게 좀 무료하고, 약간은 무의미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주어졌으니 살고 있는 와중에 도서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에 별다른 큰 의
by
석미화 에디터
2019.06.2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컨셉진(conceptzine): 당신의 일상은 무슨 색깔인가요? [잡지]
우리와 함께하는 동안 당신의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집니다. 짧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한 문장. 라이프 매거진 컨셉진(conceptzine)의 약속이다. ‘컨셉진’은 일상 속에서 즐거움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라이프 매거진으로, 벌써 7년차에 들어섰다. 대기업에서 만드는 잡지조차 금세 사라지고 마는 불경기에, 아무 자본도 없이 시작한 이 작은 잡지가 꿋꿋하게
by
이현지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삶이 주는 행복과 회환-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展 [시각예술]
스스로 자신의 몸 구석구석에는 거부할 수 없는 숙명적인 여인의 한이 서려 있다고 언급했던 천경자 화백의 상설 전시, "영원한 나르시스트 천경자"
행복과 회환, 너무 다른 말이지만 이 둘은 함께 양립하며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간다. 그 둘의 조화가 곧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술가 자신의 행복과 회한의 흔적이 담긴 전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천경자 화백은 한국 화단의 대표적 작가 중 하나로 채색화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루어 왔다. 천 화백은 시민들이 자신의 작품을 쉽게 접하게 하도록 60여 년 간
by
강지예 에디터
2019.06.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최고의 소원, 영원한 행복이 담긴 나의 요술램프 [영화]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통해 훔쳐본 나의 세가지 소원
요즘 흥행 1위의 영화 알라딘을 보러 나도 드디어 영화관을 찾았다. 물론 보기 전에도 관객의 쏟아지는 호평과 디즈니 영화라는 굳건한 신뢰도 덕분에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영화는 생각 이상으로 내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책을 읽은 적이 아주 오랜 옛적이라 알라딘에 대해 기억나는 거라곤 요술 램프와 지니, 세 가지 소원이 전부였던 내게 영화는 동심의 향
by
이소희 에디터
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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