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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좋은 날로 가기 위한 노력
한계를 유영하는 나의 일대기
영화 《패터슨》의 일상에는 루틴이 있습니다. 출근해서 버스를 운행하기 전, 폭포를 바라보며 도시락을 먹을 때, 저녁 작업실에서 '시를 쓰는 시간'이 그렇죠. 패터슨의 시계는 쓰기로부터 시작됩니다. 초침 소리도 고요히 잠들어 느리고 고요하게 흐르죠. 때론 골치 아픈 일이 생겨도 그는 덤덤합니다. 마치 일상이 그렇다는 듯 유연하게 넘기고 담담히 사색에 잠깁니
by
오금미 에디터
2024.03.23
리뷰
공연
[Review] 좋은 음악이란, 살아있는 무언가 -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클래식은 과연 회화적이다.
비올라를 취미 삼아 꾸준히 연습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와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협연했다. <한수진과 브리티시 오리지널> 공연 제목답게 영국음악이 중심이었다. 우연하게도 관람하기 며칠 전 다른 음악공연을 관람했었다. 현악기 중심인 연주자 5명으로 구성된 재즈공연이었다. 바이올린보다 첼로 소리를 좋아했던 내가 재즈
by
민지연 에디터
2024.02.16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소재는 일상에서 나온다
좋은 글이란 무엇일까. 나만의 글을 쓰는 소재 발굴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잘 쓴 글은 무엇일까. 내가 쓴 글은 봐줄 만한 글일까? 점수로 따지면 어느 정도일까? 이 년여 동안 일과 아트인사이트 활동, 대외활동을 병행할 수 있었던 내 노하우를 공유하려 한다. 사실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다. 답이 없기에 점수도 감히 매길 수 없다. 대학 입시 전 일회성으로 논술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글의 형식은 정해져 있었다. 대학교마다 원하는
by
최아정 에디터
2024.02.15
오피니언
만화
[Opinion] 크리스마스가 좋은 이유 [만화]
조현아 작가의 <산타 스카우트>에는 그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녹아있다.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한다. 네 시쯤 되면 해는 거의 저물어 깜깜해지고 이제 거리를 밝히는 건 전구들이다. 작고 알록달록한 전구들이 건물 사이로 주렁주렁 맺혀 예쁘게 장식한다. 그 아래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쌓는 사람들이 있다. 사진을 찍거나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춤을 추기도 하면서. 가장 추운 한겨울의 12월에 가장 따뜻한 이날은 크리스마스다.
by
박상하 에디터
2023.12.3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불완전한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관계 - 뮤지컬 '위키드' [공연]
너로 인하여 달라졌어 내가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좋든 싫든 수많은 사람을 만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고 좋은 영향을 받아 성장하기도 한다. 여러 관계 속에서 나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성장하게 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그런 운명 같은 관계가 있다. 바로 뮤지컬 ‘위키드’ 속 엘파바와 글린다의 관계이다. 두 주인공 중 글린다의 성장에 초점을 맞
by
성예진 에디터
2023.12.25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바깥이 좋은 내향형 인간의 나들이 목록 1편 [공간]
밖에서 혼자 놀면 행복한 사람들에게
새삼 MBTI의 힘을 느끼는 요즘이다. 잠깐의 유행으로 금방 사그라들 줄만 알았던 MBTI는 이제 우리 사회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상대를 파악하는 지표가 되어 버린 듯 하다. 내가 자주 듣는 말은 "너가 I라고?"인데, 내향형 인간이라 하면 주로 집에서 상주하는 집순이 일거라는 일종의 무의식이 관여된 의아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by
박다온 에디터
2023.12.22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국내 주요 클래식 콘서트홀 리뷰3 - 금호아트홀 연세
서울에서 피아노 듣기에 가장 좋은 금호아트홀 연세
금호아트홀 연세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안 백양누리에 위치에 있다. 앞서 소개한 콘서트홀 두 곳은 2000석을 상회하는 대규모 공연장이지만 금호아트홀 연세는 좌석 수 390석의 실내악과 독주회를 위한 공연장이다. 좌석간 편차가 적은 홀이기 때문에 이전의 콘서트홀 리뷰 방식처럼 세세하게 구역별 차이를 짚어보지는 않겠지만, 서울에서 피아노를 듣기 가장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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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에디터
2023.11.04
오피니언
여행
[오피니언] 이탈리아 여행기 - 현지 정보 편 [여행]
유럽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불편함을 겪거나 곤란하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까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게 된다. 치안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다른 여행보다 알게 모르게 오는 피로감이 있다. 적당히 신경 쓰고 여행을 즐기자
유럽 여행은 준비해야 할 게 많다. 장기 여행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그렇지만, 문화 차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거나 곤란하지 않을까 작은 것 하나까지 미리 알아보고 확인하게 된다. 여기에 치안까지 신경 써야 하니 다른 여행보다 알게 모르게 오는 피로감이 있다. 너무 신경을 쓰면 긴장해서 여행을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적당히 신경쓰고 귀중품만 잘 챙기면 되지
by
장미 에디터
2023.11.01
리뷰
공연
[Review] 좋은 긴장의 연속 -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 [공연]
그들의 첫 시작은 또 다른 긴장을 불렀다.
노블아트오페라단과 서울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강동문화재단 주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3 서울오페라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일(금)부터 10월 21일(토)까지 9일간 강동아트센터에서 펼쳐졌다. 서울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본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이자 종합예술의 대표 장르인 오페라를 일반대중이 보다 쉽게
by
임주은 에디터
2023.10.24
리뷰
도서
[Review] 좋은 책, 좋은 인연 - 아트컬렉팅, 감상에서 소장으로 소장을 넘어 투자로
아트컬렉팅은 감상, 소장, 투자 이 세 가지 모두 손을 잡고 함께 하는 것.
오래전, 짧은 부산 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일행 덕분에 아트페어를 알게 된 적이 있다. 그림을 볼 줄도 모르지만 향유하는 걸 즐기는 나를 위해 일행이 따로 알아봤던 모양이다. 그렇게 우리는 여행 중 아트페어를 관람하게 되었고, 아트페어 하나로 그 여행이 예술여행으로 기억에 남았다. 그동안 작가의 작품이나 하나의 주제, 테마에 맞게 구성된 전시만 관람했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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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라 에디터
2023.09.2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콜드플레이엔 낭만이 있다 [음악]
때론 라이브로 들을 때 더 좋은 노래가 있다는 것
며칠 전 거리를 걷다가 익숙한 멜로디에 걸음을 멈췄다. 나처럼 걸음을 멈추고 삼삼오오 모여있는 행인들 사이로, 소리의 근원지로 나도 모르게 다가갔던 것 같다. 그곳엔 작은 버스킹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하나의 건반, 하나의 마이크. 버스킹 노래는 콜드플레이의 ‘Yellow’였다. 잔잔하게 편곡된 곡과 차분한 소울로 가득한 목소리는 원곡의 감미롭고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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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에디터
2023.09.0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다르니까 좋은 거겠지?
달라서 싫지만, 그래서 고마운 이상한 감정은 어떤 관계에서 나올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너에게. '와, 정말 안 맞는다.' 이 문장처럼 우리를 잘 나타내는 표현이 없다고 생각해. 안녕. 오랜만이야. 이렇게 정식으로 편지를 쓰는 것도 거의 1년 만인 것 같다. 사실 우리는 며칠 전 크게 싸우고 나는 너의 카카오톡과 연락처를 차단한 상태야. 그런 상황에서 편지를 쓰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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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형 에디터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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