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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The100dayproject, 그 마지막은. [문화전반]
Day 45일차, 전체적으로는 5개월만에 도전 실패를 받아들이다
야침차게 시작했던 프로젝트가 흐지부지 막을 내렸다. '와! 해냈다!' 를 외칠 만큼 뿌듯한 결말도 아니거니와, '이건 아니다', 혹은 '이번에는 시기가 맞지 않았다. 다음번에 좋은 기회로 다시 해야겠다' 말할 만큼 깔끔한 결말도 아니다. 오늘 하루만 건너뛴 거니까, 내일은, 모레는, 다음주에는 재개해야지 반복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버린 참으로 뒤가
by
류소현 에디터
2019.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당신이 외면한 현실 그 자체, 4개월 3주…그리고 2일 [영화]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펼쳐진 낙태죄가 만든 현실
나는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평론을 즐겨 읽는다. 다른 이의 감상을 읽는 건 온전한 나만의 감상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그의 평은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주고, 표현할 말을 고르지 몰라 속에서 뒤엉킨 나의 감상을 정확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준다. 영화 <4개월 3주…그리고 2일>이 특히 그랬다.
by
진금미 에디터
2019.04.18
작품기고
[dreamer] 두 개의 도시
가상의 도시
illust by Seri Sin 두 개의 도시 요즘 휴대폰의 카메라 보정 어플로 어스름한 도시의 그림자를 찍는 것에 흥미가 생겼다. 그렇게나 평범하던 건물들이 해가 지고 그림자를 받아 서로 하나가 된 것을 볼 때마다 문득 나의 변덕도 저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햇빛이 드는 낮에는 당당히 고개를 들며 거닐지만 밤이 되면 나는 나의 감정에 취해 끊임없이 의지
by
신세리 에디터
2019.04.1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한국의 여성주의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기타]
한국의 대표 여성주의 예술가, 김인순 작가와 윤석남 작가.
이전에 아르테미시아 젠틀레스키, 신디 셔먼, 생트 올랑의 작품을 감상하고 짧은 글을 쓴 적이 있다.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페미니즘’ 이라는 용어를 이용하며 언급한 적은 없지만, 이 작가들은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로 여성을 표현했다. 여성에게 요구되었던 것이 부당한 것임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작품을 보다가, 문득 한국의
by
김보미 에디터
2019.04.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콘텐츠 범람의 시대 [문화 전반]
수많은 콘텐츠들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그야말로 1인 미디어 전성시대다. 기존의 텔레비전, 라디오를 비롯한 전통적인 미디어들이 주도권을 행사하던 시기는 가고, 유튜브로 대표되는 뉴미디어 시대가 열렸다. 최근 몇 년간 유튜브, 아프리카 TV를 필두로 ‘조직’이 아닌 ‘개인’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산해 선보이는 ‘1인 미디어’가 급증하고 있다. 최소한 시작 단계에서 이들은 기업에 비해서 보다 수익에
by
김수진 에디터
2019.04.12
작품기고
The Artist
[무비 어댑터] 관객의 상상력으로 진행하는 영화 ‘The Guilty'
구스타브 몰러 감독의 영화 ‘The Guilty'에 대하여
illust by 유진아 줄거리 어떠한 사건으로 재판을 받게 되어 다른 곳으로 임시 발령이 나 긴급 신고센터에서 근무 중인 경찰 ‘아스게르’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여느 날처럼 다음 날 진행될 최종 재판에 대한 긴장감으로 좀처럼 일에 집중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그는 심상치 않은 신고전화를 받게 된다. 어떠한 여성이 긴급 구조 센터에 전화하고선 아이와 통화
by
유진아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이상함과 특별함 사이, '너드(nerd)'의 진실 [문화 전반]
최근 '너드(nerd)'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괴짜'에게서 특별함과 개성을 찾으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정말 '이상한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하고 있을까? 이상함과 특별함 사이 그 어딘가에서 표류하고 있는 '너드' 문화에 대해 고찰해 본다.
몇 주 전 내가 속한 어떤 단체의 회의 자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단체의 운영진이 회원들에게 공지 사항을 전달한 후 그에 대한 피드백과 여타 건의 사항을 수합하는 중이었다.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평범한 회의 자리의 모습이었다. 문의 사항이 있는 사람은 질문을 했고, 운영 위원은 그에 답변을 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대화에 귀를 반쯤 걸친 채로 흘러나
by
이승하 에디터
2019.04.03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타인과 나 자신, 그 관계에 관하여 [사람]
지극히 내향성이 강한 한 사람의 푸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도 없이 들었을 것이다. 모든 분들이 익히 아시듯 사회적 동물이라 함은 말 그대로, 인간은 혼자 살 수 없다. 다시 말해 특정 사회 속에서 끈임 없이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이들 과의 상호관계 속에서 우리 인간은 살아갈 수 밖에 없다라는 뜻이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도 슬플 수 있는 영
by
이선희 에디터
2019.04.02
칼럼/에세이
칼럼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칼과 저울을 든 정의 집결자는 다른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다. 그것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라도 말이다.
[TAROTEA] JUSTICE11 건강한 개인이 줄 수 있는 사회의 '올바른 몫' 숫자 11(Hendeka)는 속죄와 심판을 상징하는 수로, 어원상 '하나가 넘친다' 또는 '하나가 남는다'는 매우 독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10을 완결된 완성수로 생각했기 때문에 11은 지나침을 의미하는 불필요한 수이며 충만하고 완전한 수 10에 하나가 추
by
손진주 에디터
2019.03.30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백예린이 2년 동안 쌓아올린 공든 탑 [음악]
2년 3개월 만의 신보, 백예린의 차트 점령에 숨겨진 인과관계
2019년 3월 18일, 2년 3개월이란 기나긴 공백기를 뚫고 백예린이 드디어 신보를 들고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두 번째 미니앨범 <Our love is great>이다.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우리나라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모든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24시간 이용자 수 또한 123만
by
정일송 에디터
2019.03.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카스테라 -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 [도서]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
너구리라는 덫에 빠지다 동대구역에서 영등포역으로 가는 기차 안, 박민규 작가의 단편 소설집 ‘카스테라’ 중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를 읽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 내용 또한 오묘한 느낌을 주었다. 소설 속의 너구리라는 존재에 대해 한참이나 생각했다. 이러한 점이 박민규 작가의 성격인가 보다. 글은 술술 읽히는데, 다 읽고 난 후 소설의 상징적 의미라
by
황채현 에디터
2019.03.26
작품기고
The Artist
[Dream collection] #rainbow_The Red
레드플레이스, 그곳은 대부분 열과 적은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생명체가 살고 있다.
#rainbow 물방울과 열로 이루어진 무지개 죽 레인보우에는 각 7개의 생명이 깃들여져 있다. 그들의 고유 색마다 이루어지는 열과 물방울의 비율이 다르며 성격, 형태, 그곳의 지형까지 가지각색이다. #rainbow_The Red 모든 색에서 가장 강렬하고 대표적인 색인 빨강이다. 무지개의 빨간색의 지역을 레드플레이스라고 부른다. 그곳은 물 10%, 열 9
by
심호선 에디터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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