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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반
[Opinion] K팝의 Next Level [문화 전반]
SM엔터테인먼트가 그리는 K팝의 미래
“나의 OO가 그럴 리 없어!” ‘캐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캐해는 ‘캐릭터 해석’의 줄임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말과 행동을 통해 그 인물을 분석하고, 그가 특정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는 행위를 뜻한다. ‘캐해’는 창작물에 나오는 캐릭터를 대상으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이나 아이돌을 대상으로도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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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연 에디터
2021.09.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메타버스 시대 + 아이돌 = 가상 아이돌? [문화 전반]
메타버스 시대와 아이돌의 미래
I'm on the Next Level Yeah 절대적 룰을 지켜 내 손을 놓지 말아 결속은 나의 무기 지난 5월 신곡을 들고나온 '8인조 걸그룹' 에스파(aespa)의 'Next Level' 가사 중 일부이다. 워낙 강렬한 도입부 탓인지 중독성 강한 멜로디 덕분인지는 모르겠다만 아이돌에 관심 없는 내 주변 친구들이 하도 "암온 더 넥~스트 레벨 예~"를
by
김재훈 에디터
2021.08.2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왜 나는 소녀들을 기다리는가 [문화 전반]
한중일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 999
늦은 밤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가 어린 소녀들이 잔뜩 나오는 장면을 마주했다. 그 프로그램은 걸스플래닛 999의 1화였다. 새벽 1시가 넘도록 그 프로그램을 모두 본 나는 2화의 정규방송 시간을 기다려 보는 사람이 되었다. 도대체 왜 나는 소녀들을 기다리는 걸까? 나는 본래 아이돌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어릴 때도 좋아하긴 했지만 덕질을 하는
by
김요정 에디터
2021.08.1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우리는 '흥'에 '한'이 맺혔다 [음악]
우리는 흥의 민족, 모두가 아티스트잖아요
지난 주말, 많은 아파트의 거실에서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MSG 워너비'의 인기로 역주행 스타 반열에 오른 'SG워너비(이석훈, 김진호, 김용준)'의 '아리랑'이다. SG워너비는 '놀면 뭐하니?' 7월 17일 방송분에서 '톱100귀 콘서트'를 위해 국악적 색깔을 더한 편곡을 선보
by
이건하 에디터
2021.07.24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팬들의 마음을 담기에 '사랑'은 턱없이 부족한 그릇이다. [도서/문학]
누군가의 팬으로 살아간다는 것
내 인생은 팬 활동과 늘 함께했다. 누군가가 임무라도 준 듯 1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대상을 바꿔가며 팬을 자처했고, 나에겐 늘 절대적인 ‘오빠’의 존재가 있었다. 그 속에서 나를 거쳐 간 이들을 향한 감정은 명백한 ‘사랑’이었다. 사랑했기 때문에 감기는 눈꺼풀을 치켜뜨며 자정을 기다렸고, 사랑했기 때문에 다음 날 있을 시험을 외면한 채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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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정 에디터
2021.07.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연극 '사랑Ⅱ' : 완벽한 K팝의 이면과 결점없는 '사랑' [공연]
2021년 국립극단 초연, 박본 작·연출의 연극 <사랑Ⅱ>를 보고나서
몇 달 전 코로나 시국이 좀 잠잠했던 탓인지, 최근 한 달간 꽤 볼 만한 연극 작품들이 하나둘씩 공연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 다시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다시 주춤하는 상황이다. <변방 연극제>는 필자가 참여하고 있는 외부 공연과 일정이 겹쳐서 관람하지 못했지만, 꽤 볼만했다는 후기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걸 보니, 성황리에 마무리됐나 보다. <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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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에디터
2021.07.2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홀로서기' [음악]
솔로 아티스트 시장이 더욱 활발해져 좋은 음악을 많이 들을 수 있게 되기를 한 명의 음악 팬으로서 바라본다.
나는 주변 친구들보다 SNS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이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 일종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내 성격의 이유가 가장 큰 것 같다. 그런데도 SNS를 놓지 못하고 하루에 적어도 두 세 번은 들여다보고 있다.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이슈만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 관심사가 대중음악이다 보니,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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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7.0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안녕, 나의 아이돌 '여자친구' [음악]
걸그룹 '여자친구'가 6년동안 남긴 메시지, 그리고 5년동안 함께한 나의 이야기
2016년 3월, 나는 록 음악을 좋아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당시 나는 다양한 음악인의 무대를 볼 수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는 프로를 항상 챙겨보았고, 그날도 여느 날과 다르지 않은 하루일 줄 알았다. 한 걸그룹이 무대에 올라 소개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유희열의 스케치북) 록 음악밖에 모르던 나에게, 그동안 댄스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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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1.06.0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우리가 함께였음이 자랑이 되는지, 아이유 'LILAC' [사람]
20대 끝자락에서 던진 아이유의 질문,'그렇다'고 대답해준다면.
지난 3월 25일, 아이유가 20대의 마지막에 안녕을 고하는 인사를 담은 정규 앨범 5집 'LILAC'을 발매했다.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10곡 모두 가사를 직접 써서, 아이유의 지난날들에 대한 추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자기의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이란 수식어를 가진 아이유는, 그만큼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며 수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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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생산자와 상품의 경계에 낀 아이돌 [문화 전반]
‘아이돌로서’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저도 아이돌이기 전에 사람이에요." 지난 해 ‘SF9’의 멤버 ‘로운’이 영상통화로 진행되는 팬싸인회에서 팬들과 장난 섞인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나눴던 대화가 악의적으로 캡쳐된 후 로운은 인터넷상에서 몇몇 네티즌들에 의해 비난을 받았다. 문제가 된 발언은 위의 인용한 문장과 더불어 “혹시나 애교면 살짝 거절해도 됩니까”라는 말이었다. 해당 논란은 당시 로
by
장은재 에디터
2021.04.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케이팝은 퀴어팝이 될 수 있을까? [문화 전반]
서구적 시각에서 제시되는 케이팝의 퀴어함이 과연 인종주의적인 편견과 무관할 수 있을까? 만약 무관하지 않다고 하면 케이팝은 퀴어하게 사유될 수 없는 문화인 것일까? 그 해답을 향해 조금 더 나아가고자 한다.
언젠가부터 한국인들에게 그래미 어워즈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BTS의 수상 여부가 꼽히기 시작했다. 케이팝의 소비자층 분포는 뉴미디어와의 결합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영미 문화와 미디어의 영향력을 중시하는 한국의 상황 속에서 서구권이 케이팝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더욱 많은 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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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길 에디터
2021.03.19
리뷰
PRESS
[PRESS] 여돌이 살아남는 미래를 꿈꾸며 - 여신은 칭찬일까?
함께 나이 든 여돌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다.
<여신은 칭찬일까?> 리뷰를 쓰기에 앞서 말하자면, 사실 아이돌을 깊게 좋아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별 관심이 없다가도 논란으로 알게 된 팀들은 많다. 명백한 범법 행위와 열애설을 제외하고, 이런 것까지 논란이 되나 싶었던 경우는 남자 아이돌(이하 '남돌')보다 여자 아이돌(이하 '여돌')이 많았다.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도 몇몇 장면은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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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원 에디터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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