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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영화
[Opinion] 150년을 거스른 파리의 시공간 - 코뮌(파리, 1871) [영화]
코뮌을 향한 당신의 프리즘PRISM은?
* 본 오피니언은 345분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Go ahead and grab the extension, grab another one 어서 가서 연장 탄창을 챙겨, 하나 더 챙겨 Uncle, cousin, brothers, send glory to all the chosen ones 삼촌, 사촌, 형제들이여, 너의 순수를 없애기로 That
by
김현준 에디터
2021.08.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찐따 박성빈] 오베이와 디스이즈네버댓
영원히 같은 관념에 사로잡혀 사는 거 아닌지
회사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오베이, 디스이즈네버댓 후드티와 컨버스 단화를 샀다. 30만원에 달했다. 옷값에 단번에 그 정도 금액을 쓴 적은 처음이었다. 손이 떨렸다. 형편에 어울리지 않는 사치를 누린 건지 자문했다. 형편을 일일이 의식하며 소비하면 평생 사지 못할 것들이 천지 삐깔이다, 나는 다달이 월급 받는 생활을 할 거니 괜찮다, 그런 문장을 마음에
by
박성빈 에디터
2021.08.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는 왜 '기록'하고 싶어할까, 영화 '더 파더'와 함께 고민해보다 [영화]
당신은 현명한 사람이라 그래요.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를 함께하며 만난, 엉뚱한 소리도 깊은 생각도 곧잘 하는 친구가 있다. 우리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꽤 자주 이야기한다. 이름은 하 땡땡이라고, 자기는 아는지 모르는지 몰라도 늘 영감이 넘치는 아이다. 그녀가 그저께 내게 물었다. “나는 왜 이렇게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집착할까?” 고맙다, 하땡땡 그렇긴 했다. 그녀는 걸핏하면 인스타그램에
by
정소미 에디터
2021.08.01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고요히
진실된 사랑은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다.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사랑의 시작은 화려하지만 사랑의 결국의 둘 중 하나다. 점차 자신다워지거나 점차 자신을 파괴해 가거나. 진실된 사랑은 사람을 파괴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랑의 본래 속성이 아니니까. 우리는 오롯이 나로 존재하고 싶을 뿐. 이런 나라도 사랑해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런
by
장의신 에디터
2021.06.30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글을 써서 치킨이라도 사 먹는 사람 되기
내 꿈의 시작은 신문지 한 장이었다.
내 꿈의 시작은 신문지 한 장이었다. 어렸을 적 일기장들 어린 시절의 나는 몸이 허약했다. 우리 엄마 아빠는 그런 나를 건강하게만 키우고 싶어하는 분들이었고, 내 빈약한 수학 실력 따위에는 별 관심 없었다. 단 하나, 부모님이 나에게 꼭 요구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그게 일기 쓰기였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나중에 보면 너 재미있을걸? 그런 정
by
박경원 에디터
2021.06.28
작품기고
The Artist
[몸의 언어] 색
너는 오색찬란한 빛을 내니까.
COPYRIGHTⓒ 2021 BY 나른 NAREUN. ALL RIGHTS RESERVED. 너는 무척 다양한 색을 내. 어느 날은 한 가지 색이었다가 어느 날엔 동시에 여러 색을 내지. 또 어느 날엔 아무 색이 없어. 그래서 나는 네가 누구인지 정의할 수 없어. 너를 정의하는 순간, 너를 정의하지 못한 게 되고 말 거야. 너는 오색찬란한 빛을 내니까. 네
by
장의신 에디터
2021.06.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내가 사랑한 톤(tone), 사랑한 순간(moment) [영화]
좋아하는 영화 있어요?
취미가 뭐예요? 영화 감상이요. 좋아하는 영화 있어요? 네, - 예요. 라고 말할 수 있었던 영화는 여러 개가 있다. 빠져든 계기는 감독, 배우, 혹은 연출 총 3요소의 이유로 아직 되새긴다. 하나 같이 살펴보면 '사랑'을 다루는 영화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에 낭만을 가졌느냐? 그건 또 아니다. 사랑? 사랑! 하는 영화도 싫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코미
by
이서은 에디터
2021.06.06
리뷰
도서
[Review]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책의 표지만큼이나 강렬한 빨간색같은 책
나는 지중해 사람에게는 하늘이 칙칙하게 느껴지는 10월의 어느 날 밤, 파리의 피카소 미술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도록 초대받은 '아랍인'이다. (pp.51) 책의 첫 문장을 읽어내려가며, 나는 결코 이 책을 이해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말 그대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책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피카소의 그림이 왜 그리도 외설적으로
by
김규리 에디터
2021.06.01
리뷰
도서
[Review]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가 없는 여성들에게 -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도서]
아랍과 서양, 두가지 시선에서 보는 피카소와 여성에 관하여.
프랑스의 스톡 출판사가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이라는 참신한 기획을 내놓았다. 어떤 것이냐하면 예술가나 작가가 미술관에서 홀로 하룻밤을 보낸 후, 밤새 함께한 작품을 모티브로 하는 에세이를 적어내는 프로젝트다.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카멜 다우드는 그 시리즈를 함께한 첫 번째 예술인으로서 피카소 미술관에서의 하룻밤을 보냈다. 그리고 그가 적어낸 에세이, <
by
신지이 에디터
2021.05.29
리뷰
도서
[Review] 양극단의 문화가 예술을 바라보는 법 -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도서]
양극단의 사람, 문화 혹은 종교가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
이 책을 읽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유독 여성과 단단한 연결고리가 있는 피카소가 여성을 ‘삼켰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였다. 두 번째는 여성을 삼킨 피카소를 아랍인의 관점으로 해석한 책이라는 점이었다. 사실 인간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아주 많은 궁금증을 가진다. 외계인과 UFO에 대한 이야기가 늘 뜨거운 이슈인 것처럼 말이다. 같은 맥락으로
by
유소은 에디터
2021.05.27
리뷰
도서
[Review] 아랍인의 눈으로 바라 본 피카소 -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서양과 아랍,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라는 매우 상반된 두 세계를 피카소라는 화가를 통해 바라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최근 예술의전당에서 피카소 140주년 특별전이 열리고 있어서인지 피카소에 대한 콘텐츠들이 유독 눈에 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띈 콘텐츠는 바로 이번 문화초대다. 이번 문화초대를 통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피카소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마주했다. 바로 '아랍인'이 바라본 피카소다. 피카소는 여성편력이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피카소의 공식적인 여인으로 밝
by
김태희 에디터
2021.05.27
리뷰
도서
[Review] 여자, 아랍인 그리고 피카소 - 여자를 삼킨 화가, 피카소
아랍인의 시점에서 피카소의 그림은 어떻게 해석되는 것일까? 그리고 피카소에게 있어 여자는 어떤 것이었을까?
이 책을 향유하게 된 것은 피카소의 그림에는 유독 여자 그림이 많은데, 왜 그러한지에 대한 궁금증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랍인의 눈에서 보는 피카소의 그림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였다. 하지만, 이 책의 첫 장을 펴는 순간. 나는 퍽 당황스러웠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고방식, 다른 스타일의 글쓰기 방식, 내 가치관의 용인 범주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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