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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Review] 방황하는 모든 이를 위한 뮤지컬 - 문스토리
뮤지컬 <문스토리>는 어떻게 우리의 상처를 보다듬고 치유하는가?
뮤지컬 <문스토리>는 채기웅 감독의 동명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뮤지컬 <사의 찬미>로 호흡을 맞췄던 작가 겸 연출 성종완과 작곡가 김은영의 합작이다. 지난 2018년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성공적인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쳤으며, 현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상연 중이다. 시놉시스 서울의 도심. 유령과도 같은 몰골의 전직 만화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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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5.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내가 가는 그 길이 옳은 길 [공연]
뮤지컬 위키드는 여러 주제를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엘파바와 글린다의 우정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들의 우정을 통해 이 뮤지컬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이었을까?
(출처 : 뮤지컬 위키드 공식 홈페이지) 뮤지컬 <위키드>는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나 상당 부분 다르며, <오즈의 마법사>에서 도로시가 오즈에 떨어지기 전의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뮤지컬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착한 마녀로 묘사되는 글린다와 악한 서쪽 마녀로 표현되는 엘파바의 모습을 “과연 서쪽 마녀는 악하고, 글린다는
by
김소정 에디터
2021.05.13
리뷰
공연
[Review] 현대적인 골계미를 다룬 새로운 뮤지컬, "창업"
퓨전 사극 뮤지컬 '창업', 이 창작뮤지컬은 기존의 뮤지컬과 어떤 점이 다를까?
뮤지컬 <창업>은 고려의 멸망과 조선의 건국 시기를 그린 퓨전 사극 작품이다. 쉽게 말하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다루는 시기가 겹친다.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신덕왕후, 원천석(한 때 이방원의 스승)/해설자, 조영규, 이방석이 등장한다. 이 소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루어졌다. 그렇다면, 그것들과 차별화되는 뮤지컬 <창업>만의 강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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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5.08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지금 만화 Vol.8 - BL [만화]
문제적 장르 BL 탐구
당신은 BL 장르를 좋아하는가? 그렇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취향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불쾌감을 드러내거나, 그야말로 극히 혐오스런 수준의 반응을 보인다. 장르일 뿐인데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BL은 문제적(?) 장르라 할 수 있다. <지금, 만화>는 만화와 ‘지금’이 맞닿은 지점에서 논의를
by
오지영 에디터
2021.05.03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예술, 자아, 그리고 여성 시 - 시와 발화의 문제 [도서/문학]
오늘은 문학비평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은 문학비평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0년 겨울호에 발표된 이수명 평론가(이자 시인)의 「시와 발화의 문제」라는 비평(문)이다. 이수명 평론가는 본 비평에서 21세기 한국의 시인들을 소개하며 시와 자아, 그리고 그들 사이의 거리에 대해 주목할 점들을 말하고 있다. 왜 오늘날의 시는 난해한가. 시에서 나타나는 발화 행위는 현실
by
한승빈 에디터
2021.03.30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에드몬드/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다. [공연]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가 흥행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에드몬드 단테스의 삶에 연민을 느끼고 공감을 하게 되는걸까? 그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장편 소설 <몬테 크리스토>(1844)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피에르 피코라는 청년이 친구들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가 나중에 석방되어 복수하다가 살해당했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 피에르 피코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었던 알뤼와의 불화 끝에 그에게 살해당한다. 소설작가는 사건의 기본
by
김소정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잭 더 리퍼' - "잭과 다니엘의 진정한 만남"
뮤지컬 <잭 더 리퍼>에 대한 다각도적 분석 비평글입니다.
2016년 <잭 더 리퍼>는 류정한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오랜만에 극을 보면서 카타르시르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넘버 뿐만 아니라 가사도 매우 좋았고 Reprise(특히, 다니엘이 죽을 때 사용되었던 ‘어쩌면’ reprise 부분)가 적재적소에 쓰여서 극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역동적인 노래와 정적인
by
김소정 에디터
2021.02.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왜 여자 주인공 이름이 없을까?
뮤지컬 <레베카>의 여주인공 이름은 왜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비평글입니다.
레베카는 국내에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4, 2016, 2017, 2019에 이어 2021년 하반기 공연예정에 있을 정도로 흥행하고 인기 있는 작품이다. <레베카>라는 넘버로 유명한 이 극은 엄청난 가창력을 요하는 뮤지컬로서 옥주현을 필두로 하여 매년 새로운 댄버스 부인(신영숙, 김선영, 장은아 등)을 탄생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 여름에 극
by
김소정 에디터
2021.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온한 공동체를 지탱하는 온기: <어느 가족>(2018) [영화]
<어느 가족>의 하츠에처럼 서사 중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목록에서는 이례적이다. 특히 그 대상이 그간 그의 가족들을 정신적으로 지탱해온 어머니라는 점에서 더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면 하츠에는 왜 영화 중간에 죽어야 했으며, 왜 하필 그녀가 죽어야 했는지 영화 전반을 둘러보며 그녀의 사인을 밝혀보자.
<앙: 단팥 인생 이야기>와 일련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기키 키린이 2018년 9월 15일 향년 75세에 세상을 떠났다. 30대부터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할머니 역할을 도맡아왔던 그녀는 유작 <어느 가족>에서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그녀는 “다들 고마웠어.”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
by
배해웅 에디터
2021.02.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사람 VS 좋은 에디터
나는 좋은 사람인 동시에 좋은 에디터이고 싶다.
그래도 여전히 평가는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나의 정체성 중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직 미숙하고 뭐 하나 이룬 것 없는 나에게는 조금이나마 내세울 만한 것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생각조차도 미숙한 것일 수 있긴 하지만 말이다. 어렸을 적부터 예술가를 꿈꿨다. 지금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나는 지금도 예술가를 꿈꾼다. 다만 예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15
리뷰
PRESS
[PRESS] 기자 생리학 - 친절한 구식 비평가 제1품종적 서술에 숨은 칼날
발자크는 목을 겨누던 칼을 내려 우리의 손에 쥐여주고서 날을 겨누라며 떠나간다.
우선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언론인으로서 ‘기자’와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푸르스름한 하늘색 표지에 감탄하며 첫 장을 넘긴 이후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이 책은 내 목을 겨누는 글로써 담금질 한 서슬 퍼런 칼이 됐기에 미리 경고하기 위함이다. 가까스로 칼날을 피해 살아남은 뒤에는 내가 어느 품종에 속하는지 정도는 알게 된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걸작 다시보기 - 시민케인 [영화]
박수 짤로도 유명한 오손 웰스 감독의 영화 <시민 케인>은 걸작을 감상하기 전 합리적인 기대처럼 글 한편 쓰고 싶은 감정적 요동을 상상했으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듯, 혹은 뚜렷한 사(史)적 의미를 가진 여느 작품들이 그렇듯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한 채 영화가 끝나버렸다.
시민케인(Citizen Kane), Orson Welles, 1941 미국 영화연구소 AFI(American Film Institute) 100대 영화에서 1위로 선정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시민케인>을 보았다. 박수 짤로도 유명한 오손 웰스 감독의 영화 <시민 케인>은 걸작을 감상하기 전 합리적인 기대처럼 글 한편 쓰고 싶은 감정적 요동을 상상했
by
정다경 에디터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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