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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연
[Opinion] 에드몬드/몬테 크리스토 백작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다. [공연]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가 흥행하게된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왜 에드몬드 단테스의 삶에 연민을 느끼고 공감을 하게 되는걸까? 그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장편 소설 <몬테 크리스토>(1844)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소설은 피에르 피코라는 청년이 친구들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가 나중에 석방되어 복수하다가 살해당했다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실에서 피에르 피코는 자신의 복수를 도와주었던 알뤼와의 불화 끝에 그에게 살해당한다. 소설작가는 사건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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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3.2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잭 더 리퍼' - "잭과 다니엘의 진정한 만남"
뮤지컬 <잭 더 리퍼>에 대한 다각도적 분석 비평글입니다.
2016년 <잭 더 리퍼>는 류정한 배우의 진가를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고, 오랜만에 극을 보면서 카타르시르를 느끼게 해 준 작품이었다. 작품을 보면서 넘버 뿐만 아니라 가사도 매우 좋았고 Reprise(특히, 다니엘이 죽을 때 사용되었던 ‘어쩌면’ reprise 부분)가 적재적소에 쓰여서 극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역동적인 노래와 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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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2.19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레베카'에서는 왜 여자 주인공 이름이 없을까?
뮤지컬 <레베카>의 여주인공 이름은 왜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비평글입니다.
레베카는 국내에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2014, 2016, 2017, 2019에 이어 2021년 하반기 공연예정에 있을 정도로 흥행하고 인기 있는 작품이다. <레베카>라는 넘버로 유명한 이 극은 엄청난 가창력을 요하는 뮤지컬로서 옥주현을 필두로 하여 매년 새로운 댄버스 부인(신영숙, 김선영, 장은아 등)을 탄생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계속 여름에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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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에디터
2021.02.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불온한 공동체를 지탱하는 온기: <어느 가족>(2018) [영화]
<어느 가족>의 하츠에처럼 서사 중간에 죽음을 맞이하는 인물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목록에서는 이례적이다. 특히 그 대상이 그간 그의 가족들을 정신적으로 지탱해온 어머니라는 점에서 더 마음에 걸린다. 그렇다면 하츠에는 왜 영화 중간에 죽어야 했으며, 왜 하필 그녀가 죽어야 했는지 영화 전반을 둘러보며 그녀의 사인을 밝혀보자.
<앙: 단팥 인생 이야기>와 일련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기키 키린이 2018년 9월 15일 향년 75세에 세상을 떠났다. 30대부터 연극과 영화를 넘나들며 할머니 역할을 도맡아왔던 그녀는 유작 <어느 가족>에서 부쩍 수척해진 얼굴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그녀는 “다들 고마웠어.”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
by
배해웅 에디터
2021.02.17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좋은 사람 VS 좋은 에디터
나는 좋은 사람인 동시에 좋은 에디터이고 싶다.
그래도 여전히 평가는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나의 정체성 중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아직 미숙하고 뭐 하나 이룬 것 없는 나에게는 조금이나마 내세울 만한 것이기도 하다. 물론 이러한 생각조차도 미숙한 것일 수 있긴 하지만 말이다. 어렸을 적부터 예술가를 꿈꿨다. 지금이라고 다를 것은 없다. 나는 지금도 예술가를 꿈꾼다. 다만 예
by
최호용 에디터
2021.02.15
리뷰
PRESS
[PRESS] 기자 생리학 - 친절한 구식 비평가 제1품종적 서술에 숨은 칼날
발자크는 목을 겨누던 칼을 내려 우리의 손에 쥐여주고서 날을 겨누라며 떠나간다.
우선 이렇게 글을 쓰는 나도 언론인으로서 ‘기자’와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려고 한다. 푸르스름한 하늘색 표지에 감탄하며 첫 장을 넘긴 이후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이 책은 내 목을 겨누는 글로써 담금질 한 서슬 퍼런 칼이 됐기에 미리 경고하기 위함이다. 가까스로 칼날을 피해 살아남은 뒤에는 내가 어느 품종에 속하는지 정도는 알게 된다.
by
김상준 에디터
2021.01.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걸작 다시보기 - 시민케인 [영화]
박수 짤로도 유명한 오손 웰스 감독의 영화 <시민 케인>은 걸작을 감상하기 전 합리적인 기대처럼 글 한편 쓰고 싶은 감정적 요동을 상상했으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듯, 혹은 뚜렷한 사(史)적 의미를 가진 여느 작품들이 그렇듯 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한 채 영화가 끝나버렸다.
시민케인(Citizen Kane), Orson Welles, 1941 미국 영화연구소 AFI(American Film Institute) 100대 영화에서 1위로 선정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 <시민케인>을 보았다. 박수 짤로도 유명한 오손 웰스 감독의 영화 <시민 케인>은 걸작을 감상하기 전 합리적인 기대처럼 글 한편 쓰고 싶은 감정적 요동을 상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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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경 에디터
2020.12.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어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엇이 보이나요? - 어둠 속의 대화 [시각예술]
“switch off the sight, switch on the insight”
세상에는 날마다 반복되는 빛과 어둠이 있다. 두 요소는 상반된 시간대의 조건 속에서 공존하지만, 인식되는 이미지는 확연히 다르다. 우리는 빛을 떠올리는 순간 온갖 감각이 깨어나는 듯한, 생동감 있는 느낌을 전달받는다. 그것은 일상 깊숙이 들어와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너무나 익숙한 존재이기에, 결코 사라져서는 안 될 필연적인 요소나 마찬가지다. 사
by
최세희 에디터
2020.12.1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언택트 문화생활을 이제 쉬려고 한다 [문화 전반]
코로나 시대의 관객도 힘이 들긴 마찬가지다.
원래는 세 개의 언택트 공연들을 직접 감상한 뒤, 무료 음악 공연에 대한 후기를 쓰려 했다. 코로나 시대에 뒤엎어진 문화생활 때문에 낙심할 필요 없다고. 이렇게 즐길 거리가 많아졌다고 늘어놓곤 낙관적인 문장을 덧붙이려 했다. 참여하려 했던 것은 현장 공연을 취소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돌린 한 힙합 페스티벌, 유명 해외 아티스트의 실시간 콘서트 그리고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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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09.30
리뷰
도서
[Review] 재난의 시대에서 읽는 '지금, 만화 6호' [도서]
만화와 맞물리는 현실
*** REVIEW *** <지금, 만화> 6호 : 재난+만화 2018년 1호를 발간한 만화 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는 웹툰 전성기 시대에서 더나은 웹툰의 발전과 지속적인 부흥을 꿈꾼다. 만화를 다루는 잡지다운 표지에 책을 보자마자 눈길이 갔다. 6호는 올해 가장 큰 사회적 이슈인 코로나19사태를 다룬다. 예상치 못한 전염병의 창궐로 전 세계가 팬데믹
by
정선민 에디터
2020.09.17
리뷰
도서
[Review] 웹툰을 읽는 또 다른 방법 - 코로나 시대의 만화 비평지: 지금, 만화 6호
글자로 만나는 웹툰 - 코로나 시대의 만화 비평지 <지금, 만화> 6호
10년 전만 해도 웹툰의 위상은 지금과 달랐다. 웹툰을 연재하는 대형 플랫폼이 성장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사회적 인식 때문인지 특정 계층이 즐기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장르 역시 다양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2020년. 지금이야 말로 웹툰의 시대다. 대형 플랫폼의 존재감이 압도적이긴 해도, 2013년 레진코믹스의 성공을 기점으로 도처에
by
신은지 에디터
2020.09.16
리뷰
도서
[Review] 지금, 만화 6호 - 만화가 재난을 다루는 법 [도서]
만화가 재난을 다루는 법
재난이 지금처럼 가까이 느껴진 적이 없었다. 영화나 만화에서 존재하던 해괴한 재난과 사건사고들이 뉴스에서 등장하기 시작했고, SF적 상상력이라고 여겨졌던 재난 콘텐츠들이 새로운 눈길을 받게 되었다. 이전에도 재난물을 즐겨보던 나 역시 영화와 만화 속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촌철살인으로 느껴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원하는 만화(웹툰) 비평지인 <지금,
by
추희정 에디터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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