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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Opinion] 미스 디올, 영화가 되어 향을 전달하다 [패션]
당신은 사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사람들을 매료하는 것은 다양하지만, 특히 내러티브가 가진 힘은 강력하다. 그리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패션이 내러티브와 결합하면 강력한 힘이 생긴다. 이를 패션 브랜드들은 일찍이 알고 있었다. 특히, 샤넬, 루이비통, 생로랑 같은 많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들은 호화 감독진과 배우 캐스팅으로 패션 필름을 제작해 왔다. 그중에서도 시리즈물로 대중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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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빈 에디터
2024.10.1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평범한 우린 언제 죽으려나 [도서/문학]
이 글을 쓰는 지금, 평범한 나는. 소박하게 그냥 이 글이 공개될 때까지만이라도 숨이 잘 붙어 있기를 바랍니다.
언제 죽는지 아는 이야기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는 22세가 넘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자신의 남은 수명을 알게 된 세상의 이야기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람들의 앞에 ‘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상자가 나타나고, 그 안에는 끈이 하나 담겨 있다. 상자와 끈의 정체에 대한 혼란도 잠시, 그것을 누가 어떻게 만들어
by
김지수 에디터
2024.10.17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덕질하는 사람 - 컬처리스트 조수인님
대학 동기 조수인이 아닌 컬처리스트 조수인 님을 인터뷰한 글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rologue. 나의 대학 동기가 컬처리스트 띠링. 알림이 울렸다. 확인해보니 아트인사이트 문화초대 알림음이었다. 이번에는 어떤 책이나 공연이 올라왔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었는데, <랜선으로 애호하던 당신과의 1:1 티타임 그리고 인터뷰>였다. 그러니까, 아트인사이트 홈페이지에 올라온 다른 에디터분들의 글을 읽다가 이 분은 알아보고 싶다, 라고 느꼈
by
양유정 에디터
2024.10.1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당신에게 음악은 무엇입니까? [도서/문학]
당신에게 음악은 무엇입니까?
도서 검색대에서 찾고 싶은 책을 검색하다가 '재고 없음'이라는 문구를 봤다. '아… 그냥 어제 살 걸' 하며 발걸음을 돌리려다, 정말 없는지 궁금해 그 섹션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마치 모래사장에서 귀걸이를 찾으려는 사람처럼 책장을 샅샅이 뒤지다, 한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음악, 당신에게 무엇입니까?⟫ "그러게요, 음악은 저에게 뭘까요…" 나는 음악인
by
박지영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말 한마디가 행동도 바꾼다. [사람]
희망을 믿고 움직여 보자
"Hope is for ones who believe" / "희망은 믿는 자의 편이다."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반지의 제왕 : 두개의 탑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중 두 번째 편에서 나온 아라곤의 대사이다. 두 개의 탑 전투 씬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 전투 중 동료에게 했던 말이다. 운명을 믿고 받아들이는 편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말 한마디가 생각을 바꾼다 [사람]
주위에서 발견한 따뜻한 언어 모음집
우리의 기억은 한정적이다. 중요한 것만 선별해서 재구성하는 게 기억이다. 이왕 기억해야 할 거 모질고 거친 말 대신 따뜻한 언어를 기억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귀 기울이고 마음의 눈으로 집중 해보면 우리 주위엔 소중한 언어들이 많다. 기분 좋은 언어들을 적고 기억하는 시간은 스스로를 아껴주는 시간이 된다. 멀리서 찾을 필요 없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소
by
신가은 에디터
2024.10.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리움미술관을 가득 채운 소리의 정체? - 필립 파레노: 보이스
2024년 상반기 예술계를 뜨겁게 달궜던 <필립 파레노: 보이스>의 생생한 전시 후기.
석양빛 만, 가브리엘 타드의 지저 인간: 미래 역사의 단편(2002), 내 방은 또 다른 어항 (2022) <필립 파레노: 보이스> 전시가 열리는 M1 전시장의 전경. 전시는 작품들이 구역을 나뉘어 전시되는 개별적 개체가 아니라 전시장이라는 한 공간을 함께 영위하는 상호작용체라는 것을 놀라운 방식으로 상기한다. 그렇게 감상자는 들어섬과 동시에 물고기들이 부
by
신지원 에디터
2024.10.15
리뷰
전시
[Review] 툴루즈-로트렉, 벨 에포크 밤의 일원 - '툴루즈-로트렉 몽마르트의 별' 전시
자신부터가 그 밤의 일원임을 받아들이고 있기에
코엑스 인근의 한 빌딩 지하에는 알찬 전시와 기획력으로 조용히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도심 속 미술관이 하나 있다. 바로 마이아트뮤지엄이다. 2019년 개관한 이래 누적 관람객 120만 여 명을 동원한 이 미술관의 강점은 전시 기획력이다.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서도 감상자에게는 부담스럽지 않고 재치 있게 내용을 전달하는 전시 연출이 매력적이
by
신성은 에디터
2024.10.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5 [도서/문학]
키치,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
영영 답을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문과 갈증, 고뇌. 나는 그것을 지혜의 여로라 말하려들며 퍽 긍정한다마는, 한편 이러한 고뇌가 필연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쿤데라가 영원회귀에 대해 그러했듯, 고뇌를 완전히 뒤집어서 생각해보자면 그것은 결코 필연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 완전히 뒤집어서 다음과 같이 말해보자. 고뇌란 인간 조건의 필수불가결한 것이
by
서상덕 에디터
2024.10.15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무한한 파랑으로 도약, 이브 클라인 Yves Klein [미술/전시]
'파랑을 사랑한 괴짜 예술가' 이브 클라인, 그의 도약을 조명하다.
허공으로 도약 le saut dans le vide (1960) 여기, 두 팔을 힘껏 벌린 채 아찔한 허공으로 날아오르는 한 남자가 있다. 전위예술을 알리는 가장 유명한 사진 중 하나인 ‘허공으로 도약(1960)’의 주인공은 7년이라는 짧은 세월 동안 예술계의 센세이션을 몰고 다녔던, '이브 클라인 Yves Klein (1928-1962)'이다. 구상 화
by
신지원 에디터
2024.10.15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통통, 숲속 너구리가 배 대신 두드린 인간 사회 -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영화]
너구리가 우리에게 묻습니다
‘폼포코’는 너구리가 배를 두드릴 때 나는 소리에서 유래한 단어다. 역설적이게도 영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속 너구리에게 통통 배를 두드릴 여유는 없었다. ‘타마 뉴타운 프로젝트’라는 명목으로 강행한 인간의 개발로 너구리들은 숲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고, 영화는 이들이 삶의 터전을 훼손하는 개발 사업에 대응해 꿈꾼 ‘인간 대항 프로젝트’를 소재로 삼았
by
김서현 에디터
2024.10.14
리뷰
도서
[Review] 그래서 나는 다시 일기를 쓰기로 했다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한 당신께 전하는 다정한 삶의 지침서
아예 모르는 것과 ‘확실히’ 모르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 두 종류의 ‘무지(無知)’ 중 살아오는 과정에서 나를 더 괴롭게 했던 것은 언제나 후자의 경우에 더 가까웠다. 가령 시험을 볼 때 전혀 정답을 유추하지 못하겠는 문제보다도 더 식은땀이 나는 것은 확신하지 못한 채 적어낸 답이었다. 그냥 막 찍은 숫자가 운 좋게 정답이라면 뜻밖
by
김소형 에디터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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