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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해서는 안 되는 일(1)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금기(1)
[illust by Yang EJ (양이제)] 세상을 구성하는 두 번째 요소, '금기'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들 각자의 이유는 그 수만큼 다양합니다. 불법이라서, 도덕적으로 옳지 못해서, 하지 않기를 권고받은 사안이라, 또는 내키지 않아서 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만약 이러한 까닭에도 불구하고 어떤 금지 행동을 저지른
by
양은정 에디터
2025.01.3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그럼에도 내년을 살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우리들을 위하여 [드라마/예능]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 해를 시작하며 보기 좋은 따뜻한 시리즈, ‘길모어 걸스’를 소개합니다.
2025년이 온다. 한 해를 되돌아보고 겨울의 차가운 공기에서 오히려 따뜻함을 찾게 되는 모순적인 시기가 왔다. 올해의 음악, 올해의 친구, 올해의 책 등, 올해 내 마음에 불씨를 일으킨 것들을 마음속으로 굴려보자. 어떤 예술들이 생각이 나는가? 올해의 TV 쇼를 꼽으라면 나는 길모어걸스를 주저 없이 선정할 것이다. 한 해가 끝나가는 이 시점에서 집에서
by
배수빈 에디터
2024.12.29
리뷰
전시
[Review] 타임머신을 타고 어린 시절로 떠나보는 시간 - 그림책이 참 좋아 展
각각의 그림들도 좋았지만 아이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매체가 다채로워 풍성한 느낌을 주었다.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마법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책이 좋아 展」은 국내 그림작가들의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340평의 공간, 20여 명의 작가들이 2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도착했을 때 눈에 띄었던 건 아이들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이었다. 어린아이들이라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마련인데 섹션마다 뭐가 그리 재밌는데 그림을
by
최아정 에디터
2024.12.28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다시 처음으로(2)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세계관(2)
[illust by Yang EJ (양이제)] 문이 세게 닫히다란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부엌이었지요. 먼저, 가족 중 부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부터 짚어봅시다. 바로 프란체스카입니다. 가족을 위해 삼시세끼 요리하고, 밥을 차리고 이를 치우며 설거지하는 뒷정리까지 모두 프란체스카의 몫이기 때문이죠. 당연히 하루 대부분을 부엌에서 보낼
by
양은정 에디터
2024.12.27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다시 처음으로(1)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세계관(1)
[illust by Yang EJ (양이제)] 세계가 인간을 선행하고, 인간이 사건을 선행합니다. 세계는 인간과 사건을 뛰어넘는 거대 복수의 개념이며, 사건은 만약 인간이 이를 인식하지 않는다면 바람처럼 스쳐 지나갈 하나의 현상으로 전락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포함 관계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세계-인간-사건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저번 '세계-인간-사건
by
양은정 에디터
2024.12.20
오피니언
게임
[오피니언] 아케인, 자매의 비극 [게임]
요즘의 사회에서도 '혐오'를 이용합니다. 생각이 다를지라도 '같은 적을 가진 사람은 같은 편'인 것처럼 인식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현재를 '혐오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아케인(Arcane) I, II'의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사회 대신,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넷플릭스에서 '아케인(Arcane)' 애니메이션을 제작했습니다. 2021년 11월에 시즌1이 공개되었으며, 2024년 11월에 시즌2가 공개되었습니다. 바이올렛(바이)과 파우더(징크스) 두 자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화려한 액션과 함께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아래는 지금까지 공개된 줄거리
by
김지민 에디터
2024.12.16
리뷰
도서
[Review] 명작 동화 백스테이지 투어 -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도서]
동화로 역사 보기, 역사로 동화 읽기
어린 시절에 보았던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읽었던 공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동화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표현이 있다. "그 이후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각각의 이야기가 가진 우여곡절, 기승전은 달라도 끝은 해당 멘트가 나오며 열린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동화라는 것 자체가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이기
by
정서영 에디터
2024.12.1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다양한 존재의 목소리를 눈앞에 펼쳐내다 -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 [미술/전시]
몸, 다양성, 생태, 신화와 기술 등 현대미술을 관통하는 테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언제부턴가 시각예술이라 불리우는 미술의 영역에 소리가 개입되기 시작했다. 소리를 포함한 비디오 매체로서 미디어아트나 관객이 위치한 곳에 특정 사운드를 재생시키는 설치 작업 등 현대미술 작품은 감각의 수용 방식에 따라 구분될 수 없는 공감각적인 형태를 많이 취한다. 이러한 소리의 포용은 작품 수준뿐 아니라 전시 기획 자체에서도 나타난다. 올해 30주년을 맞
by
정충연 에디터
2024.11.30
리뷰
도서
[Review] 인간성에 대한 성찰이 담긴 추리 소설 - 캐드펠 수사 시리즈
하나의 철학책을 보는듯한 추리소설
평소 추리 소설에 대해서는 많이 읽어보지 않았던 지라, 캐드펠 수사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을 때에도 특별한 감흥은 없었다. 추리 소설에 대해 많이 접하지 않았던 이유는 필자의 전공이 철학이다보니, 소설 장르를 읽을 때마다 유려한 문체가 익숙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오히려 중세시대의 철학에 더 관심이 많았었다. 그런데 좋은 기회로 우연히 접하게 된 <
by
이유빈 에디터
2024.11.30
작품기고
The Artist
[World] 세계-인간-사건(4)
세상을 구성하는 것들: 인간과 사건(4)
[illust by Yang EJ (양이제)] 과거로 돌아와, 다시 아무개 씨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있습니다. 아무개 씨는 생각합니다. '아무도 없는 길목에서 혼자 넘어질 줄이야.' 몸이 점점 앞으로 기웁니다. 이는 아무개 씨가 의외성을 느낀 순간입니다. 어쩌면, 아무개 씨는 자신의 몸이 고꾸라지면서도 넘어지고 있단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by
양은정 에디터
2024.11.29
리뷰
도서
[Review] 신이나 왕이 아닌 정직한 인간의 시선으로 보는 삶과 죽음 - 도서 '캐드펠 수사 시리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캐드펠 수사 시리즈. 시작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한 시리즈다. 소설을 잘 즐기지 않는데다, 시간에 허덕이는 직장인으로서 시리즈물을 즐길 시간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하나도 끝까지 못 보는 내가 이 시리즈의 10권을 정독한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보통 추리소설을 살인마의 독특한 기법을 파훼하는 지적인 형사의 이야기를 읽을 것을 기대하고 읽
by
이승주 에디터
2024.11.29
리뷰
도서
[Review] 새로운 세계 - 캐드펠 수사 시리즈 [도서]
새로운 세상에 빨려 들어간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택배봉투를 뜯자마자 느껴지는 책의 아우라에 놀랐다. 강력한 눈 사진으로 끝없는 이끌림을 주는 표지였다. 한국 추리소설은 꽤 즐겨 읽는 편인데, 중세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은 처음이라 새로웠다 표지로 강력한 이끌림을 느꼈다면, 책을 처음 펼 지자마자 보이는 중세지도는 필자를 그대로 책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책 속의 사건이 일어나는 배경이 중세유럽이라
by
차윤서 에디터
20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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